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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칼럼] 無信不立이라 했거늘
100여일 전, 세월호 참사 후 초·중·고생 자녀를 둔 대한민국의 상당수 부모들은 헷갈려서는 안 될 사안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자녀에게 단체여행 때 위급 상황이 닥치면 책임자의 지시를 잘 따라야 한다고 가르쳐야 할지, 아니면 책
2014-07-28 02:06
[김진홍 칼럼] 새정치연합이나 權후보나
내부 고발의 파문은 크다. 한 조직의 구성원이 그 조직의 비리나 부정부패 또는 불법·탈법을 폭로하는 것이기에 제삼자에게 상당한 신뢰감을 주기 마련이다. ‘조직으로부터 불이익을 받을 게 뻔한데, 조직 내부의 잘못을 까발리다니
2014-07-14 02:23
[김진홍 칼럼] 관피아가 웃고 있다
정홍원 총리 유임 이후에도 ‘인사 논란’은 지속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정 총리를 유임시킴으로써 종전처럼 ‘나 홀로 리더십’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우회적으로 피력한 상태다. 2기 내각과 청와대에 친박계 인사들을 중용한 것도
2014-06-30 02:18
[김진홍 칼럼] 존재감 미미해진 안철수
박근혜정부 2기 진용이 윤곽을 드러낸 요즘, 정치권이 다시 난리다. 순차적으로 이뤄진 박근혜 대통령의 신임 총리 후보자 지명, 일부 청와대 수석비서관 교체, 부분 개각을 놓고 야당은 “불통 인사”라고 비판하는 반면 새누리당은 “
2014-06-16 02:23
[김진홍 칼럼] 정치가 미쳤다
“대안 없이 비판만 하는 야당이나, 무작정 대통령 감싸려는 여당이나”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다. 세월호 참사라는 대재앙 앞에서는 정치권이 예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모른다고 내심 기대했건만, 제 버릇 남 줄까 종전과 별반
2014-06-02 05:05
[김진홍 칼럼] 상갓집에서 도둑질하려는 이들
“지상과제인 재난안전 강국 건설에 정권퇴진 주장은 아무런 도움 안 돼” 한 달여 동안 많은 시신이 수습되긴 했으나 통곡의 바다는 여전하다. 적지 않은 가족들이 아직 팽목항에서 때로는 울부짖으며, 때로는 멍하니 검은 바다만
2014-05-19 02:23
[김진홍 칼럼] 어른다운 어른이 없다
“세월호 참사는 어른들의 합작품… 희생 헛되지 않도록 모두 초심으로 돌아가자” 아이들 눈을 제대로 쳐다볼 수 없다. 그들 앞에 어깨를 펴고 당당하게 서 있기가 힘들다. 도덕, 윤리, 양심, 책임감을 내팽개친 어른들로 인해 어
2014-04-21 02:18
[김진홍 칼럼] “보훈병원 이용할 수 있었으면…”
“정부, 근대화의 역군인 派獨 광부와 간호사들 위한 정책 마련 서둘러야” 나라가 가난하고 힘없으면 백성들의 삶 역시 피곤해지기 마련이다. 반세기 전, 이역만리의 낯선 땅 독일에 보내졌던 우리나라 광부와 간호사들의 역사도
2014-03-24 02:19
[김진홍 칼럼] 충성심·경륜이 중요하다지만…
“불통·술수·비리·과거 연상시켜… ‘신386’ 중용 이쯤에서 멈췄으면” 박근혜 대통령 취임 1주년 성적표에서 인사(人事) 분야는 낙제점에 가깝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1호 인사인 윤창중씨가 대통령의 미국 방문 중 인턴
2014-03-03 01:35
[김진홍 칼럼] 이건 정상인가요?
“국민통합은 시대적 임무… 박 대통령 ‘100% 대한민국’ 건설에 힘써야” 잘못된 관행을 혁파하겠다는 건 환영할 만한 일이다. 우리 사회 곳곳에 여전히 암적 존재들이 숨쉬고 있는 탓이다. 대표적인 것이 소위 ‘그들만의 리그
2014-02-03 01:35
[여의춘추-김진홍] 대통령은 행복한가요?
“소소한 사안들은 내각에 맡기고 반대세력 및 서민과의 접촉 기회 늘리기를” “2013년? 잘 견뎠지, 뭐.” 지난해 연말 모임에서 만난 한 친구의 회고다. 조그만 사업체를 성실하게 운영해온 그는 새해 포부에 대해서도 “2014년?
