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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손창호] 정신과 환자 인권 보호와 치료받을 권리
정신의학은 환자의 의지에 반해 치료를 강제할 수 있는 유일한 의학으로 입원을 포함한 강제적인 치료는 전 세계에서 예외 없이 허용되고 있다. 정신질환 특성상 개인의 이성적 판단이 일시적으로 불가능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
2019-01-08 04:05
[박형준 칼럼] 특별감찰반은 없애는 것이 답이다
권력형 범죄 예방과 공직자 통제 기능 있는 특감반은 법률 아닌 청와대 편의적 조직 복종 노리는 은밀한 공포감 조성은 권력이 애용하는 기술… 민주·공화주의와 맞지 않아 태양을 등 뒤에 두고 무법자가 나타난다. 적이 나타나자
2019-01-08 04:05
[경제시평-민세진] 금융그룹 감독, 하려면 제대로
1998년 4월 미국 금융회사 씨티콥과 트레블러스그룹이 합병을 발표했다. 기업 합병 역사상 가장 큰 거래였고, 결과로 탄생하는 씨티그룹은 세계에서 가장 큰 금융회사가 될 것이었다. 문제는 씨티-트레블러스 합병이 현행법을 위반한다
2019-01-08 04:04
[한마당-라동철] 공시가격 논란
토지 주택 건물 등 부동산을 보유한 사람에게는 매년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가 부과된다. 둘을 통칭해 부동산 보유세라고 한다. 보유세 세액은 공시가격, 공정시장가액 비율, 세율 등에 따라 결정된다. 가장 결정적인 요소는 부동산 가
2019-01-08 04:02
[시론-권준수] 고 임세원 교수를 보내며
새해의 설렘이 충만하던 12월 마지막 날, 환자가 휘두른 칼에 찔려 세상을 떠난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세원 교수의 비보가 아직도 온전한 현실로 믿기지 않는다. 그날 진료실에 왔던 마지막 환자가 칼을 꺼내 들자 임 교수는
2019-01-08 04:02
[돋을새김-남도영] ‘리버럴’ 유시민의 불출마
장관 유시민은 꽤 괜찮았던 모양이다. 그는 노무현정부 후반기인 2006년 2월부터 2007년 5월까지 1년3개월간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냈다. 함께 근무했던 공무원 A씨는 “인기 많은 장관이었다”고 말했다. 유시민 장관은 판단력이 뛰어났
2019-01-08 04:00
[아재 기자 성기철의 수다] 울어버린 어머니 구순잔치
치매·와병으로 요양병원 신세, 침대 누운 채 집에서 축하파티 60대 자녀 재롱에도 웃음 없어 너무 늦어버린 장수잔치였나 여든을 훌쩍 넘긴 노부부가 정든 고향을 떠나 딸이 사는 수도권 신도시로 이사를 왔다. 자녀들과 떨어
2019-01-08 04:00
[한마당-김명호] 空約의 최후
지난 대선 때 ‘대통령 집무실 광화문 이전’ 공약이 실제로 이행될 것이라고 믿었던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 공약(空約)이라고 느꼈지만, 그 좋은 취지에 이끌려 사람들이 ‘위시 리스트(wish list)’ 이상으로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
2019-01-07 04:02
[김진홍 칼럼] 달은 안 보고 손가락만 나무라서야
드루킹 이어 김태우·신재민에 대한 여권의 인신공격과 비난, 조롱, 압박 지나쳐 현 정권에 실망한 그들은 ‘이게 나라다운 나라냐’고 묻고 있어 새해 초, 정국이 어수선하다. 여권의 표현을 빌자면 ‘미꾸라지’(김태우 전 청와대
2019-01-07 04:00
[살며 사랑하며-신용목] 삶은 그렇게 특별해진다
왜 인간은 모든 것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일까. 입에 넣은 사탕이 다 녹기도 전에 둘로 쪼개져 불안했던 적이 있다. 그날은 누군가와 결별할 것 같았고 위태롭던 사랑이 끝날 것 같았다. 쪼개진 사탕을 억지로 붙여놓으려고 했을 때 느꼈
2019-01-07 04:00
[뉴스룸에서-천지우] 지질한 남자가 할 수 있는 일
국내에서도 10대의 총기난사 인질극이 있었다. 학생도 군인도 아닌, 강원도 산골에서 화전을 일구던 16세 소년 2명이 서울시내 다방에서 벌인 일이다. 1971년 8월 동네 친구인 김군과 박군은 마을 예비군 무기고에서 카빈 소총 2정과 실
2019-01-07 04:00
[가리사니-이도경] 교육부 블랙리스트 취재기
“보수 정권 9년간 굶었다. 문재인 대통령 당선에 기여했으니 한 자리 달라.” 문재인정부 언저리에서 한 자리씩 차지하려고 아우성이라는 소문은 대선 끝나고 석 달가량 지났을 무렵부터 들려왔다. 30년 기자생활을 뒤로하고 퇴직
2019-01-07 04:00
[한반도포커스-진창수] 한·일 갈등, 전략적 관리를
연초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한 말은 충격적이다. 하루빨리 북한 비핵화를 진전시키기 위해서는 미국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은 중국의 부상을 저지하
2019-01-07 03:59
[서완식의 우리말 새기기] 부덕의 소치? 제가 못나서 이리됐습니다!
