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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감 스포츠] 김현수의 배짱과 고국의 성원
1980년대 프로야구 초기에는 선수들의 트레이드가 드물었다. 선수를 팔고 사는 프로의 생리를 이해하지 못한 팬들의 저항이 드셌기 때문이다. 프로 스포츠는 얼음처럼 차가운 시장 논리가 지배한다. 기량이 출중하면 구단은 거액의 계약
2016-04-06 17:33
[즐감 스포츠] 아름다운 패배
아름다운 2위도 있다. 정정당당하게 최선을 다한 뒤 패배에 승복하고 챔피언에게 예의를 갖추는 것. 최근 끝난 2015-2016 프로배구 남녀 챔피언결정전에서 약속이나 한 듯 준우승에 머문 현대캐피탈과 IBK기업은행이 아름다운 2위의 모
2016-03-30 17:43
[즐감 스포츠] 그저 얻은 우승은 없다
김세영(23·미래에셋)의 우승은 항상 극적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거둔 5승은 매번 대회 마지막 날 역전승으로 일궜다. 2013년 9월 열린 한화금융클래식 우승은 KLPGA 투어에서 가장 극적인 승부의 하나로 기억된다. 선
2016-03-23 17:42
[즐감 스포츠] 기대되는 프로배구 용병제 개선
지난 1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프로배구 플레이오프 2차전을 끝으로 그로저(삼성화재)를 더 이상 국내 무대에서 볼 수 없게 됐다. 다음 시즌부터 남자부에도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공개선발제도)이 시행되기 때문이다. 한국
2016-03-16 18:00
[즐감 스포츠] 단체전 뒤의 치열한 오더싸움
스포츠에서 단체전은 개별 전력의 합(合)이 아니다. 요즘 흔히 하는 말로 ‘케미’가 있어 그 합을 능가할 수도 있고, 모자랄 수도 있다. 능가하도록 만드는 힘이 바로 사령탑의 능력이다. 최근 한국 남자탁구와 테니스는 본질적으
2016-03-09 17:58
[즐감 스포츠] 중국의 이해할 수 없는 축구투자
‘월드컵 본선 진출, 월드컵 개최, 월드컵 우승’은 축구광으로 알려진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3가지 꿈이다. 이 같은 ‘축구 굴기’의 뜻을 담아 중국은 지난해 2월 초·중등 필수 과목으로 지정하고 2017년까지 2만여개의 특기 학교
2016-03-02 17:40
[즐감 스포츠] 귀화선수를 바라보는 시각들
바다가 없는 스위스는 세계 최고의 요트대회인 아메리카컵에서 2003년에 이어 2007년에도 우승하며 2연패를 달성한다. 17명으로 구성된 스위스팀은 12개국에서 모인 다국적팀이었다. 특히 선장 브래드 버터워스를 비롯한 주축선수 6명은
2016-02-24 17:30
[즐감 스포츠] 패배를 경험해야 진정한 챔피언
패배의 충격은 오래간다. 특히 정상의 선수일수록 패배의 고통은 크다. 은퇴라는 극단적 선택을 내리는 경우도 있다. 한때 ‘60억분의 1의 사나이’로 불리던 종합격투기 세계 최강 표도르 에밀리야넨코는 5년 전 안토니오 실바에게 패
2016-02-17 20:49
[즐감 스포츠] 장하나의 ‘사무라이 세리머니’
멋진 득점을 했을 때나 우승했을 때 펼치는 세리머니는 스포츠의 또 다른 볼거리다. 애국심과 결부되면 강렬한 메시지를 준다.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미국과의 조별예선에서 동점골을 넣은 안정환이 그랬다. 그는 골을 넣은 직후 그해
2016-02-10 17:53
[즐감 스포츠] 감독의 언행은 천금처럼 무거워야
2002년 한일월드컵 축구대표팀을 이끌던 거스 히딩크 감독은 이탈리아와의 16강전을 치르기도 전 스페인-아일랜드 16강전을 관전한다. 8강전에서 만날지 모를 두 팀 간 경기를 미리 살펴본 것이다. 이 소식은 곧 선수들에게 들어갔다.
2016-02-03 17:49
[즐감 스포츠] 투수 평가하는 흥미로운 기준들
2011년 미국의 야구 분석가인 보로스 매클라켄은 이색 주장을 펼쳤다. 투수가 허용한 안타 수는 투수의 능력을 평가하는 데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이었다. 그의 논리에 따르면 안타는 주로 투수 뒤에 있는 수비수들에 의해 결정된다.
