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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당-태원준] 비자림로
넉 달 전 화장품업체가 월급 860만원짜리 ‘알바’를 모집했다. 제주도에서 두 달간 산림보호 활동을 하며 숲을 홍보하는 일이었다. 20대 청년 한 명을 선발해 숲 파수꾼이란 직함과 함께 비자림으로 보냈다. 제주 고유목인 비자나무 녹
2018-08-10 04:00
[홍익희의 음식이야기] 소금이 만든 인류 최초 도시, 예리코
기원전 9000년쯤 가나안의 사해 인근 예리코에 인류 최초의 도시가 건설됐다. 사해의 소금이 있어서 가능한 일이었다. 인류의 4대 문명은 모두 소금이 있는 곳에서 발흥했다. 문명이 발전한 곳에는 예외 없이 소금이 있었다. 로마와 베
2018-08-10 04:00
[현장기자-이도경] ‘대입 허송세월’ 김상곤 책임론
①공교육을 정상화하면서 학교 혁신을 위한 현장의 노력에 힘을 불어넣을 수 있어야 ②2015 교육과정에 부합하는 수능이어야 ③고교체제 개편과 고교학점제, 성취평가제 종합 고려해야 ④학생부종합전형이 투명하고 공정해져서 공정 대
2018-08-09 04:05
[포토 카페] 물놀이장 가는 길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당분간 계속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낮의 뙤약볕도 물에 뛰어들어 놀고 싶은 아이들을 막지 못합니다. 아이들이 돗자리로 햇볕을 가린 채 물놀이장으로 가고 있습니다. 물놀이장이 가까워질수록 걸음이
2018-08-09 04:05
[시사풍향계-문은숙] 국제규범 위반한 BMW 용서하지 말자
‘One-shot shopping product’ 미국에서 자동차가 이렇게 불린 적이 있다. ‘쇼핑하고 나면 끝’이라는 뜻인데, 차를 일단 사고 난 후에는 어떤 문제가 발생해도 교환이나 환불이 어려운 현실을 비꼬며 나온 말이었다. 소비자보호법이
2018-08-09 04:04
[내일을 열며-남호철] 폭염, 피서 그리고…
서울에 18일째 열대야가 이어지는 등 전국적인 폭염으로 한반도가 ‘불반도’가 됐다. ‘111년 만의 기록적’ ‘사상 최악’ ‘유례없는’ ‘역대급’ 등의 수식어만 봐도 무더위가 얼마나 맹위를 떨치고 있는지 실감 난다. 여름철 피서
2018-08-09 04:04
[별별과학] 3차원 영상 재현하는 홀로그램
과학관이나 전시관에 가보면 3차원 홀로그램 영상을 종종 볼 수 있다. 과천 과학관에도 홀로그램 영상이 전시 중인데 허공에 벌새가 나는 모습을 실감 나게 재현했다. 홀로그램은 2차원 화면에서 3차원 형상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3차원
2018-08-09 04:04
[한마당-라동철] 열섬현상
대도시 중심부는 주변 지역보다 기온이 현저하게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이를 열섬현상이라고 한다. 도심을 중심으로 동심원의 기온 분포를 보이는 등온선(等溫線)의 형태가 섬과 비슷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다. 열섬현상이
2018-08-09 04:03
[데스크시각-김재중] 정책은 타이밍이다
지난달 30일 저녁 늦게 퇴근하는데 낯선 전화가 걸려왔다. 받아보니 산업통상자원부 간부였다. 그는 다짜고짜 31일자 국민일보 초판에 실린 기사 ‘폭염… 7∼8월 전기요금 인하 검토’ 제목을 바꿔달라고 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2018-08-09 04:01
[이흥우 칼럼] 진보라고 하기엔, 보수라고 하기엔
좌우 두 날개가 꼭 민주당과 한국당이어야 한다는 법은 없다 ‘민주당 vs 정의당’ ‘민주당 vs 바른미래당’ ‘바른미래당 vs 정의당’ 이런 구도가 될 수도 있다 리영희 선생이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
2018-08-08 04:05
[살며 사랑하며-하주원] 도박의 승자
여러 연구에서는 도박 중독을 2∼4개 유형으로 분류하는데, 각각 이름도 다르고 분류방식도 조금씩 다르지만 결국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는 것 같다. 하나는 우리가 상상하는 도박 중독자에 가까운 사람으로서 승부사 유형이다. 대체로
2018-08-08 04:05
