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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김준엽] 예사롭지 않은 화웨이 도발
샤오미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격을 앞세워 인기를 끌 때 ‘찻잔 속 태풍’이 될 거라는 예상이 많았다. 제대로 된 기술도 별로 없이 남의 것을 베껴서 싸게 만들었다는 ‘짝퉁’ 이미지 때문이었다. 예상대로 기술 장벽에 부닥친 샤오
2016-06-02 18:56
[세상만사-한장희] 김용태, 이정현 그리고 혁신
국회의원마다 느끼는 권력의 무게는 달랐다. 어떤 이는 축구공 다루듯 툭툭 차고 다녔다. 끙끙댔지만 짐을 내려놓지 않으려고 기를 쓴 몇도 있었다. 4년 후, 며칠간이지만 주인 노릇 하던 이는 일꾼 퍼포먼스를 했다. 몇은 굳은살이 밴
2016-05-26 20:07
[세상만사-정승훈] 모바일 시대의 기사 쓰기
기자 초년 시절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는 기사의 양을 줄이는 것이었다. 경찰의 사건보고서를 그대로 베끼다시피 잔뜩 취재수첩에 써놓은 내용과 취재 과정에서 만났던 담당 경찰관 혹은 사건 관계자들의 발언을 원고지 2매 혹은 3매
2016-05-19 18:00
[세상만사-민태원]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1년
기억하기 싫지만, 딱 1년 전 대한민국은 중동 사막의 정체모를 역병(疫病)에 속절없이 뚫렸다. 지난해 5월 20일 국내에 들어온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은 두 달 넘게 유행하며 큰 생채기를 남겼다. 38명의 목숨을 앗아갔고, 186
2016-05-12 19:46
[세상만사-김남중] 좋은 놀이터 하나 없는 사회
때로는 댓글이 기사를 완성한다. 최근 보도한 ‘순천시의 통 큰 어린이날 선물, 기적의놀이터’ 기사에 붙은 댓글들을 보다가 그런 생각이 들었다. “우리 아파트엔 놀이터가 없어지고 재활용 쓰레기장이 만들어졌는데 정말 부럽네
2016-05-05 19:05
[세상만사-김재중] 한양도성과 세계유산
서울을 처음 방문한 외국인들은 1000만명이 사는 대도시에 높은 산이 있다는 사실에 놀란다. 실제로 도심 빌딩숲을 벗어나면 어디서든 북악산, 인왕산, 남산, 낙산 등 서울의 내사산(內四山)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최근 장충체육관
2016-04-28 17:42
[세상만사-정승훈] 더 이상 ‘신문키드’는 없다
초등학교(당시는 국민학교) 시절 아침에 눈을 뜨고 가장 먼저 했던 일은 대문 앞으로 나가 배달된 신문을 들고 오는 것이었다. 볕이 잘 들어오는 마루에 앉아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하는 기사를 읽으며 신문을 뒤적였다. 뜻도 음도
2016-04-21 17:52
[세상만사-민태원] 금연 정책과 ‘비명 효과’
지난해 10월 프랑스 파리 출장 때 담배 판매점에서 접했던 무시무시한 흡연 경고그림은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 목에 시커먼 암덩이가 튀어나온 후두암 환자, 누렇게 변색되고 썩어버린 치아 사진에 ‘담배 피우면 죽는다’는 직설적인
2016-04-07 18:44
[세상만사-김남중] 아버지의 이름으로?
김을동 새누리당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서울 송파병 지역구 3선에 도전한다. 선거사무소가 입주한 건물 외벽에는 예의 대형 현수막을 걸었다. 이 현수막에 가족들 얼굴을 동원해서 화제가 됐다. 아들인 유명 탤런트 송일국씨, 아버지인
2016-03-31 17:43
[세상만사-김재중] 이제 국민들이 나서야
오랜만에 대한민국 헌법을 펼쳐봤다. 1987년 개정된 헌법은 전문과 10장으로 이뤄져 있다. 제1장 총강의 제1조1항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이고, 1조2항은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2016-03-24 17:47
[세상만사-남도영] 위기에 처한 ‘패스트 팔로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한국인 간부가 2000년대 초 독일에 있는 벤츠 연구소에 갔을 때 목격했던 일이라며 들려준 얘기다. 연구소 안에는 조잡한 지도를 장착한 자율주행차가 연구원을 태우고 돌아다니고 있었다. 독일인 연구원은 당
2016-03-17 17:37
[세상만사-정승훈] AI 로봇이 기사를 쓴다면?
