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  칼럼  >  세상만사

[세상만사-김남중] 다시 한 번 ‘2주 휴가’
한국인의 장시간 노동은 너무나 유명해서 따로 설명이 필요 없을 지경이다. 장하성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가 지난해 ‘한국 자본주의’라는 책을 출간한 뒤 발표한 자료 하나만 보자. 장 교수는 1950년대 시작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2015-07-24 00:20
[세상만사-김재중] 열린 소통과 그 적들
서울특별시 직위표는 특이하다. 박원순 시장 위에 한 칸이 더 있다. 바로 ‘시민’이다.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며 시정을 펴겠다는 박 시장의 ‘의지의 표현’일 것이다. 박 시장은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도 프란치스코 교황의 말을 인
2015-07-17 00:20
[세상만사-남도영] 정몽구 회장의 ‘고장론’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 1월 2일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진행된 시무식에 참석해 신년사를 했다. 발언 시간은 16분 정도였다. 준비된 원고가 있었지만, 많은 부분을 원고 없이 발언했다. 정 회장의 신년사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2015-07-10 00:20
[세상만사-서윤경] 고통의 사막을 건너는 낙타
“나는 아무리 세찬 세상의 바람에도 가만히 견디어낼 뿐입니다.” 마흔 넘은 노처녀 ‘문자’는 지금 세상에선 섣불리 이해하기 어려운 캐릭터다. 한마디로 지지리 궁상의 삶이다. 10년째 출판사 말단 사원으로 지내면서 악착같이
2015-07-03 00:39
[세상만사-신창호]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
정치인 시절 박근혜 대통령은 결코 ‘돌아가는’ 법이 없었다. 한번 뱉은 말은 꼭 책임을 져야 하고, 이런저런 ‘정치공학’에 따라 말을 바꾸는 걸 무엇보다 싫어했다. 대통령에 취임한 이후에도 소신은 여전했다. 특히나 대일(對
2015-06-26 00:20
[세상만사-민태원] ‘病亂 징비록’을 준비하자
징비록(懲毖錄)은 임진왜란(1592∼1598) 당시 전시 총사령관격인 영의정 겸 도체찰사였던 류성룡이 7년간 전쟁을 온몸으로 겪은 후 집필한 전란(戰亂)의 기록이다. 전란의 현장에서 백척간두 조선을 이끌었던 그는 왜란의 처음과 끝, 그
2015-06-19 00:20
[세상만사-김남중] 박근혜 정치, 번역기가 필요해
박근혜정부의 통치술은 미스터리하다. 처음엔 ‘좀 낯설다’는 느낌이었는데, ‘이상하다’는 생각이 자꾸 들더니, 지난해 세월호 참사나 최근의 메르스 사태를 거치면서 ‘문제다’라는 확신으로 굳어졌다. 그리고 이 정부의 남은 임기
2015-06-12 00:20
[세상만사-김재중] 보건소를 적극 활용하자
온 나라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공포에 떨고 있다. 카톡에는 메르스 환자가 입원한 병원 이름과 근거 없는 괴담이 나돌고, 밴드에는 ‘메르스 사태 향후 예상 시나리오’까지 올라 있다. 메르스 관련 유언비어를 SNS(소
2015-06-05 00:20
[세상만사-남도영] 포스코의 두 얼굴
포스코는 지난 14일 전 계열사 대표가 사표를 제출하고 권오준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경영쇄신위원회를 구성했다. 사표 제출은 실제로 자리에서 물러나는 게 아니라 경영쇄신 의지를 보여주는 일종의 상징적인 조치라는 포스코의
2015-05-29 00:20
[세상만사-서윤경] 스포츠 선수가 아름다울 때
“양심이란 겁쟁이들이 강자를 겁주기 위해 만든 겁니다.” 지난 7일 개봉한 터키 영화 ‘윈터슬립’ 속에 나온 대사다. 이 영화는 위선과 기만으로 똘똘 뭉친 돈 많은 엘리트 주인공 아이딘이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내용
2015-05-22 00:20
[세상만사-신창호] 대통령 방미 이번엔 다를까
