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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한국의 문화유산] 선교장 열화당의 200주년 맞이
강릉 선교장에서 27일 오후 7시 특별한 음악회가 열린다. 이 저택의 사랑채인 열화당 건립 200주년 기념행사이다. 선교장 야외공연장에선 ‘강원아리랑’ ‘새타령’ 등 우리음악과 함께 카르멘의 ‘하바네라’, 라 트라비아타의 ‘축배
2015-07-24 00:20
[톡톡! 한국의 문화유산] 명성황후의 체취, 친필 한글 편지
올해가 명성황후(1851∼1895) 서거 120주년이다. 사진조차 전하지 않는 명성황후가 친필 한글 편지로 후세와 직접 만난다. 국립고궁박물관이 8월 30일까지 여는 ‘조선의 왕비와 후궁 전시회’에 나온 한글 편지 4통에 체취가 배어 있다
2015-07-17 00:10
[톡톡! 한국의 문화유산] 처음 공개하는 조선 왕비 인장
익살스러운 얼굴의 사자가 지엄한 인장 위에 올라가 있다. 조선의 왕비 인장은 묵직한 놋쇠에 ‘내교(內敎)’라는 글씨가 전서체로 새겨졌다. 궁중 물품은 이 인장이 찍혀야 지출된다. 왕실 재산을 관리하던 궁방은 지출 물품의 종
2015-07-10 00:20
[톡톡! 한국의 문화유산] 서울 나들이 하는 백제 대향로
백제 금동대향로가 국립부여박물관을 떠나 모처럼 서울에 온다. 이태원 리움미술관의 ‘細密可貴(세밀가귀): 한국미술의 품격’ 특별전에 나들이한다. 2일부터 9월 13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회에는 한국의 명품 유물이 집합한다. 여러 시
2015-07-03 00:10
[톡톡! 한국의 문화유산] 신라 땅의 광개토대왕 그릇
광개토대왕 이름이 신라땅에 나타났다. 1946년 광복 후 처음 발굴한 경주 신라고분에서 이름이 생생하게 새겨진 청동그릇이 나왔다. 광개토대왕은 망국 백성들에게 크나큰 희망이었다. 새 국가는 과거의 영웅을 바라보며 미래를 설계했
2015-06-26 00:10
[톡톡! 한국의 문화유산] 추사 김정희의 묵란도와 향기
추사 김정희(1786∼1856)에게 글씨와 그림은 삶의 표현이었다. 여러 서체의 예술성을 아우른 서체는 추사체로 이름이 높다. 추사체는 굵고 힘찬 글씨로 강한 의지를 드러내거나 돌에 새긴 듯 절제 있는 글씨로 오묘한 변화를 보여준다.
2015-06-19 00:20
[톡톡! 한국의 문화유산] 태안 해저에 잠자던 두꺼비 벼루
“놀란 여울물이 들끓어 오르는 것이 천만 가지로 기괴하여 말로 형언할 수 없다.” 송나라 사신 서긍이 1123년 6월 ‘선화봉사고려도경(宣和奉使高麗圖經)’에 기록한 충남 태안 마도 인근 바다의 풍경이다. 거센 물살로 배가 감히 근
2015-06-12 00:10
[톡톡! 한국의 문화유산] 역사와 산업의 현장, 한강 철도교
한강에는 30개 다리가 있다. 최초의 다리가 1900년 경인철도 건설 시 세운 철도교다. 이촌동과 노량진을 연결하는 이 다리 옆에 3개 철교를 설치했다. 6·25 때 폭파된 교량을 복구한 것을 비롯해 모두 4개가 나란히 있다. 하늘에서 보
2015-06-05 00:10
[톡톡! 한국의 문화유산] 황해도 가면극 최고봉, 봉산탈춤
“풀밭에 웅성웅성하던 관중의 기침소리, 군소리도 삼현육각의 타령조가 한결 높아지면서부터 뚝 그치고 밤하늘의 별을 인 장내에는 불우리에 불이 타오르는 소리.” 봉산탈춤이 재현되는 현장 묘사이다. 1960년 언론인 예용해는 이발사
2015-05-29 00:10
[톡톡! 한국의 문화유산] 을사늑약 110년전 현장, 중명전
밤 9시 반, 경운궁에 큰불이 나 함녕전을 비롯해서 중화전 석어당 즉조당 경효전 등 여러 전각이 모두 타버렸다. 1904년 5월 일본군이 서울에 가득 들어왔을 때였다. 대궐 화재가 많았지만 이처럼 혹심한 적은 없었다. 일본의 방화 혐의
2015-05-22 00:10
[톡톡! 한국의 문화유산] 세종과 아름다운 활자, 갑인자
글자는 선과 점을 섞어 써서 사람의 생각과 말을 전하는 기호이다. 그렇지만 기능을 넘는 가치도 담겨진다. 잘 쓴 글자는 그 자체가 예술이 된다. 이집트 왕릉과 사원에 가득한 글자는 환상적이다. 그림이 이야기를 한다. 중국 시안(西
