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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소금-윤중식] ‘경성의 풋뽈’과 하모니 축구
평양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예전 경성(서울)과 평양을 오간 ‘경평축구’ 역사를 재조명하는 추억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경성의 풋뽈, 그리고 경평축구’라는 주제로 서울역사박물관에서 11월 11일까지 열린다. 한반도 분단 이전
2018-09-22 04:04
[서완식의 우리말 새기기] 부모님 살피러(뵈러) 고향에 가는 귀성(歸省)
‘고향 땅이 여기서 얼마나 되나 푸른 하늘 끝닿은 저기가 거긴가 아카시아 흰 꽃이 바람에 날리니 고향에도 지금쯤 뻐꾹새 울겠네 // 고개 넘어 또 고개 아득한 고향 저녁마다 놀 지는 저기가 거긴가 날 저무는 논길로 휘파람 불면서
2018-09-22 04:04
[논설실에서] ‘2032 서울·평양올림픽’
냉전시대, 미·중 수교의 물꼬를 튼 건 스포츠였다. 1971년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한 미국 대표팀이 중국 대표팀 초청으로 베이징을 방문하면서 역사적인 핑퐁외교의 서막이 열렸다. 핑퐁외교는 이듬해 리처드
2018-09-22 04:04
[미술산책] 몽파르나스 다락방과 그 거리
파리 몽파르나스 보지라르가 98번지. 한국의 신여성 이성자(1918∼2009)가 화가의 꿈을 키우기 시작했던 곳이다. 낡은 건물 6층의 다락방을 구한 이성자는 한 평짜리 좁은 공간에 이젤을 펴고, 그림을 그렸다. 1956년 초에 완성한 이 풍
2018-09-22 04:02
[한마당-라동철] 동물원의 불편한 진실
동물원은 맹수를 비롯해 다양한 희귀 동물을 우리에 가둬두고 관람할 수 있게 한 시설이다. 고대 이집트나 중국 은나라 때 동물원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는 걸 보면 역사가 장구하다. 근대 최초의 동물원은 오스트리아의 합스부르크 왕조
2018-09-22 04:00
[제주에 산다] 제주 낚시 ‘물 때’
내가 제주도로 이주한 이유 가운데 하나는 낚시다. 수원에 살 때 추자도로 낚시를 가려면 저녁 9시 출발해 이튿날 새벽 3시 진도에 도착하고 배로 추자도에 들어간다. 다시 현지 낚싯배로 포인트에 내려 낚싯대를 펴면 새벽 6시가 다 된
2018-09-22 04:00
[김병수의 감성노트] 마음보다 몸이 먼저다
스트레스에 대한 강의를 할 때, 내가 제일 강조하는 것은 운동이다. 스트레스는 몸을 써서 푸는 게 최고다. 사람들은 누구나 스트레스 받는다. 살다 보면 심한 우울을 누구나 한두 번쯤 겪지만, 모든 사람이 우울증을 앓지는 않는다. 스
2018-09-22 04:00
[살며 사랑하며-황시운] 모두를 위한 명절
SNS 타임라인에 가짜 깁스 광고가 올라왔다. 그걸 보니 추석이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탐스러운 과일 사진이나 한복을 차려입은 가족의 사진이 아니라 가짜 깁스 광고를 보고서야 추석임을 실감하다니, 어쩌면 삶은 그 자체
2018-09-21 04:05
[바이블시론-전철] 마지막 인사
초등학교 시절 친구의 자살 소식에 매우 놀랐다. 자살 이유는 가정사였다. 타인의 자살을 처음 대면했다. 유학 시절 독일 기숙사에서 같이 살았던 친구가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자살에 필요한 모든 도구를 다 준비한
2018-09-21 04:03
[세상만사-장지영] 우주여행 시대가 왔다
일본의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가 민간인으로는 인류 최초로 ‘달 여행’을 간다는 소식이 최근 화제를 모았다. 계획대로라면 마에자와는 전기자동차 테슬라의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창립한 우주개발 기업 스페이스X의 차세대 우
2018-09-21 04:00
[신종수 칼럼] 김정은 서울에 오려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올해 안에 서울에 온다면 6·25 전쟁 이후 북한 최고지도자의 첫 방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러나 지금은 모든 사안을 북한 비핵화 문제와 연관 지어서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비핵화 진전
