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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포커스-강준영] 시간은 북한 편이 아니다
북한 비핵화 협상이 또다시 전환점을 맞고 있다. 6월 12일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이후 급진전이 기대됐지만, 오히려 더욱 꼬이는 모양새다. 미국이 내년 1월 이후 2차 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양측 간 고위급 회담
2018-11-19 04:02
[한반도포커스-홍관희] 예멘 내전이 한반도에 주는 교훈
예멘 내전의 참상이 이를 바라보는 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내전 발생 후 사회 질서가 거의 붕괴되면서 약 3000만 인구 중 1800만명이 기아 상태에 처했고, 난민 200만명이 발생했다. 2015년 이후에만 민간인 1만6000여명이
2018-11-12 04:02
[한반도포커스-봉영식] ‘말의 함정’에 빠진 운전자론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스타 강의 교수이자 협상학의 대가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교수는 우리나라에서도 베스트셀러가 된 저서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에서 협상의 열두 가지 핵심 전략 중 하나로 ‘상대방이 따르는 표준을 활
2018-11-05 04:00
[한반도포커스-양기호] 한·일 간 역사화해 필요하다
5년2개월이나 미루어진 강제징용 손해배상 대법원 판결이 내일(30일)로 다가왔다. 일본 전범기업에 대한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소송 판결이다.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의 잘못된 산물인 화해치유재단 해산도 연내 나올 수 있다. 일본
2018-10-29 03:59
[한반도포커스-강준영] 비핵화, 이상과 현실의 괴리
북핵 협상의 돌파구 마련이 기대됐던 3차 남북 정상회담이 끝나고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4차 방북도 성사됐지만 미·북 협상이 지지부진하다. 2차 미·북 정상회담을 위한 실무협상은 날짜도 못 잡고 있고. 중간선거를 앞둔 미
2018-10-22 04:00
[한반도포커스-홍관희] 美·中 패권 대결과 한반도 운명
지난달 30일 남중국해에서 미·중 군함이 41m까지 근접해 충돌 위기까지 간 사건은 양국 대결이 경제에서 군사로 전환되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다. 금년 7월 촉발된 2500억 달러 이상 규모의 관세분쟁이 양국 관계 최악의 시나리오로 발
2018-10-15 03:59
[한반도포커스-양기호] 오키나와 선거와 일본 외교
요즘 일본에 가면 한국에 대한 대접이 냉랭하다는 것을 실감한다. 일본군위안부와 소녀상으로 인한 갈등만은 아니다. 한·일 간 동북아 국제정치에 대한 구조적인 인식차가 도사리고 있다. 가끔 일본인들과 보편적인 감동을 공유하기 어
2018-10-01 04:03
[한반도포커스-홍관희] 北 편향 중재가 비핵화 걸림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4차 방북을 전격 취소시킨 후 잠시 궁지에 몰렸던 김정은이 평화 제스처로 재기를 도모하고 있다. 예년 같으면 대규모 핵·미사일 무력을 과시했을 9·9절 정권수립일에 대륙간
2018-09-17 04:00
[한반도포커스-김재천] 김정은의 답답증 해소하려면
기대를 모았던 대북 특사단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변함없는 비핵화 의지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무한한 신뢰만 확인하고 돌아왔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비핵화 의지가 확고한데 진심
2018-09-10 04:00
[한반도포커스-양기호] 결코 대등하지 않은 미·일관계
지난 6월 7일 워싱턴 미·일 정상회담에 참석한 인사들은 귀를 의심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아베 신조 총리에게 “나는 진주만을 기억하고 있다”고 일갈한 것이다. 일본이 적국이라는 말이나 진배없다. 1941년 12월 7일 하와이
2018-09-03 03:39
[한반도포커스-강준영] 美 방북 취소, 꼬이는 비핵화
답보 상태에 빠진 북·미 간 비핵화 논의의 돌파구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됐던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네 번째 방북이 전격 취소됐다. 그동안 비핵화 논의는 세부적 논의가 실종된 상황이었다. 이 과정에서 북한은 전략적으로 비
2018-08-27 03:59
[한반도포커스-홍관희] 北 대남 전략의 준거, 판문점 선언
‘염불보다 잿밥’이란 말처럼, 비핵화엔 관심 없는 북한이 종전선언과 제재 해제만을 한·미에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산 석탄 밀반입 사건이 터져 문재인정부 남북관계 올인의 고질적 병폐를 한순간에 노정시켰다. 유엔 결의를 위
2018-08-20 04:00
[한반도포커스-김재천] 중국으로 기우는 동북아 안보지형
“중국을 깨우지 마라. 깨어나면 세계를 뒤흔들 것이다.” 1817년 세인트헬레나섬에 유배 가 있던 나폴레옹이 한 말이다. 200년이 지난 지금 나폴레옹의 예언은 현실이 됐다. 기존의 세계질서를 뒤흔드는 중국. 이를 수호하려는 미국.
