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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포커스-오승렬] 中 전승절 행사를 보며
중국의 전승절 행사가 끝났다. 시진핑이 천안문에 올라 행한 연설은 ‘중국은 평화를 지향하고, 결코 패권을 추구하지 않으며, 30만명의 병력을 감축하겠다’는 요지다. 짧은 연설의 대부분은 ‘항일전쟁’에 대한 평가에 할애했고, 이
2015-09-07 00:20
[한반도포커스-이명찬] 역사인식의 지평 넓혀가야 할 때
전후 70년 아베 담화는 무지개 빛깔로 표출되었다. 이 문제에 대한 다양한 층위의 정치 행위자들의 대립적인 역사인식을 동시에 반영시키려다 보니 상호모순되는 기술로 얼룩져 있다. 아베 담화에 대한 한국 여론은 격앙된 반응을 보였
2015-08-31 00:20
[한반도포커스-문흥호] DMZ의 ‘꿈’은 사라지나
박근혜정부만큼 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한 정부도 없다. 신뢰와 신의를 중요한 가치로 내세웠다. 특히 정권 출범과 함께 추진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모두가 행복한 통일’은 물론 비무장지대(DMZ)를 ‘꿈을 이루는 지대(Dream Maki
2015-08-24 00:30
[한반도포커스-유호열] 북한은 4대 미몽에서 깨어나야
광복 70주년은 경축할 일이나 남북한이 통일될 때까지는 진정한 광복이라고 할 수 없다. 일제 강점 40년에 분단 70년까지 우리는 20세기 대부분을 단절이라는 비정상의 역사를 살아왔다. 이처럼 왜곡된 역사를 치유하기 위해 남북한은
2015-08-17 00:30
[한반도포커스-오승렬] 환태평양동반자구상 대비해야
하와이에서 열렸던 환태평양동반자구상(TPP) 12개국 각료회의가 ‘상당한 진전’에도 불구하고 협상 타결에는 이르지 못했다. 선진국과 개도국의 대립이 아니라 의외로 협상을 주도했던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선진국 간의
2015-08-10 00:30
[한반도포커스-이명찬] 왜 ‘패전’을 ‘종전’이라고 불렀나
일본은 왜 제2차 대전에서의 ‘패전’을 ‘종전’이라고 부를까. 시라이 사토시(白井聰)의 ‘영속패전론(永續敗戰論)’이 그 답을 제시한다. 그는 ‘패전’을 ‘종전’이라고 달리 호칭함으로써 전전의 체제가 온존돼 왔고, 국민이 전체
2015-08-03 00:53
[한반도포커스-문흥호] 시진핑이 옌볜으로 간 까닭은
지난 16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린(吉林)성을 시찰하면서 옌볜 조선족자치주를 방문했다. 중국의 입장에서 옌지(延吉)를 중심으로 한 옌볜 조선족자치주는 역사, 경제, 안보적으로 변방의 소수민족 거주지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2015-07-27 00:30
[한반도포커스-유호열] 통일교육은 통일준비의 첫걸음
지난주 미국 워싱턴DC에서 만난 한반도 문제 전문가들 몇 분이 한반도 통일에 대해 점차 회의적이라는 우려를 제기했다. 평소 남한 주도의 통일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던 분들이어서 새로운 숙제를 받은 기분이다. 핵을 포기하지 않을 북
2015-07-20 00:20
[한반도포커스-오승렬] 잊을 수 없는 장면들
#1: 1년에 몇 번 볼 수 없다는 맑은 날씨의 백두산 천지 전경을 보고 감격하지 않을 한국인은 없다. 안타깝게도 천지에 오르려면 중국 땅 ‘창바이산(長白山)’을 거쳐야 한다. 흥정하느라 소란스러운 중국 상인들 옆에서, 다가갈 수 없
2015-07-13 00:30
[한반도포커스-이명찬] 감정 외교와 실리 외교
최근까지 최악이던 한·일 관계가 6월 22일 양국 정상의 한·일 수교 50주년 기념행사 교차 참석이 성사됨으로써 양국 관계 진전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전제로 한 정상회담을 기대한다면 실망할 것
2015-07-06 00:30
[한반도포커스-문흥호] G2 전략대화의 빛과 그림자
“중국과 미국의 충돌은 인류의 재앙이다.” 이는 필자의 말이 아니라 지난해 7월 제6차 ‘중·미 전략 및 경제 대화(Strategic and Economic Dialogue)’ 개막식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강조한 말이다. 이에 대해 존 케리
2015-06-29 00:30
