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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민태원 ] 손발 안 맞는 결핵 정책
결핵은 ‘후진국형 전염병’으로 불린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결핵 발생 및 사망이 가장 많다. 결핵 발생률은 2012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100명으로 일본(20명) 영국(14명) 독일(4.5) 미국(3.9명) 등에 비해 월
2016-02-25 18:03
[세상만사-김남중] 또 다시 가만히 있으라?
“정의? 대한민국에 그런 달달한 게 남아있기는 한가?” 영화 ‘내부자들’에 나오는 이병헌의 유명한 대사다. 개성공단 폐쇄 조치를 보면서 그 대사가 생각났다. “미래? 대한민국에 그런 달달한 게 남아있기는 한가?” 개성공단은
2016-02-18 17:38
[세상만사-김재중] 국무회의와 서울시장
박근혜 대통령과 박원순 서울시장. 기자는 두 사람을 가까이서 취재한 경험이 있다. 2012년 대선 때 새누리당을 출입하며 박근혜 후보를 취재했고 그가 당선된 뒤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박근혜정부의 탄생과정을 지켜봤다. 이후 2
2016-02-11 17:29
[세상만사-남도영] 정주영 공약은 재미있었는데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다.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 선거 중 가장 신선했던 공약은 1992년 14대 대선 당시 정주영 통일국민당 후보의 ‘반값 아파트’였다. 초·중학교 전면 무료 급식, 2층 고속도로 건설 등도 정주영 공약이었다. 24년이
2016-02-04 17:51
[세상만사-정승훈] 돈으로 면접 정답 구하는 세상
학력고사 세대인 탓인지 대학입시 면접을 위한 학원이 있다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 놀랐던 기억이 있다. 면접 강의 수강료가 엄청난 고액이라는 사실에 혀를 차기도 했다. 기업 입사를 준비하는 구직자에게 맞춤 면접학원이 필수 코스라
2016-01-28 17:28
[세상만사-신창호] 어설픈 한류의 정치학
열여섯의 어린 소녀가 자기 나라 국기를 흔드는 장면 하나를 놓고 온 나라가 흔들거렸다. 걸그룹 트와이스의 대만 출신 멤버 쯔위 얘기다. 이 요정들의 타깃 시장을 한·중·일로 맞춰 놓은 매니지먼트사 JYP는 ‘양안(兩岸) 관계’
2016-01-21 17:41
[세상만사-민태원] 웰다잉법이 정착되려면
“이제야 발 뻗고 잘 수 있겠습니다.”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 이른바 ‘웰다잉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뒤 통화한 서울대병원 통합암센터 윤영호 교수가 던진 첫마디였다.
2016-01-14 17:25
[세상만사-김남중] 김구라가 사는 법
지난 연말 여러 연예인들이 시상대에 올랐다. 김구라가 MBC ‘연예대상’을 받는 장면은 인상적이었다. “많은 분들이 제 방송 방식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는 걸 안다. 여전히 불편해하는 사람도 있다.” 수상 소감에서 본인이 말한 대로
2016-01-07 17:54
[세상만사-김재중] 누리과정 공약을 기억한다
병신년(丙申年) 새해가 밝았다. 올해 총선을 시작으로, 2017년 대통령선거, 2018년 지방선거까지 전국 단위의 큰 선거가 3년 연속 치러진다. 바야흐로 국민들이 민의(民意)의 채찍을 들어야 할 때다. 유권자들은 정당과 정치인들이
2015-12-31 18:00
[세상만사-남도영] 불황의 계산법
큰판이 벌어지면 각자의 계산법이 달라진다. 총선이나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에 탈당과 이합집산이 난무하는 것은 서로의 계산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작은 판이면 변수가 적다. 변수가 적으면 계산법이 비슷해지고, 혼란이 없다. 판이 커
2015-12-24 18:19
[세상만사-서윤경] 경상성장률을 내세운 까닭
지난 4월 개봉한 영화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는 다큐멘터리임에도 꽤나 극적이었다. 영화는 역사학자인 존 말루프가 벼룩시장의 경매에 나온 엄청난 양의 박스를 헐값에 사들이면서 시작된다. 박스 안에는 필름과 사진 꾸러미가 있
2015-12-17 17:41
