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  칼럼  >  전체

[아침의 시] 뵈지도 않는 입김
김영랑(1903∼1950) 뵈지도 않는 입김의 가는 실마리 새파란 하늘 끝에 오름과 같이 대숲의 숨은 마음 기어 찾으려 삶은 오로지 바늘끝같이
2009-01-22 18:10
[살며 사랑하며―유경] 너무 늦기 전에
여행 계획은 호주에 사는 언니의 귀국 소식과 함께 시작됐다. 결혼 29년 동안 죽 다른 나라에서 살아온 까닭에 언니는 친정 부모님을 모시고 여행할 기회가 없었고, 나는 또 나대로 평소에 두 아이 맡아 기르느라 애쓰시는 부모님을
2009-01-22 17:58
[여의도 포럼―오종남] 2009년 우리경제 읽는 법
새해를 맞은 지 벌써 한 달이 다 되어 갑니다. 그런데도 금년 우리 경제를 전망하기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각종 연구기관의 경제전망은 나올 때마다 조금씩 더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어려울 때 2009년 우리 경제 읽는 법을
2009-01-22 17:58
[뉴스룸에서―남도영] 문제는 지지율이다
대통령의 국정운영 동력은 지지율에서 나온다. 여론조사전문가들에 따르면, 지지율 30%대는 '국정 관리'는 가능한 수치다. 새로운 것을 시작하기는 힘들고, 있는 정책을 유지 보수할 수 있다는 얘기다. 지지율이 20%대나 그 밑으로 떨
2009-01-21 22:20
[현장기자―정승훈] 말 많고 탈 많은 국세청 인사
한상률 전 국세청장이 그림로비 의혹과 연말 골프 사건에 휘말린 배경에는 직원 인사를 둘러싼 갈등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사건이 터진 뒤 직원들간에는 "누구를 밀어내달라"고 했다느니 "인사에 불만을 품은 이들의 음모"라느
2009-01-21 21:23
[그림과 사람] 진정한 승자의 얼굴
빈센트 반 고흐 ‘자화상’(1889) 빈센트 반 고흐(1853∼1890)의 37년 생애 중 전업 작가생활은 10여년이다. 화풍은 아를에서 독자적 경지를 보여준다. ‘별이 빛나는 밤’처럼 생명의 바람을 일으킨다. 불안하고 슬픈 눈,
2009-01-21 18:11
[시론―유호열] 오바마 정부와 한반도
버락 오바마 미국 제44대 대통령의 취임은 미국 역사상 첫 흑인 대통령이라는 감격 만큼 미증유의 위기 속에 새로운 미국과 새로운 세계를 구축하겠다는 그의 리더십과 역량에 대한 기대 또한 크게 한다. 오바마 정부는 당면한 경제위
2009-01-21 18:08
[코엘료 행복 연금술] 70세에 이룬 신화
세계 여러 나라에서 내 책이 출판되지만 오늘은 특별히 포르투갈의 마리오 모우라 에디터를 위해 칼럼을 쓴다. 그는 학창시절 독재정권에 맞섰던 과거 때문에 사회진출이 불가능해 40년대 베네수엘라로 이민을 갔고, 거기서 캐나다를
2009-01-21 18:08
[한마당―박동수] 링컨 성경
버락 오바마는 어제 '링컨 성경'에 손을 얹고 대통령 선서를 했다. 미국대통령이 취임식 때 성경에 손을 얹고 선서하는 것은 법적 의무사항은 아니다. 하지만 성경 없이 취임한 경우는 지금껏 한 번뿐이다. 오바마가 사용한 성경은
2009-01-21 18:07
[여의춘추―문일] 위기를 키우지 말 것
“용산참사 수습에 시간 끌지 말아야… 반대세력은 정권을 철거할 틈만 노린다” 연말연시의 어수선한 틈에 발표돼 주목받지 못한 글이 있다. 계간지 '창작과 비평'을 모태로 한 지식공동체 '창비'의 대부인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
2009-01-21 18:06
[경제시평―김흥수] 미국인에 관한 斷想
배려할 줄 아는 보통사람들 건전한 중산계층 보호해야 오래 전 미국 유학 시절 겪었던 일들이다. 집사람이 베이비 시터를 했기 때문에 전형적인 미국인 가정의 삶을 엿볼 기회가 있었다. 맡아보던 아이의 엄마는 대학 교수이고
2009-01-20 18:12
[살며 사랑하며―이미숙] 사자성어 신년 화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선거구호가 'Yes, We Can'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선거기간 그가 연설할 때면 단상에 'CHANGE'라는 말이 보였던 것도 기억하고 있다. 오바마는 이런 쉽고도 간단한 말을 통해 미국의 당