2018-09-21 04:00
[홍익희의 음식이야기] 역사를 바꾼 밀
서양에서는 밀로 만든 빵을 주식으로 먹는다. 밀은 단백질과 미네랄, 비타민 함유량이 높아 밀을 주식으로 하는 사람들은 쌀을 주식으로 하는 사람들보다 키와 체격이 더 크다. 하지만 칼로리 자체는 밀이 쌀이나 옥수수보다 낮아 더 많
2018-09-21 04:00
[한마당-염성덕] 카퍼레이드
이에리사 휴먼스포츠 대표는 1973년 사라예보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을 이끌었다. 국회의원 출신인 이 대표는 열아홉의 나이에 19게임을 전승하며 우승을 견인했다. 우리나라 구기 역사상 첫 세계 제패였다. 이 대표는 한 달간
2018-09-21 04:00
[별별 과학] 현대문명의 에너지원, 전기
현대문명을 지탱하는 힘은 전기라고 할 수 있다. 조명과 가전제품은 물론 자동차까지 전기로 구동하려는 세상이다. 전기는 전기를 띤 입자(하전입자)에 의해 생성된다. 기원전 7세기경 고대 그리스 철학자인 탈레스는 보석의 일종인 호
2018-09-20 04:04
[한마당-이흥우] SOS 친 구상나무
크리스마스 하면 산타클로스, 선물이 우선 연상된다. 이와 더불어 빠지지 않는 게 크리스마스트리다. 크리스마스트리로 전나무가 많이 쓰이지만 구상나무만 못하다. 높이 20m 안팎, 폭 7∼8m까지 자라는데다 수형이 아름다운 덕분이다.
2018-09-20 04:04
[내일을 열며-남호철] 도시재생과 관광
얼마 전 유럽 북동부 발트해 연안에 위치한 에스토니아를 방문했다.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와 함께 ‘발트 3국’으로 불리는 나라다. 유럽에서 가장 ‘중세답다’는 수도 탈린에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구시가지가 있다. 14∼15세기
2018-09-20 04:02
[데스크시각-한장희] 무신불립 부동산대책
아니기를 바라지만 9·13 부동산대책은 실패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논어에 나오는 ‘무신불립’(無信不立·믿음이 없으면 살아나갈 수 없다)이 그 이유다. 투기꾼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도 대책의 지속가능성을 신뢰하지 않는다. ‘부동
2018-09-20 04:00
[포토 카페] 청소하기 좋은 날
가을을 맞이하는 손길이 바쁩니다. 황금 들판뿐 아니라 도심 빌딩 숲도 가을맞이에 한창입니다. 서울 여의도 고층 빌딩에서 외줄 로프에 매달린 이들이 유리창을 청소하고 있습니다. 청명한 하늘을 품은 유리가 이들의 손길을 만나 더욱
2018-09-20 04:00
[시사풍향계-최영진] 평양공동선언의 허와 실
18일부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이에 제3차 남북 정상회담이 평양에서 열리고 있다. 남북 관계 개선, 비핵화, 군사적 긴장 완화 3가지 문제를 다룬 정상회의에서는 9·19 평양공동선언이 채택됐다. 남북군사공동위
2018-09-20 04:00
[살며 사랑하며-하주원] 어른의 유행어
요즘 “자기혐오 때문에 왔어요”라며 첫 상담을 시작하는 사람이 늘었다. ‘혐오’라는 단어는 원래 있었지만, 그 표현은 분명 요즘 더 자주 쓰이고 있다. 단순한 미움이나 싫음보다도 더 강해서 “저 자신이 싫어요”보다도 더 세게
2018-09-19 04:05
[염성덕 칼럼] 권력과 밥상
‘일자리 정부’ 표방하고도 고용대참사 초래한 문재인정부가 반성은커녕 한심하고 무책임하기 짝이 없어 9월 고용재앙 닥치기 전 책임자 문책·정책 전환·규제개혁에 나서 기업이 투자·일자리 확대하게 유도해야 지난
2018-09-19 04:04
[청사초롱-이창현] 대통령 지지율, 수치와 가치
요즘 대통령 지지율에 관한 기사가 많다. 언론은 최저임금제 부작용과 부동산 폭등의 경제 이슈를 대통령 지지율 하락과 연결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에 대한 비판을 하고 있다. 지난 5월 첫째 주 80% 넘게 유지되었던
2018-09-19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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