[한마당-전정희] 여성 시위와 ‘진보되지 않는 덕’
“무식한 여자라야 덕(德)이 있다.” 중국 성인들이 했다는 이 말은 조선에도 반영됐다. 중국 국민당 정부의 천재적 외교관으로 불리던 천유런 어머니도 변호사 출신의 잘난 아들이 사생아 출신 고학력 여성과 결혼하려 들자 이 말을 들
2018-08-08 04:04
[경제시평-조준모] 군산, 말뫼에서 배워라
지난달 말뫼를 방문했다. 자갈과 모래라는 뜻의 말뫼는 스웨덴 남서쪽 끝, 덴마크 코펜하겐을 바라보는 위치에 있는 제3의 도시다. 그곳에는 세계 최고 조선소였던 코컴스(Kockums)가 군림하고 있었다. 필수장비인 높이 328m의 골리앗
2018-08-08 04:02
[청사초롱-조윤석] 무더위 식혀줄 파초선, 쿨루프
어젯밤에는 그래도 시원한 바람이 조금 불었지만 이번 여름은 더워도 너무 덥다. 앞으로 더 더워진다는데 큰일이다. 건축학교 도시계획 시간에 차로를 줄이고 녹지를 확보하고 건물과 건물 사이를 넓히고 녹지와 수공간을 확보해 개방형
2018-08-08 04:02
[현장기자-김재산] 10년째 표류 독도사업… 일본 눈치 그만 봐라
“제발 일본 눈치 안 봤으면 좋겠습니다.” 독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 제공 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독도입도지원센터 건립사업’이 10년째 표류하고 있다. 표면적인 이유는 정부 부처 간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탓으로
2018-08-07 18:30
[한마당-김명호] 해편
1993년 3월 8일 낮, 이경재 청와대 공보수석이 예정에 없던 긴급 브리핑을 했다. 김진영 육군참모총장과 서완수 기무사령관 해임. 두 사람은 당시 군내 육사 출신 사조직 하나회의 정점이었다. 그야말로 뒤통수를 치는 ‘깜놀’ 뉴스였
2018-08-07 04:05
[기고-강성규] 끝나지 않은 메탄올 중독사건
직업병 문제는 2년 전 우리 사회에서 큰 이슈가 됐다. 휴대전화 부품을 납품하던 업체의 20대 초반 근로자들이 갑자기 시력을 잃었다. 휴대폰 케이스를 만드는 업체에서 메탄올이라는 화학물질을 사용하며 제대로 된 환기 시설이나 보호
2018-08-07 04:05
[박형준 칼럼] 김병준 혁신의 성공 조건
전임자 배타적 언어에 비해 메시지 품질 향상됐지만 민심이 움직일 만큼 정치적 매력은 보이지 못해 결국 사람의 문제다 보수 궤멸의 책임을 묻고 대안적 리더를 찾아 세우는 마키아벨리스트 돼야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이
2018-08-07 04:03
[돋을새김-고승욱] 법원에 새살이 돋으려면
‘우리에게는 스스로를 올바르게 할 능력이 있다.’ 지금 법원의 모습을 보면 법관들은 이 말을 절대적으로 신봉하는 듯하다. 안철상 법원행정처장은 지난달 31일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특별조사단이 확보한 문건 410개 중 공개하지 않
2018-08-07 04:00
[포토 카페] 한강에 뜬 보름달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서울 한강변 곳곳에서 ‘한강몽땅’ 축제가 한창입니다. 한강이 줄 수 있는 행복을 몽땅 선사한다는 뜻이랍니다. ‘만천명월’을 모티브로 만든 대형 달 모형이 한강의 밤을 환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열대야도 추
2018-08-07 04:00
[김진홍 칼럼] 판문점·센토사 선언의 역습
종전선언 논란 뜨겁지만 정작 핵심 목표인 북한 비핵화는 지지부진 성급한 정상 간 합의가 주요한 원인… 시간 갖고 돌파구 마련해야 불볕더위가 한창인 요즘 남·북·미·중 사이에서는 종전선언 논란이 뜨겁다.
2018-08-06 04:04
[뉴스룸에서-천지우] 쿠데타의 새벽
혼자 읽기 아까울 정도로 흥미진진한 옛날 신문기사가 있다. 5·16군사정변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한 경향신문의 르포다. ‘대한국민 현대사’(고경태 지음, 2013)에 실린 장문의 기사를 요약해 소개한다. 1961년 5월 16일 새벽 2시5
2018-08-06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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