2009-01-20 18:10
[한석동 칼럼] 소통이 안 되는 전직 대통령
설마 대선 패배의 응어리 때문이기야 할까. 새해 들어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가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을 겨냥해 거푸 쓴소리를 했다. 두 전직 대통령의 마니아 지지자들이면 모르겠으되 건전한 상식을 가진 보통의 한국민이면 이
2009-01-20 17:58
[과학의 窓―이상돈] 소(牛)의 협동정신 본받자
2009년 기축년 소의 해가 밝았다. 소는 12간지 중 우리와 가장 친한 동물 가운데 하나이다. 이전부터 농경문화 속에서 생활해 온 우리는 소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소를 이용해 식량을 생산할 수 있었으며, 소를 통해 고기를
2009-01-20 17:58
[그림이 있는 아침] 천상천하 유아독존
전통 민화와 애니메이션 요소를 발랄하게 결합시켰다. 양털을 뒤집어쓴 수염 난 주인공은 캐릭터 디자이너로도 활동했던 작가 아트놈(강현하)의 아바타. 기획전 FANTASIA(2월22일까지 부산 중동 가나아트부산·051-744-2020)
2009-01-20 17:57
[아침의 시] 새와 나무
새와 나무 김남조(1927∼ ) 아주 가녀린 새 하나 아주 가녀린 나뭇가지 위에 미동 없이 앉아 있다 얼음처럼 깨질 듯한 냉기를 뼈 속까지 견디며 서로가 측은하여 함께 있자 했는가 모처럼 세상이 진실
2009-01-20 17:57
[한마당―윤재석] 빈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만큼 일화가 많은 인물도 드물다. 그 중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교훈적인 일화가 있으니 이른바 '빈대 스승론'이다. 그가 가출해 인천 부두에서 막노동할 때였다고 한다. 빈대 천지인 노동자 합숙소에
2009-01-20 17:57
[한마당―김진홍] 처세의 달인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1483년 태어난 프란체스코 귀차르디니는 격동하던 르네상스 시대에 절묘한 처세술로 최고행정관을 비롯한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권력과 부를 함께 거머쥔 인물이다. 물론 탁월한 능력이 뒷받침됐다. 그는 자신의
2009-01-20 00:55
[여의춘추―박동수] 새로운 복음주의가 미국 이끈다
“오바마는 보수 진영을 설득하면서 진보 세력을 다독여야 하는 위치에 있다” 44대 미국대통령에 취임하는 버락 오바마가 직면한 또 다른 도전은 신앙적인 것이다. 오바마는 취임전 이미 여러차례 자신의 신앙을 검증받는 기회를
2009-01-19 22:22
[내일을 열며―임항] 양극화,실업대란의 뿌리
전문가들은 올 여름부터 고용조정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봤지만 실제론 이미 실업대란이 시작됐다. 작년 12월 기준으로 구직단념자나 취업준비자, 그냥 쉬고 있는 이를 합치면 300만명에 육박한다. 구직단념자를 제외하더라도 청년구직
2009-01-19 18:00
[풍경탐험] 택시 기사의 열공
대구,2007 택시에 오르니 미터기 옆에 이상한 두루마리 종이가 있었다. 궁금해서 기사 아저씨께 물어봤다. "대구에서 과거 유니버시아드 대회도 했고, 곧 세계육상대회도 열리잖아요. 그러면 외국인들도 많이 오고. 그 중에
2009-01-19 18:00
[글로벌포커스―곽진영] 오바마의 미국사회 통합
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 대통령 버락 오바마가 취임하는 날이다. 오바마는 당선수락연설에서 이번 선거 결과는 백인, 흑인, 히스패닉, 동양인, 원주민, 젊은이와 노인, 장애인, 동성애자와 이성애자 등 모두가 함께 내린 결정이며,
2009-01-19 17:59
제목만보기
861 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