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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나무 친해지기] (17) 야생화의 여왕 얼레지
우리나라 봄 야생화 가운데 생동감 넘치면서도 단정한 자태를 지닌 꽃을 꼽으라면 단연 얼레지가 아닐까 싶다. 관상용으로 개량한 어떤 식물에도 뒤지지 않을 아름다움을 지녔을 뿐 아니라 화려하게 젖혀진 여섯 장의 연보랏빛 꽃잎(실
2015-04-27 02:10
[풀·꽃·나무 친해지기] (16) ‘천하무적’ 쇠뜨기
하천변이나 호숫가 등 습기 있는 지역에서 밭을 일구는 사람들에게 가장 미움을 받는 잡초를 꼽으라면 단연 쇠뜨기가 꼽힐 것이다. 쇠뜨기는 햇볕이 잘 들고 습기가 있는 곳이면 산이든 들이든 논밭이든 어디서나 잘 사는 여러해살이 식
2015-04-20 02:10
[풀·꽃·나무 친해지기] (15) 밟혀도 일어나는 민들레
‘앉은뱅이’라는 별명을 가진 이 풀은 밟혀도 다시 꿋꿋하게 일어난다고 하여 흔히 민초(民草)로 비유되는 친숙한 식물이다. 민들레는 여러해살이풀로 작은 꽃들이 모여 한 송이를 이루는데 이는 매개곤충의 눈길을 끌기 위한 국화
2015-04-13 02:20
[풀·꽃·나무 친해지기] (14) 산수유와 생강나무
겨울 끝자락에 피는 매화를 제외하면 산수유가 봄에 가장 먼저 노란 꽃을 피운다. 최근 들어 꽃 피는 시기의 간격이 점점 좁혀지고 있는 추세지만 산수유 다음으로 개나리, 목련, 벚나무 순으로 꽃이 핀다. 산수유가 꽃망울을 터뜨릴 즈
2015-04-06 02:10
[풀·꽃·나무 친해지기] (13) 위태로운 특산종 개나리
이른 봄 공원이나 울타리, 길가 빈터를 노랗게 물들이는 개나리는 친숙한 관상수다. 병충해와 추위에 강한 데다 가지를 꺾어 땅에 묻기만 해도 잘 자란다. 그런데 정작 개나리가 어떤 식물인지 제대로 아는 사람도 별로 없는 것 같다.
2015-03-30 02:10
[풀·꽃·나무 친해지기] (12) 두 가지 꽃의 광대나물
겨울형 한해살이 풀인 광대나물은 논두렁이나 밭두렁의 아랫부분에 자리 잡고 산다. 습기가 있고 따뜻한 곳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겨울 추위를 견디고 나오는 이른 봄꽃 가운데 보기 드물게 화려한 꽃을 피운다. 둥근 원판처럼 생긴 녹
2015-03-23 02:10
[풀·꽃·나무 친해지기] (11) 농부의 풀, 냉이
봄이 되면 하루 종일 쑥을 뜯거나 냉이를 캐는 게 일이었던 시대가 그리 멀지 않은 과거의 일이다. 된장을 풀어 끓인 냉잇국은 아직도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봄맞이 음식이기도 하다. 냉이는 누구나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풀이고
2015-03-16 02:10
[풀·꽃·나무 친해지기] (10) 가장 흔한 ‘잡초’ 별꽃
출퇴근길에 지나는 큰길가 상점 화단에 별꽃이 피었다. 별꽃과 쇠별꽃은 이른 봄 밭두렁이나 길가 빈터 등 햇볕이 잘 들면서 건조하지 않은 곳이면 어디서나 자라는 풀꽃이다. 봄에 먼저 꽃을 피우는 식물의 하나이지만 쪼그리고 앉
2015-03-09 02:10
[풀·꽃·나무 친해지기] (9) 플라타너스·양버즘나무