[한반도포커스-유호열] 가뭄 계기로 통일의 물꼬 트자
전국적인 물 부족 현상이 심각하다. 용수 부족에 식수 공급마저도 우려된다. 경기도와 강원도, 그리고 북한지역 황해도와 강원도 일대가 가장 피해를 당하고 있다. 남과 북에 걸쳐 100년의 왕가뭄이라고 우려하는 자연 재앙도 결국은 분
2015-06-22 00:30
[한반도포커스-오승렬] 한반도식 ‘뉴 노멀’을 경계한다
뉴 노멀(New Normal)이란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비정상적 상황이 일상이 된 경제 현상을 일컫는다. 저성장과 고위험이 상존하는 가운데 화폐 남발을 통해서라도 자국 경제만은 살려야겠다는 경제정책의 님비(NIMBY) 현상을 수반했
2015-06-15 00:20
[한반도포커스-이명찬] 새로운 한·일관계 받아들여야
최근의 한·일 관계가 최악이다. 그 이유를 양국 정치 지도자의 이데올로기적 특성이나 양국 국민성 등 두 나라의 ‘특수 사정’에서 찾으려고 한다. 특히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일그러진 역사인식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들 한다. 그러
2015-06-08 02:45
[한반도포커스-문흥호] 중·러 전략적 협력의 겉과 속
중·러 관계처럼 숱한 우여곡절을 겪은 경우도 드물다. 1917년 볼셰비키 혁명으로 인한 러시아 왕조의 몰락과 소련 등장 이후 양국은 혁명 동지로서의 뜨거운 열정, 사회주의 이념·노선 투쟁, 무력충돌까지 경험했고 소련 붕괴 이후에
2015-06-01 00:30
[한반도포커스-유호열] 평양의 자유로운 영혼, 김정철
지난주 북한의 3대 지도자 김정은의 친형인 김정철이 런던 중심부에 모습을 드러냈다. 로열앨버트홀에서 개최된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에릭 클랩튼의 70세 기념 콘서트를 이틀 연속 관람한 것이다. 동생 김정은은 단지 자신의 지시 사항
2015-05-25 00:33
[한반도포커스-오승렬] 상상 속 통일보다 평화체제 시급
요즘 중국의 외교 행보는 현란하다. 러시아의 전승 70주년 행사에 참석한 유일한 강대국 수반인 시진핑은 푸틴과 전방위적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양국은 미국의 미사일방어(MD)체계에 반대하고, 전략적 협력에 합의했다. 중국은 두둑한
2015-05-18 00:42
[한반도포커스-이명찬] 국력에 걸맞은 외교목표
아베 정권 출현 후 동아시아 국제정치는 소용돌이치고 있다. 역내 국가 간 힘의 이동이 급격히 이루어지면서 국익에 기초한 힘의 균형 정치가 횡행하는 전통적인 외교의 계절로 접어들었는데 최근 한국 외교에 대한 평가는 냉혹하다. 어
2015-05-11 00:30
[한반도포커스-문흥호] 베이징에서 바라본 중·일관계
지난 몇 년간 일본은 한국과 중국 공동의 비판 대상이었다. 아베 총리 집권 이후 한·중·일의 고질적인 과거사, 영토 문제가 불거지고 소위 ‘보통국가화’를 추진하는 일본의 행보가 노골화되었기 때문이다. 아베 정부의 우경화 움직
2015-05-04 00:57
[한반도포커스-유호열] 마카오에서 북한을 보다
지난 주말 마카오대학에서 북한문제 국제학술회의가 열렸다. 중국, 미국, 일본, 러시아, 홍콩, 대만 등에서 전문가들이 참석해 이틀 동안 북한의 대내외 문제를 집중 토론하였다. 중국 대륙 최남단에 위치한 인구 55만의 작은 특별행정
2015-04-27 02:45
[한반도포커스-오승렬] 북한의 좌절 막아야
2013년 2월 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 2년여가 지났다. 그동안 개성공단 사업이 우여곡절을 겪었고, 시진핑 한국 방문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그리고 한국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가입 등으로 중국에 의한 ‘북한 소외
2015-04-20 02:35
[한반도포커스-이명찬] 日외교청서 속 한일관계의 본질
일본 외무성은 2008∼2014년 외교청서에서 “한국은 자유, 민주주의, 기본적 인권 등의 기본적인 가치를 공유하는 일본에 가장 중요한 이웃 국가”라고 표기해왔다. 그런데 2015년 외교청서에서는 기본적 가치를 공유한다는 표현이 사라
2015-04-13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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