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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호 칼럼] 권력이 합리성을 잃으면
고용세습은 부패의 전초 ‘목구멍’ 대응은 품격 문제… 여권 내부에서 일어나는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본다 권력 내 견제와 균형 기능이 소멸되면 합리성은 사라지고 오만이 남는다 촛불의 분노는 그래서 시작됐었다
2018-11-07 04:00
[경제시평-이상근] 적극적 리쇼어링 정책을
삼성전자가 만드는 스마트폰 중 40%는 ‘Made in Vietnam’이다. 삼성전자의 베트남 진출은 1995년 호찌민의 삼성전자 판매 및 TV 생산법인이 시작이었다. 이후 2008년 박닌성 옌퐁현에 휴대폰 생산 공장을 설립하면서 본격적으로 스마
2018-11-07 03:59
[한마당-김용백] 상소리
살다보면 때와 장소, 분위기에 적합하지 않은 언행은 소통 장애를 일으키며 엉뚱한 결과를 초래하곤 한다. 특히 농담(조크)을 했는데 정색을 하며 사실(다큐)로 받아들이는 상황은 심각해진다. 개인 간은 물론 국가 간 공식 석상에선 더
2018-11-06 04:05
[여의도포럼-이제민] 정책 의지만큼이나 역량을
정부의 포용적 성장 기조는 전 정권들도 내세웠고 세계적으로도 대세 그러나 제대로 시행된 경우가 없는 점이 문제 그래서 정책의 실행 역량을 먼저 갖추는 게 중요해 지난 1일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 시정연설에서 기존 경제정책
2018-11-06 04:03
[기고-박춘섭] 하도급 불공정행위 근절해야
우리 사회의 불공정성을 드러내는 갑질 논란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몇 년 전 재벌 관련 갑질 행태를 소재로 한 영화 ‘베테랑’이 인기몰이를 한 적이 있다. 이 영화는 일자리를 잃고 1인 시위를 하던 화물차 기사를 불러 무자비하
2018-11-06 04:01
[포토 카페] 두 손을 맞잡고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부부가 손을 맞잡고 걸어갑니다. 쿨링포그로 인해 앞이 뿌옇지만 노부부의 발걸음은 거칠 것이 없습니다. 뒷모습조차 아름답습니다. 우리 인생도 누군가와 손을 맞잡고 걸어나가면 두려울 게 없습니다.
2018-11-06 04:00
[돋을새김-고승욱] 규제개혁, 토론이 더 필요할까
규제란 인간의 욕망을 동력으로 성장하는 자본주의 시스템이 이성적으로 작동하도록 제어하는 장치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방패 역할을 한다. 하지만 독점, 담합, 관료주의, 부패 같은 부작용과 결합하면 경제의 활력을 죽이는
2018-11-06 04:00
[한마당-임성수] 음주운전 국회의원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아니다”라고 말한 연예인이 있었다. 2005년 4월, 한 연예인은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뒤 앞뒤 안 맞는 변명을 늘어놓았다가 TV에서 사라졌다. 하지만 그가 남긴 망언은 지금도 살아남아 음주운전 사고 때
2018-11-05 04:04
[뉴스룸에서-권기석] 1면 자살보도 금한다고?