2014-01-06 01:42
[김진홍 칼럼] 이러다간 정말 망한다
“잇단 선거 패배에도 국정원 탓만 하는 민주당…그런 민주당에 휘둘리는 새누리당” 한 분야에서 성공하면 자만에 빠져 더 많은 매출을 내려고 원칙 없이 사업을 확장한다. 그러면 내부에서 위험 신호들이 나타난다. 하지만 “일
2013-11-26 17:50
[김진홍 칼럼] 또 대선불복인가
“5년마다 반복되는 악습, 언제쯤이면 종지부 찍고 쿨한 승복문화 정착될까” 제18대 대선 개표가 거의 끝나갈 무렵인 지난해 12월 19일 밤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선거 결과에 깨끗이 승복한다는 연설을 했다. “패배를 인정합니다
2013-10-22 18:27
[김진홍 칼럼] 추석민심과 정치권이 해야 할 일
“박 대통령은 여야 국정협의체 검토하고, 민주당은 천막당사 접어야” 박근혜 대통령이 ‘추석 여론전’에서 판정패했다. 수치상으로 볼 때 그렇다. 추석연휴 직후 나온 여론조사 결과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연휴 직전보다 6∼10%
2013-09-24 17:34
[김진홍 칼럼] 조국이 응답할 때다
“60년이나 방치한 국군포로 문제… 박근혜정부가 해결 위해 적극 나서야” 이산가족들과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그리고 납북자. 일제의 침략과 남북 분단, 6·25 전쟁 등 험난했던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희생자들이 요즘 신문 지면
2013-08-27 17:30
[김진홍 칼럼] 친노, 디테일에서 졌다
“무모하게 덤벼든 NLL정국… 치밀하게 대응한 여권에 판판이 깨져” 지난해 11월 8일, 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전국지역위원장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면서 ‘악마는 디테일에 숨어 있다(The devil is in the detail)’는
2013-07-30 17:33
[김진홍 칼럼] 초심으로 돌아가자
정말이지 시끄럽다.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각종 사건·사고와 스캔들, 정치권 대치 등으로 조용히 넘어가는 날이 거의 없다. 외국 언론매체에 해외토픽으로 실릴 법한 창피한 일들도 종종 벌어진다. ‘조용한 아침의 나라’라는
2013-07-02 17:55
[김진홍 칼럼] 갈등 속에 진화하는 한·미동맹
“원자력협정 개정과 전작권 전환 문제 등 미합의 사항들 세밀하게 관리해야” 갈등 없는 인간관계는 없다. 어느 사회에도 갈등은 존재한다. 국가 간 관계도 마찬가지다. 60주년을 맞은 한·미동맹 역시 그 역사를 곰곰이 들여
2013-06-04 17:46
[김진홍 칼럼] 친노·주류의 실책 철저히 반성해야
“SNS와 야권연대에 대한 맹신, 섬뜩한 언어와 결별하고 정책으로 승부하길” 민주당이 변모하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5·4 전당대회가 전환점이다. 최대 주주로서 당을 좌지우지했던 친노·주류가 몰락하고 김한길 대표를 비롯
2013-05-07 19:02
[김진홍 칼럼] 참모 그리고 대통령
“쓴소리 할 용기 없는 참모는 떠나야 하고, 대통령은 쓴소리 경청해야” 공자(孔子)의 가르침 한 가지. 제자인 자공(子貢)이 벗에 대해 묻자 “충고해서 잘 이끌어 주다가 도저히 안 되겠거든 그만두어라. 자칫 네가 욕보는 일이
2013-04-09 20:02
[김진홍 칼럼] ‘역사와의 대화’ 경계해야
“역대 대통령들이 종종 오만과 독선에 빠진 건 현실과 괴리된 판단 때문” “대통령에 당선됐다면 정치를 비롯해 다방면에 일가견을 갖고 있다고 봐야 한다. 권력의지와 카리스마, 추진력, 판단력, 열정도 강할 것이다. 여기까지
2013-03-19 19:46
[김진홍 칼럼] 공직경험이 축재 수단인 사회
“기득권자가 득 보는 전관예우 뿌리 뽑지 않으면 공정사회의 길 요원하다” 인도의 12대 대통령 압둘 칼람은 청렴한 공직자상으로 종종 인용된다. 2007년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기 직전 그가 남긴 퇴임사 중 일부는 이렇다. “며칠
2013-02-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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