2015-05-15 00:10
[톡톡! 한국의 문화유산] 창덕궁 희정당의 총석정 벽화
참으로 대단한 그림이다. 해강 김규진이 그린 높이 205㎝, 길이 883㎝의 총석정 벽화가 눈을 압도한다. 동해를 뚫고 나온 듯 빽빽이 솟아 있는 돌기둥이 병풍처럼 눈앞을 막아섰다. 바로 선 자세부터 앉거나 비스듬히 누운 자세까지 갖
2015-05-08 00:10
[톡톡! 한국의 문화유산] 제주를 지키던 관문, 조천진성
망망대해를 건넌 돛배가 탐라도에 도달하면 조천진성과 연북정이 마중한다. 거센 해풍과 높은 풍랑을 헤쳐서 갈 때는 항구가 반갑기 그지없다. 조선 관리의 제주행을 전해주는 시구 속의 ‘아득한 바다와 널따란 하늘’이란 표현에 강렬
2015-05-01 18:56
[톡톡! 한국의 문화유산] 100년만의 개방, 경복궁 소주방
경복궁의 중심은 국왕이 조회를 하고 의식을 치르는 근정전이다. 그 북쪽에 정사를 보는 사정전이 있고, 연이어 왕과 왕비의 침전인 대전과 중전이 있다. 국사를 논하는 대궐에는 수많은 신하가 들어오고, 일하는 사람도 많다. 매일 대
2015-04-24 02:10
[톡톡! 한국의 문화유산] 한·일 문화교류의 통로, 조선통신사
올해 한·일 수교 50주년을 맞아 부산에서 ‘2015 조선통신사 축제’가 열린다. 5월 2일 오후 2시30분 용두산공원에서 광복로까지 가는 행렬 재현에는 2000명이 참가한다. 쓰시마, 시모노세키, 시즈오카, 야마구치 등 7개 도시에서 온
2015-04-17 02:20
[톡톡! 한국의 문화유산] 오백년 역사, 기지시줄다리기
참으로 충남 당진 기지시의 줄다리기 행사는 대단하다. 거대한 줄에 작은 줄을 길게 잇고 해마다 1만여명이 참여해서 줄을 당긴다. 줄의 길이는 약 200m, 지름 1m, 둘레 1.8m. 펼쳐놓으면 어마어마하다. 볏짚으로 수백가닥 줄을 꼰 다음
2015-04-10 02:10
[톡톡! 한국의 문화유산] 세종의 엄친왕자 광평대군의 묘
세종도 공부 잘하는 왕자를 더 예뻐했다. 왕자들 18명 가운데 발군은 5남인 광평대군(廣平大君, 1425∼1444)이었다. 신도비에 엄청난 엄친아로 나온다. 수업에 게으르지 않아 ‘효경’ ‘사서삼경’에 능통했으며, 음률과 산수는 물론
2015-04-03 02:10
[톡톡! 한국의 문화유산] 신식무기 처음 만든 번사창
개화운동의 자취가 서울 삼청동에 남아 있다. 중국식 벽돌집인 번사창(飜沙廠)이다. 영선사로 청국에 파견된 사람들이 돌아와서 1884년 기기국의 북창에 만든 무기 제조창이다. 아편전쟁의 충격으로 청국은 양무운동, 일본은 메이지유신
2015-03-27 02:04
[톡톡! 한국의 문화유산] 서울 역사 끌어올린 몽촌토성
서울 강북이 정도 600년을 자랑한다면 강남은 2000년 고도의 현장이다. 조선왕조의 문화를 상징하는 강북과 백제의 유산을 가진 강남은 모두 역사문화도시 서울을 대표한다. 경복궁과 성곽은 조선의 도읍을 보여주고, 몽촌토성은 백제의
2015-03-20 02:11
[톡톡! 한국의 문화유산] 심곡서원과 조광조 개혁정치
서기원의 소설 ‘왕조의 제단’은 출세와 죽음이 급작스러웠던 개혁정치가 조광조(1482∼1519)가 주인공이다. 훈구파와 사림파, 그리고 국왕인 중종 간의 갈등이 소설에서 생생하다. 권력과 지식인과 언관이 벌이는 삼각관계가 낱낱이
2015-03-13 02:20
[톡톡! 한국의 문화유산] 파주의 6천년 전 빗살무늬토기
14㎝ 높이의 토기를 사용했던 신석기인은 누구였을까? 빗살이 새겨진 토기는 요즘 쓰는 작은 술잔처럼 보인다. 앙증맞은 모습을 보면 아이들이 물을 따라 먹던 그릇일 수도 있고, 들판을 헤치며 작은 이삭을 따서 담던 그릇일 수도 있다
2015-03-06 02:10
[톡톡! 한국의 문화유산] 한국인 가슴 속의 신명, 농악
농악의 백미는 꽹과리이다. 꽹과리 소리는 널리 퍼져나간다. 북과 징 소리가 어우러져도 마을을 들썩거리게 하는 힘은 꽹과리가 갖는다. 농악대를 이끄는 상쇠가 꽹과리를 두들기면 ‘한번을 쳐도 천번 울려오고 천번을 쳐도 하나로 맺
2015-02-27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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