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  칼럼  >  전체

[함께 사는 법-이찬희] 피는 물보다 진한 법
직접 경험해보면 편견이라는 것이 얼마나 의미 없는 것인지를 깨닫게 되는 경우가 많다. 미국에서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한국인 출신에 대한 시각 역시 그렇다. ‘한국에서 사법시험에 못 붙으니까 미국 가서 쉽게 변호사를 딴 것이다
2018-10-06 03:59
[한마당-염성덕] 폴더인사
유치원생들은 배꼽인사부터 배운다. 양손을 포개서 배꼽 부근에 대고 허리를 깊이 숙여 인사한다. 무릎을 꺾거나 머리를 너무 많이 숙이는 바람에 고꾸라질 것처럼 위태롭게 보일 때도 있다. 부모는 배꼽인사를 보고 자녀가 이만큼 컸구
2018-10-05 04:05
[살며 사랑하며-황시운] 함께 걷기 좋은 길
집에서 아빠가 입원해 있는 호스피스 병원까지 거리는 겨우 3㎞ 남짓이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하루에도 몇 번씩 오갈 수 있는 거리다. 그러나 몸이 불편한 나는 가족 중 누군가가 데리러 와주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다. 장애인 콜택
2018-10-05 04:04
[홍익희의 음식이야기] 한국 현대사의 밀
우리 민족에게 6·25전쟁의 상처는 너무나 깊었다. 폐허 속 한국인들은 극심한 인플레이션과 실업에 내몰리며 굶주림에 허덕였다. 수출을 하려 해도 수출할 건더기가 없었다. 땅 속의 중석과 철광석 그리고 바닷속 수산물이 그 무렵 수
2018-10-05 04:03
[세상만사-강주화] 이제 일찍 퇴근합시다
며칠 전 저녁 8시쯤 택시를 탔다. 예전이라면 지체될 시간인데 도로가 한산했다. 택시 기사는 “요즘은 다들 일찍 퇴근해서 이 시간에도 차가 많지 않다”고 했다. 지난 7월 주당 법정 최대 근로시간이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줄어든 이
2018-10-05 04:03
[여의춘추-배병우] 중국의 ‘불망초심’
그들은 젊었다. 영어를 잘하고 사고도 열려 있었다. 개혁개방 40주년을 맞아 지난주 중국 정부가 주선한 현지 탐방을 다녀왔다. 이때 만난 중국 대표기업 직원들은 10여년 전 봤던 중국인들이 아니었다. 선전( )시에 위치한 글로
2018-10-05 04:01
[바이블시론-송용원] 극상품 복음의 맛
주님은 자신을 포도나무라 하셨다. 언제 그것을 아셨을까? 그리고 얼마나 오래된 것일까? 그 싹을 예고한 이사야부터 시작해도 600년 이상이다. 세상에서 주님만큼 오래된 포도나무가 또 있을까? 이탈리아 안티노리 와인농장이다. 우리
2018-10-05 03:59
[포토 카페] 농익은 가을
빨갛게 농익은 고추를 가을 햇볕에 말립니다. 어디선가 떨어진 낙엽이 고추 한가운데 자리잡았습니다. 아직 푸른 색이 가시지 않은 낙엽은 지나간 여름이 아쉽다고, 빨간 고추는 가을이 어서 깊어지라고 말하는 듯합니다. 글·사진=
2018-10-04 04:05
[현장기자-임성수] 與野 입으로는 “협치”… 당리당략에 매여 ‘대치’
여야가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의 비인가 정보 유출 의혹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임명 여부로 치고받았던 지난 1일. 국회 한 쪽에서는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가 ‘초월회’라는 이름으로 모여 앉았다. 초월회는 ‘국국의
2018-10-04 04:03
[데스크시각-정승훈] 입주자대표회의의 민낯
최근 몇 년간 갑자기 뉴스의 키워드로 부상한 단어 중 하나가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다. 통계청의 ‘2017 인구주택총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우리나라의 총주택 1712만 가구 중 60.6%가 아파트였다. 2000년만 해도 국
2018-10-04 04:01
[한마당-김용백] 겨울 한파
지난겨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상품으로 대유행을 했던 ‘평창 롱패딩’이 시즌2 롱패딩으로 변화해 벌써부터 날개 돋친 듯이 팔리고 있다. 올여름 폭염에 이어 올겨울 혹한(酷寒)이나 한파(寒波) 가능성이 있다는 일부 기상학자들의