2016-01-27 18:14
[즐감 스포츠] 스포츠의 변신은 무죄다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 순위 결정이 획기적으로 바뀐다. 우선순위가 승점→득실차→다득점에서 승점→다득점→득실차 순으로 결정됐다. 공격적인 축구를 유도해 골맛을 관중들에게 선사하려는 의도다. 대부분 국가에서 골 득실차가 다
2016-01-20 17:40
[즐감 스포츠] 제대 후 성적 좋아진 프로골퍼들
군복무로 인한 공백기는 운동선수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연간 수억원에서 수십억원을 벌 수 있는 일부 프로선수의 경우 군복무 기간은 매우 아깝게 느껴질 수 있다. 많은 선수들이 군 면제를 받으려고 온갖 유혹에 휘둘리는 것도 이
2016-01-13 18:14
[즐감 스포츠] 슈틸리케가 지단에게 한 조언
성공한 정치인이 되기 위한 덕목 중 하나가 바로 소통이다.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한 행위다. 성공한 감독이 되기 위한 주요 덕목도 소통이다. 특히 단체 구기팀에 소통은 승리를 위한 필요충분조건이다. 평소 훈련 때부터 감독은
2016-01-06 17:46
[즐감 스포츠] 세리머니도 상대를 배려해야
세리머니는 스포츠의 또 다른 볼거리다. 득점을 했을 때나 난도 높은 동작을 성공시켰을 때 선수들이 만들어내는 세리머니는 관중에게 감동과 기쁨을 더한다. 이제 웬만한 팀은 미리 약속된 세리머니를 연습한 뒤 경기에 임할 정도다.
2015-12-30 18:20
[즐감 스포츠] 프로골퍼 이태희·박성현의 공통점
올해 한국 남녀 프로골프계는 이태희(31)와 박성현(22)이라는 ‘깜짝 스타’의 등장에 열광했다. 이태희는 지난 6월 데뷔 10년 만에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그는 우승이 확정된 뒤 팬들과의 약속에 따라 웃통을 벗어던지고 18번홀 그
2015-12-23 17:59
[즐감 스포츠] 매년 변신 거듭하는 태권도
‘스포츠는 진화한다’. 한때 유행했던 광고 카피다. 스포츠는 경기 규칙은 물론 무엇이든 바꿀 준비가 돼 있다. 미디어 친화적인 목적도 있지만 종국에는 생존 자체가 목적이다. 세계적으로 적용되는 골프 규칙을 제정하는 영국왕립골
2015-12-16 17:35
[즐감 스포츠] 스포츠와 함께하는 의상들
스포츠에서 의상은 다양한 의미를 갖는다. 축구, 야구 등 단체경기의 유니폼은 팀을 하나로 일치시키고, 관중들에게 경쟁팀을 구분하도록 해 관전의 편의를 돕는다. 야구 감독은 선수들과 꼭 같은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지만 축구,
2015-12-09 17:47
[즐감 스포츠] 운동선수들은 기부천사 돼야
‘청년재벌’이 속속 탄생하고 있다.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일단의 선수들이 100억원 가까운 대형 잭팟을 터뜨리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 3루수 박석민은 NC로 옮기면서 4년간 최대 96억원에 계약했고, SK 투수 정우람
2015-12-02 17:44
[즐감 스포츠] 여전히 차별받는 여성 스포츠인들
스포츠에서도 여성은 늘 소수자에 속한다. 프로선수의 상금 규모에서도, 은퇴 후 진로에서도 남성에 비해 차별을 받는다. 스포츠사회학에서 다루는 ‘여성 스포츠’ 분야는 이렇듯 성차별과 편견에 관한 관심이 주를 이룬다. 차별은 은
2015-11-25 17:43
[즐감 스포츠] 스포츠에 영원한 승자는 없다
지난 15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UFC193 여자 밴텀급 타이틀전에서 이변이 일어났다. 도전자 홀리 홈(34·미국)이 영원히 질 것 같지 않던 챔피언 론다 로우지(28·미국)에게 2회 KO승을 거두고 새로운 챔피언에
2015-11-18 18:43
[즐감 스포츠] 초보 감독의 용병 길들이기
감독의 리더십은 장악력에서 시작된다. 일부 고참선수나 에이스 역할을 하는 용병들의 경우 공공연히 감독에 저항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한 프로야구단 일부 고참선수가 감독의 리더십에 불만을 품고 감독을 내쫓으려 한다
2015-11-1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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