아베 신조(安倍晋三)라는 이름을 들으면 떠오르는 생각이 여럿 있다. 일본 국민의 극우 정서를 자극해 집권한 자민당 정치인, 과거사 왜곡의 대명사, 제2차 세계대전 전범 출신 외할아버지를 둔 일본 총리…. 한국인 입장에서 바라보면
2015-05-15 00:20
[세상만사-민태원] 이젠 담배 광고 규제 차례다
“맛, 멋, 향” “색다른 상쾌함” “스타일이 산다” “어메이∼ZING” “완벽하다 GENTLEMAN” “화제의 신상”. 얼핏 음식이나 음료, 의류 광고 카피를 연상케 하지만 우리 주변 편의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담배 광고 문구들이
2015-05-08 00:20
[세상만사-김남중] 대학은 쉽게 기업에 굴복했다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이 중앙대 이사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보직교수들에게 보낸 ‘막말 이메일’이 문제가 됐다. 박 이사장의 사퇴를 보면서 그의 진두지휘 아래 우리나라에서 가장 과격하게 진행되던 중앙대의 대학 개편 시도가 중
2015-05-01 18:56
[세상만사-김재중] ‘세월호 징비록’을 쓰라
대하드라마 ‘징비록’을 볼 때마다 과거의 뼈아픈 실패를 거울삼아 미래의 교훈으로 삼는 공직자의 자세가 무릇 어떠해야 하는지 돌아보게 된다. 재상으로 몸소 겪은 임진왜란 7년간의 기록을 ‘징비록’으로 남긴 서애 류성룡은 “시
2015-04-24 02:30
[세상만사-남도영] 급발진 문제 대처법 없을까
자동차 급발진 원인은 여전히 미스터리다.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다.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급발진 의심 신고는 매년 100건이 넘고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 인터넷에는 급발진 사고로 의심되는 블랙박스 영상들이 돌아다닌
2015-04-17 02:40
[세상만사-서윤경] 야구장에서 안전인식 엿보다
지난달 28일 프로야구가 개막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프로야구 출범 34년 만에 10구단 체제로 치러지는 올해 처음 800만 관중 시대를 열 것으로 내다봤다. KBO의 기대대로 매 경기 많은 야구팬이 경기장을 찾고 있다. 그런데
2015-04-10 02:20
[세상만사-신창호] 이상한 외교부청사의 사계절
백인은 흑인과 동양인보다 훨씬 추위를 잘 견딘다고 한다. 미국과 유럽의 주택들 대부분이 온풍기 외에 별다른 난방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것도 이런 이유다. 서울 세종로 외교부청사에는 백인 외교관들이 자주 찾아온다. 우리 관리
2015-04-03 02:20
[세상만사-민태원] 이젠 ‘시티즌 사이언스’다
‘시티즌 사이언스(citizen science)’. 번역하면 ‘시민 과학’ 혹은 ‘시민 참여형 과학’이라 할 수 있다.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는 전문가(과학자)-비전문가(시민) 협업 시스템이다. 일반 시민이 거대한
2015-03-27 02:30
[세상만사-김남중] 책 추천 좀 부탁합니다
그건 좀 감동이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절판된 책 한 권을 살려낸 이야기 말이다. 게이츠는 지난해 여름 40여년 전에 출간된 경영서 한 권을 소개하는 글을 신문에 썼다. 지금까지 자신이 읽어온 경영서 가운데 여
2015-03-20 02:20
[세상만사-김재중] ‘감시견’까지 잡을 셈인가
올해 설 명절에 본의 아니게 아내에게 화를 낸 적이 있다. 작은 선물이 들어왔는데 아내가 나한테 말하기도 전에 풀어헤친 것이다. 아내는 명절 선물이니 으레 받아도 되겠거니 하고 쉽게 생각했던 것 같다. 하지만 그 선물은 내가 받고
2015-03-13 02:20
[세상만사-남도영] 내 연봉에 적정한 자동차 가격
내 연봉에 적정한 자동차 가격이 얼마일까라는 문제는 정답이 없다. 감내할 수준의 자동차를 사서 만족스럽게 타면 된다. 비싸더라도 당사자의 만족도가 높으면 괜찮다. 사람마다 자동차를 바라보는 시선이 다르고 자동차가 필요한 정도
2015-03-06 02:20
제목만보기
1 2 3 4 5 6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