2018-08-13 04:03
[한반도포커스-양기호] 오사카를 다시 생각한다
‘드루킹’ 사건에서 일본 오사카 총영사 인사 청탁이 드러나면서 오사카가 자주 도마에 오르고 있다. 2차 세계대전 전 한국인에게 오사카는 매우 큰 중심지였고 지금도 그렇다. 전쟁 전 도쿄보다 두 배나 공장이 많았던 오사카에 조선
2018-08-06 04:00
[한반도포커스-강준영] 미·중 통상 분쟁과 세계 리더십
설마 하던 미·중 간 관세 전쟁이 결국 터졌다. 미국은 예고대로 34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했고 중국 역시 맞불 관세를 부과해 무역 전쟁이 시작됐다. 이번 사태는 경제적으로는 보호무역과 자유무역 간 갈등,
2018-07-30 04:01
[한반도포커스-홍관희] 종전선언, 안보 파탄 부른다
북한이 미군 유해 송환 문제를 다루려는 7·12 북·미판문점 회담을 ‘노쇼’로 파기한 후, 유엔사령부와의 장성급 회담을 역제안해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개최토록 한 것은 미국과 종전선언을 논의하기 위한 노림수였다. 장성급 회담
2018-07-23 04:00
[한반도포커스-김재천] 비핵화와 최대 압박의 종언
6·12 북·미 정상회담 이후 재개된 비핵화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방북 후 비핵화에 진전이 있었다고 했지만, 북한은 미국이 일방적이고 강도적인 요구만 들고 왔다며 맹비난했다. 미 정보 당국에
2018-07-16 04:00
[한반도포커스-양기호] 한·일은 서로 마주 보아야
일본 외무성이 북한 문제를 전담하는 북동아시아 2과를 신설했다. 한국과 북한 각각 1과씩 설치한 셈이다. 외무성에 중국담당 1과, 2과가 있는 것을 생각하면 유별난 대응이다. 한반도 비핵화를 둘러싼 파워게임에 직접 뛰어들 수 없는
2018-07-09 04:05
[한반도포커스-강준영] 공세적인 시진핑 외교 사상
시진핑 2기 지도부의 외교 전략과 지침이 ‘시진핑 외교사상’이라는 이름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중국 외교의 최고 정책결정 기구인 중국공산당 중앙외사공작위원회(中央外事工作委員會)는 지난 6월 22∼23일 베이징에서 2기 지도부 출
2018-07-02 04:05
[한반도포커스-홍관희] 트럼프의 한반도 구상
6·12 정상회담이 북·미 간 오랜 적대관계에도 전격 이뤄져 그 배경과 결과를 놓고 의론이 분분하다. 특히 회담 직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강한 충격을 줬다. 동맹국인 미국의 대통령이 방어적 성격의 한·미 연합 군
2018-06-25 04:00
[한반도포커스-김재천] 트럼프, 기만의 기술
필자는 북·미 정상회담 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광설 기자회견이 끝나자마자 연구실 책장 앞 칸을 차지하고 있던 그의 저서 ‘거래의 기술(Art of the Deal)’을 쓰레기통에 던져버렸다. 두 번을 정독한 거래의 기술은 재미
2018-06-18 04:00
[한반도포커스-서승원] 일본외교의 부활을 기대한다
4·27 남북 정상 간 판문점 선언에 이어 역사에 획을 그을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다. 북한을 둘러싼 급격하고도 유례 없는 상황은 블랙홀처럼 동북아 국제관계를 빨아들이고 있다. 이런 흐름이 그간의 대립과 반목을 넘어 새로운 평화
2018-06-1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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