2018-10-04 04:00
[특파원 코너-노석철] 중국이 친구가 없는 이유
중국 관영 CCTV 기자의 영국 토론회 소란, 스웨덴 호텔에서 쫓겨난 중국인 논란, 태평양 섬나라 나우루에서 중국 외교관의 안하무인 행동…. 최근 해외에서 잇따르는 중국인들의 돌출 행동을 보면서 “중국이 더 강해지면 큰일 나겠구나
2018-10-04 04:00
[별별 과학] 달의 주기와 달력
달은 지구에 가장 가까운 천체로 지구 환경에 여러 가지 영향을 미친다. 강한 만유인력으로 하루에 두 차례씩 밀물과 썰물을 일으키고, 한밤중에도 지구를 환하게 비춰준다. 한 달을 주기로 삭, 반달, 보름달의 모양 변화는 규칙적이어
2018-10-04 04:00
[시사풍향계-버나드 로완] 왜 동상에 집착하는가
한국 내 위안부상과 노동자상은 현재 100개 이상 존재하고 있으며, 그중에는 서울의 일본대사관과 부산의 일본총영사관 앞에 위치한 것도 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최근 시민단체와 몇몇 시민들은 일본총영사관 앞 위안부상 옆에 노동자
2018-10-04 04:00
[한마당-배병우] 국제기구 여성 경제학자 전성시대
국제통화기금(IMF) 수석이코노미스트는 경제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연구직의 하나로 꼽힌다. 케네스 로고프 하버드대 교수, 라구람 라잔 전 인도중앙은행(RBI) 총재, 올리비에 블랑샤르 MIT 교수 같은 세계 정상급 경제학자들이 이
2018-10-03 04:05
[경제시평-신동엽] 이윤을 말하지 않는 기업
기업의 존재 목적은 이윤 극대화라는 것이 상식이다. 그런데 이 상식이 최근 깨지고 있다. 그것도 21세기 시장경제의 꽃이라는 실리콘밸리 기업들에 의해서다. 현재 글로벌 경제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구글, 아마존, 애플 등에서 ‘이윤
2018-10-03 04:02
[김용백 칼럼] 초고령사회 복지를 준비해야
일본보다 빠른 고령화에 신속한 대처가 복지정책의 관건이다 베이비붐 세대와 청년들을 위한 질 좋은 일자리 창출하고 사회안전망 강화해야 고령사회 한국과 초고령사회 일본의 인구 관련 통계들은 비교할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인
2018-10-03 04:01
[청사초롱-조윤석] 인류의 2교시는 가능할까
세상 사는 낙이 없는 존재감 제로의 중학생 두 명 앞에 외계인이 나타나 인류의 미래를 건 탁구 경기를 제안하는 박민규 작가의 ‘핑퐁’이란 소설이 있다. 소설에서는 1000년에 한 번씩 외계인이 지구를 찾아와 지상에서 가장 왕따인
2018-10-03 04:00
[살며 사랑하며-하주원] 10월이 기회다
습관을 바꾸기는 어렵다. 우리 몸은 항상성(homeostasis)을 유지하고 싶어 하는, 즉 기존의 상태를 더 좋아하는 습성이 있기에 외부 자극이 오면 그 상황에 맞게 타협(신항상성, allostasis)은 하되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려 한다. 문제
2018-10-03 04:00
[돋을새김-권혜숙] 방탄소년단, 어디까지 갈래?
“저는 다른 많은 사람들처럼 많은 흠이 있고, 그보다 더 많은 두려움이 있습니다. 그래도 이제는 저 자신을 온 힘을 다해 끌어안고 천천히, 그저 조금씩 사랑하려 합니다.” 지난주 방탄소년단(BTS)의 미국 뉴욕 유엔본부 연설을
2018-10-02 04:04
[포토 카페] 은빛 물결 억새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을 찾은 시민이 억새 군락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있습니다. 바람에 살랑거리는 억새는 가을정취를 물씬 느끼게 해줍니다. 이번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해보면 어떨까요? 사진·글=권현구
2018-10-02 04:04
[박형준 칼럼] 정의로운 국가와 권력의 위선
스스로 낮춘 인사 검증 기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청문 후보자들을 무조건 임명하는 문재인 정권 내가 하면 정의이고 남이 하면 불의라는 ‘내정남불’이 정의로운 국가의 가장 큰 적이다 이 정권의 트레이드마크는 ‘도덕성’과 ‘
2018-10-02 04:00
제목만보기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