이맘때 도로를 걷다보면 기이하다 못해 기괴한 느낌을 주는 가로수를 쉽게 볼 수 있다. 매년 같은 자리에서 잘려 끝이 뭉툭해졌고, 잘린 자리에 자란 어린 가지는 머리를 풀어헤친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플라타너스다. 은행나무나
2015-03-02 02:10
[풀·꽃·나무 친해지기] (8) 몸을 낮춰야 보이는 꽃
소리 내어 이름 부르기가 조금 민망한 식물이 있다. 개불알풀, 선개불알풀, 큰개불알풀 등 개불알풀 종류가 대표적이다. 이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것이 큰개불알풀이다. 직사광선이 내리쬐는 곳을 좋아해 논두렁 밭두렁은 물론
2015-02-23 02:10
[풀·꽃·나무 친해지기] (8) 늘푸른 기생식물 겨우살이
겨우살이는 낙엽이 모두 떨어진 겨울 산 깊은 숲의 마른 나뭇가지 위에 엉켜 자라 녹황색 까치집처럼 보인다. 겨울에만 잎이 달리는 나무로 착각하기 쉽다. 상록성 식물이라서 얹혀사는 나무의 잎이 있을 때는 구별하기 어렵고 숙주 나
2015-02-16 02:10
[풀·꽃·나무 친해지기] (6) 봄의 전령사 복수초
추위로 움츠려진 몸과 마음이 아직 풀리지 않은 입춘 전후에 가장 먼저 봄소식을 전하는 전령사로는 복수초가 꼽힌다. 복수초는 1월 말 제주도에서부터 피기 시작해 2월 남부지방, 3월엔 중부지방으로 올라온다. 복수초는 왜 대부분 풀
2015-02-09 02:07
[풀·꽃·나무 친해지기] (5) 칠엽수와 마로니에
칠엽수의 겨울눈은 유난히 크고 끈적거리는 나무진에 덮여 있다. 잎 떨어진 자국도 큼직한 하트 모양이다. 칠엽수는 마로니에라는 이름으로 더 익숙한 나무다. 몽마르트 언덕과 샹젤리제 거리의 마로니에 가로수는 프랑스를 여행한
2015-02-02 02:10
[풀·꽃·나무 친해지기] (4) 진단종 노루발풀
한겨울에도 숲속에서 낙엽을 덮은 채 푸른 잎으로 겨울을 나는 풀들을 볼 수 있다. 이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노루발풀이다. 잎 모양이 노루의 발자국 흔적과 비슷하다고 해서 생겨난 이름이다. 여러해살이 풀인 노루발풀은 우리나라
2015-01-26 02:10
[풀·꽃·나무 친해지기] (3) 살아 있는 화석, 은행나무
잎이 달려 있을 때 은행나무를 못 알아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잎이 없는 겨울에도 쉽게 구별해낼 수 있는 것이 은행나무다. 투박하게 뻗는 가지 위에 포유동물의 젖꼭지처럼 생긴 단지(짧은 가지)가
2015-01-19 02:10
[풀·꽃·나무 친해지기] (2) 개망초
겨울은 식물에게는 생사를 가르는 혹독한 시련의 계절이다. 대개 활엽수들은 겨울눈만 남기고 잎을 모두 떨군 채 여러해살이풀들은 지상부가 말라죽고 뿌리만으로 겨울을 나는 적응 방법을 갖게 되었다. 그런데 영하 10도를 넘나드
2015-01-12 02:20
[풀·꽃·나무 친해지기] (1) 백목련
가지 끝 겨울눈이 유난히 크고 보송보송한 솜털을 덮어 쓰고 있다. 반면 그 아래에 붙은 자그마한 눈에는 털이 없다. 백목련이다. 푹신한 털옷을 입고 있는 것이 꽃눈, 작은 것은 잎눈이다. 매화 산수유 생강나무 개나리 진달래 목
2015-01-05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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