도덕적·윤리적 이상을 실현해나가는 인격적 능력(‘덕을 갖춘 지도자’), 공정하고 남을 넓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마음이나 행동(‘이웃에게 덕을 베푸는 사람’). 익은 말이지만 대개 본뜻을 깊이 헤아려보지 않는 ‘덕(德)’의 뜻풀
2019-01-05 04:05
[한마당-태원준] “새해 복 많이 베푸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란 인사말이 관용어처럼 돼버린 탓일 텐데, 농담을 좋아하는 이들은 온라인 낱말사전에 ‘새해복’이란 단어를 슬쩍 끼워 넣으며 ‘복어의 일종’이라고 정의했다. “미국에선 해피뉴이어, 중국에선 신녠콰이
2019-01-05 04:05
[빛과 소금-윤중식] 기도의 빈곤과 한국교회
“이 세상에 단 하나의 빈곤이 있을 뿐이다. 그것은 기도의 빈곤이다.” 고아들의 아버지로 불리는 ‘기도의 성자(聖者)’ 조지 뮬러가 남긴 명언이다. 그는 젊은 시절 아버지의 호주머니에서 돈을 훔치는 좀도둑이자 술과 도박에 빠져
2019-01-05 04:03
[제주에 산다] 제주도 소확행
우리 집에 묵게 된 손님이 나에게 저녁을 같이 먹어줄 수 있냐고 물었다. 소주가 한잔 하고 싶단다. 출판업을 하는 50대 중반의 이 남자는 지난여름 나와 낚시를 같이한 적이 있다. 이날도 일찌감치 숙소에 들어와 짐을 풀고는 낚싯대를
2019-01-05 04:03
[창-박세환] 그래도 다시 희망을
4년 전 선배와 함께 당시 국악중학교에 재학하던 박채원양의 사연을 보도했다. 채원이는 희귀병을 앓았지만 ‘병명’이 정확지 않다는 이유로 아무런 지원을 받지 못했다. 그의 이야기는 편집회의를 거쳐 신문 1면에 실렸다. 다음 날 50
2019-01-05 04:02
[논설실에서] 어머니의 이름으로
어머니의 이미지는? 따뜻함, 포근함, 아늑함, 인자함이다. 그리고 ‘언제나 내 편’이라는 동지의식까지. 아무리 못난 자식도 어머니에겐 당신보다 소중한 존재다. 경북 청도의 60대 어머니는 자신을 흉기로 찌른 아들에게 행여 경찰에
2019-01-05 04:01
[살며 사랑하며-황시운] 당신 없이 맞는 새해
한 해의 마지막 날, 아빠가 안 계시는 아빠 집에 가족들이 모였다. 아빠가 돌아가신 뒤론 처음 있는 일이었다. 우리는 웃고 떠들며 마련해 간 음식과 술을 먹고 마셨다. 아이들을 위해 아이스크림케이크도 준비했다. 아이들이 한 사람씩
2019-01-04 04:05
[혜윰노트-한승태] 공장서 내 손이 기계에 끼였을 때
어느 날 작업 중에 기계에 손이 끼였다. 당진의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일하던 시절이었다. 손가락 끝이 고정 장치와 부품 사이에 걸렸다. 있는 힘껏 손을 잡아당겼다. 꿈쩍도 하지 않았다. 내 머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드릴이 달린
2019-01-04 04:03
[세상만사-김현길] 절망과 희망의 14초
2018년을 이틀 남겨둔 지난달 30일 야후 재팬에는 ‘벨기에전 14초, 그 절망은 4년 후 희망으로, 5명의 남자들이 말하는 그 역습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게재됐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2018 러시아월드컵 16강 일본-벨기에전을
2019-01-04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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