9일 오후 이세돌과 알파고의 첫 번째 대국이 끝났을 때 이를 전하는 국민일보 온라인기사의 첫 문장은 ‘인간이 졌다’였다. 결과를 보고 놀란 건 한두 사람만이 아닐 것이다. 인공지능(AI) 기술로 진화한 로봇은 단순한 동작을 무한 반
2016-03-10 17:49
[세상만사-신창호] 사드가 바꾼 중국의 抗美援朝
마침내 ‘초강경’ 대북제재안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통과했다. ‘김정은 북한’의 핵심 엘리트를 겨냥한 이 제재는 1990년대 이라크 사담 후세인 정권, 2000년대 핵무기 개발 ‘고속도로’를 달리던 이란 강경파 정권의 빗장을 풀어
2016-03-03 17:34
[세상만사-민태원 ] 손발 안 맞는 결핵 정책
결핵은 ‘후진국형 전염병’으로 불린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결핵 발생 및 사망이 가장 많다. 결핵 발생률은 2012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100명으로 일본(20명) 영국(14명) 독일(4.5) 미국(3.9명) 등에 비해 월
2016-02-25 18:03
[세상만사-김남중] 또 다시 가만히 있으라?
“정의? 대한민국에 그런 달달한 게 남아있기는 한가?” 영화 ‘내부자들’에 나오는 이병헌의 유명한 대사다. 개성공단 폐쇄 조치를 보면서 그 대사가 생각났다. “미래? 대한민국에 그런 달달한 게 남아있기는 한가?” 개성공단은
2016-02-18 17:38
[세상만사-김재중] 국무회의와 서울시장
박근혜 대통령과 박원순 서울시장. 기자는 두 사람을 가까이서 취재한 경험이 있다. 2012년 대선 때 새누리당을 출입하며 박근혜 후보를 취재했고 그가 당선된 뒤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박근혜정부의 탄생과정을 지켜봤다. 이후 2
2016-02-11 17:29
[세상만사-남도영] 정주영 공약은 재미있었는데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다.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 선거 중 가장 신선했던 공약은 1992년 14대 대선 당시 정주영 통일국민당 후보의 ‘반값 아파트’였다. 초·중학교 전면 무료 급식, 2층 고속도로 건설 등도 정주영 공약이었다. 24년이
2016-02-04 17:51
[세상만사-정승훈] 돈으로 면접 정답 구하는 세상
학력고사 세대인 탓인지 대학입시 면접을 위한 학원이 있다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 놀랐던 기억이 있다. 면접 강의 수강료가 엄청난 고액이라는 사실에 혀를 차기도 했다. 기업 입사를 준비하는 구직자에게 맞춤 면접학원이 필수 코스라
2016-01-28 17:28
[세상만사-신창호] 어설픈 한류의 정치학
열여섯의 어린 소녀가 자기 나라 국기를 흔드는 장면 하나를 놓고 온 나라가 흔들거렸다. 걸그룹 트와이스의 대만 출신 멤버 쯔위 얘기다. 이 요정들의 타깃 시장을 한·중·일로 맞춰 놓은 매니지먼트사 JYP는 ‘양안(兩岸) 관계’
2016-01-21 17:41
[세상만사-민태원] 웰다잉법이 정착되려면
“이제야 발 뻗고 잘 수 있겠습니다.”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 이른바 ‘웰다잉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뒤 통화한 서울대병원 통합암센터 윤영호 교수가 던진 첫마디였다.
2016-01-14 17:25
[세상만사-김남중] 김구라가 사는 법
지난 연말 여러 연예인들이 시상대에 올랐다. 김구라가 MBC ‘연예대상’을 받는 장면은 인상적이었다. “많은 분들이 제 방송 방식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는 걸 안다. 여전히 불편해하는 사람도 있다.” 수상 소감에서 본인이 말한 대로
2016-01-07 17:54
[세상만사-김재중] 누리과정 공약을 기억한다
병신년(丙申年) 새해가 밝았다. 올해 총선을 시작으로, 2017년 대통령선거, 2018년 지방선거까지 전국 단위의 큰 선거가 3년 연속 치러진다. 바야흐로 국민들이 민의(民意)의 채찍을 들어야 할 때다. 유권자들은 정당과 정치인들이
2015-12-3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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