지난 9월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위원회실. 국회의원 9명과 보건복지부 공무원이 모여 법 개정안 여러 개를 논의했다. 백재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자살예방법 개정안’이 그중 하나였다. 이 법안은 ‘자살 보도는 신문 1
2018-11-05 04:03
[살며 사랑하며-신용목] 고통을 향해 외친다는 것
건강검진 받으러 갔다가 병원 현관에서 제 가슴을 쥐어뜯으며 “인생이 이런 거냐”고 외치는 사람을 보았다. 누군가 다가와 그를 달랬다, 그 심정 다 안다고. 그리고 그를 이끌었다, 이러면 안 된다고. 그저 지나가던 나는 그 사연을
2018-11-05 04:00
[한반도포커스-봉영식] ‘말의 함정’에 빠진 운전자론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스타 강의 교수이자 협상학의 대가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교수는 우리나라에서도 베스트셀러가 된 저서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에서 협상의 열두 가지 핵심 전략 중 하나로 ‘상대방이 따르는 표준을 활
2018-11-05 04:00
[조용래 칼럼] 대법 징용배상 판결 후 文정부의 전략은
궁극적으로 ‘1965년 체제’ 대체 가능한 새로운 관계 절실하나 당장은 한·일 정상 간 대화가 먼저 징용자들의 배상금을 대신 받았던 한국 정부는 그간의 불충분한 대응에 대해서도 국민 앞에 솔직하게 반성을 1965년
2018-11-05 04:00
[이지현의 티 테이블] 고독이 주는 선물
인간은 사회적 존재인 동시에 고독한 존재다. 혼자 있기를 원하면서 또 다른 사람과 긴밀한 관계 속에 있기를 바란다. 성숙하고 온전한 사람이 되려면 두 상태를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어야 한다. 많은 사람이 혼자 있는 시간을 견디기
2018-11-03 04:05
[미술산책] 피카소다운 고전의 해석
파블로 피카소(1881∼1973) 하면 ‘입체파’가 자동적으로 떠오른다. 인간의 눈, 코, 입을 마구 비틀어 괴기스럽게 그린 ‘여인초상’ 등이 워낙 유명하기 때문이다. 피카소는 26세(1907년)의 나이에 ‘아비뇽의 처녀들’을 발표하며 입
2018-11-03 04:05
[이명희의 인사이트] 레츠 고
어느 신부가 강론 중에 청중을 향해 다음과 같이 물었다. “지옥 가고 싶은 분 손들어 보세요.” 그러자 아무도 손을 들지 않았다. 다시 신부가 “천당 가고 싶은 분 손들어 보세요”라고 했다. 이번에는 모두 손을 들었다. 신부가 “그
2018-11-03 04:03
[서완식의 우리말 새기기] 크고 작은 파도치듯 곡절 많은 ‘파란만장’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오신 일본군 위안부 피해 어른들이 자꾸 돌아가셔서 안타깝습니다.” 파란만장(波瀾萬丈)은 사람이 살아가거나 일이 진행되는 과정에 곡절과 시련이 많다는 말입니다. 波瀾은 ‘잔물결과 큰 물결’을 뜻하는
2018-11-03 04:03
[제주에 산다] 우리 동네 김목수
내가 김목수를 찾는 데는 거의 2년이 걸렸다. 2016년 집을 짓고 제주에 내려올 때부터 별채를 한 채 더 지으려 계획하고 있었다. 땅도 그만큼 남겨 놓았다. 2년 동안 어떤 모양으로 집을 지을까 하는 생각이 떠나지 않았다. 거기에는 누
2018-11-03 04:01
[한마당-신종수] 목구멍
냉면을 썩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따금 평양냉면이나 함흥냉면집에 가곤 한다. 평양 옥류관에서 먹어본 적도 있다. 솔직히 밍밍한 맛이어서 많이 먹지는 않았다. 그래도 남북 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평화 분위기 속에서 냉면 붐이 일
2018-11-03 04:01
[논설실에서] 현 정권 ‘피장파장의 오류’에서 벗어나야
혼잡한 퇴근길 지하철에서 소매치기가 능숙한 안창따기(면도칼로 안주머니를 째는 것)로 승객의 지갑을 훔친다. 소매치기는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다음 역에서 내려 유유히 사라진다. 범행 현장을 목격한 건장한 사내가 일정한 거리를
2018-11-03 04:01
[홍익희의 음식이야기] 무화과
성경에 보면 이런 구절이 있다. “이튿날 아침에 예수께서 성안으로 들어오시다가, 마침 시장하시던 참에 길가에 무화과나무 한 그루가 서 있는 것을 보시고 그리로 가셨다. 그러나 잎사귀밖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으므로, 그 나무를
2018-11-02 04:05
[한마당-배병우] 메르켈 시대의 종언
“나는 총리로 태어난 게 아니며 이 사실을 잊어본 적이 없다. 총리였다는 것은 영광이었다. 이토록 오랫동안 총리직을 수행할 수 있었다는 데 매우 감사한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지난 29일 기자회견을 지켜본 뉴욕타임스
2018-11-02 04:05
[살며 사랑하며-황시운] 폭력의 민낯
선생이 아이의 뺨을 올려붙였다. 날카로운 소리가 조용한 교실에 쩌렁쩌렁 울렸다. 선생이 다른 쪽 뺨을 때리자 아이는 뒤로 나자빠졌다. 선생이 아이의 멱살을 잡아채 쓰러진 아이를 일으켜 세웠다. 그러곤 아이의 뺨과 머리를 닥치는
2018-11-02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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