[세상만사-신창호] 제1야당 분란 유감
요즘 대한민국 제1야당은 자기들끼리 싸우느라 정신이 없는 상태다. 집 안에서 싸우다가 집 밖의 진짜 적(敵) 앞에 서면 유약하기 그지없다. 정교하게 정책을 준비한 집권여당 앞에서 이 정당은 “이것도 반대” “저것도 반대”만 외칠
2015-12-10 18:01
[세상만사-민태원] ‘재활 유목민’ 방치할 건가
얼마 전 지인의 아내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다. 50대 초반인 남편이 뇌졸중으로 쓰러져 대학병원에서 언어와 신체 재활치료를 받는데, 병원 측 요구로 6주 만에 다른 병원으로 옮겨야 했다는 것. 그런데 옮긴 병원에서도 한 달 남짓
2015-12-03 18:07
[세상만사-김남중] ‘제국의 위안부’ 다시 읽기
“‘세계의 상식’에 이의제기를 하는 셈이 된 이 책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조금은 두렵기도 하다.” 박유하 세종대 일어일문학과 교수는 지난 2013년 8월 ‘제국의 위안부’를 출간하며 서문에 두렵다고 썼다. 그런 예감은 틀리지
2015-11-26 19:05
[세상만사-김재중] 서울역 고가와 청계천
서울역 고가 공원화사업과 서울 청계천 복원사업은 여러 가지 면에서 닮았다. 개발 시대를 상징하는 고가를 철거했거나 폐쇄하려는 것이 그렇고 중앙정부와 서울시가 갈등을 빚는 것도 비슷하다.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로 부상한 서울시
2015-11-19 19:30
[세상만사-남도영] 컨테이너, 시베리아를 달리다
부산을 출발한 컨테이너가 시베리아 횡단철도(TSR)를 타고 모스크바에 도착했다. 정부의 로드맵에서나 봤음 직한 시나리오가 실제로 일어났다. 현대모비스 얘기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9월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이용한 자동차 부품 공
2015-11-12 18:21
[세상만사-서윤경] 과거와 현재의 가치 충돌
“옛것이 아름다운 만큼 새것도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과거나 미래는 우리와 간접적인 관계밖에 맺지 않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에 대해서는 직접 행동을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 머물면 여기가 현재가 돼요. 그럼 또
2015-11-05 18:15
[세상만사-신창호] 정답이 하나라는 대통령
우리 세대는 박근혜 대통령의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이 통치하던 한국을 겪었다. 초등학교에서 ‘국민교육헌장’을 외우지 못하면 선생님에게 회초리를 맞았고, 걸핏하면 군인들이 동네 근처 대학교 정문을 굳게 닫은 채 대학생 형·
2015-10-29 18:16
[세상만사-민태원] 흡연과 전쟁하는 프랑스
지난주 취재차 들렀던 프랑스 파리에서의 며칠은 ‘파리지앵’에 대한 그동안의 환상을 여지없이 뭉개버렸다. 파리가 어떤 곳인가. 거리는 낭만과 예술이 넘쳐나고 ‘남에 대한 배려’를 의미하는 ‘톨레랑스’의 도시로 알려져 있지 않
2015-10-22 19:16
[세상만사-김재중] 박원순의 대망론
박원순 서울시장에게는 항상 ‘유력한 야권 대선주자’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그래서 언론 인터뷰나 공식석상에서 기자들로부터 2017년 대선에 출마할 것이냐는 질문이 쏟아진다. 박 시장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당시
2015-10-16 00:30
[세상만사-김남중] 왜 임금에만 피크제를 두는가
정곡을 찔렀다. 지난달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심상정 의원은 이기권 장관을 앞에 두고 이렇게 말했다. “장관도 임금피크제 동참하고 계십니까? 장관님 포함돼요? 안 돼요? 여기 있는 국회의원들 포함돼요? 안 돼요? 도대체 양심
2015-10-09 00:30
[세상만사-남도영] 나쁜 소비자가 되지 않으려면
폭스바겐 배출가스 장치 조작 사건으로 전 세계가 시끄럽지만, 폭스바겐 차량 소유주는 특별히 할 일이 없다. 폭스바겐그룹의 공식 조치를 지켜보고, 리콜이나 보상이 이뤄지면 이에 따르면 된다. 적극적인 소비자들은 소송을 통해 피해
2015-10-02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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