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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와 축제 사이] <51> 새해맞이
해외에선 어떻게 새해를 맞을까. 경기 침체로 연말연시 분위기가 예년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의식은 1년 중 가장 중요한 문화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연말연시에 해돋이 명소를 찾아가는 것처럼 해
2016-12-29 19:17
[축제와 축제 사이] <50> 크리스마스 마켓
겨울이 축제 비수기라지만 해외에선 예외다. 11월 말부터 한 달여간 이어지는 크리스마스 마켓 때문이다. 크리스마스 마켓은 크리스마스 전 4주간(대림절) 개최되는 지역 시장을 말한다. 각종 예술품과 크리스마스 장식품, 장난감,
2016-12-22 17:27
[축제와 축제 사이] <49> 책거리
책거리는 지금의 기성세대들에게조차 기억이 가물가물한 흘러간 문화다. 기말고사가 한창인 요즘이 책거리 시즌이다. 과거에 서당 혹은 동네 글방에서 책 한 권을 뗄 때마다 동무들과 기쁨을 나누고 스승의 노고에 감사하는 의미로 간단
2016-12-15 18:45
[축제와 축제 사이] <48> 쇼핑도 축제가 될까
축제 애호가 입장에서 대형 상점 외벽에 걸린 세일 페스티벌 문구보다 안타까운 게 없다. 예전엔 바겐세일, 빅세일이라 하더니 요즘은 동네 마트조차 전단지에 세일 페스티벌이란 말을 흔히 사용한다. 정말 세일·쇼핑도 축제가 될 수
2016-12-08 18:40
[축제와 축제 사이] <47> 겨울축제
겨울이 여행 비수기라는 말은 옛말이 됐다. 세계적으로 겨울의 참맛을 느끼게 하는 계절 관광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잘 만들어진 겨울축제들이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 겨울 만날 수 있는 지구촌
2016-12-01 17:27
[축제와 축제 사이] <46> 오브제
공연·미술·패션 분야에서 공통적으로 많이 쓰는 단어 중에 오브제(objet)가 있다. 물건·물체·객체 등을 의미하는 프랑스어로 영어의 object와 같은 의미로 쓰인다. 쉽게 말하면 표현의 대상으로 쓰이는 모든 것을 오브제라 일컫는데
2016-11-24 17:36
[축제와 축제 사이] <45> 촛불시위
인류가 언제부터 불(火)을 사용했는지 정확하지 않다. 대략 선사시대부터인데 그로 인해 난방·조명·요리·방위·도구제작 등 문명사회를 이루는 대전환점을 맞게 됐다. 불의 기원에 대한 설화도 두 가지로 축약된다. 하나는 거대한 새
2016-11-17 18:39
[축제와 축제 사이] <44> 숍인숍 마케팅
숍인숍(shop in shop)은 10년쯤 전부터 창업시장에서 유행하던 핫 키워드다. 줄여서 ‘인숍’이라고도 하는데 상점 안에 또 다른 미니 상점이 들어서는 것이다. 다세대주택처럼 한 지붕 아래 여러 가구가 공존하는 형식으로, 창업 열풍
2016-11-10 18:54
[축제와 축제 사이] <44> 핼러윈
더블린을 여행하다보면 고통이 엄습해오는 묘한 조형물을 만나게 된다. 1840년대 아일랜드 대기근 동상이다. 이때부터 아일랜드인들의 미국 이민 행렬이 시작됐는데 1997년 개봉했던 영화 ‘타이타닉’이 그 예다. 당시 영화의 배경은 1
2016-11-03 19:08
[축제와 축제 사이] <43> 억새꽃
축제를 성공시키는 최고의 마케터는 누굴까. 다름 아닌 ‘날씨’다. 가끔 지역의 문화행사를 가보면 딱히 볼거리가 없는데도 사람들이 몰리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화창한 날씨에 이끌려 밖으로 나온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축제장까지
2016-10-27 17:30
[축제와 축제 사이] <42> 반려견 축제
“어머니∼ 애기 끝났습니다∼!” 이름이 호명될 때마다 엄마들은 부스로 뛰어간다. 부스 안에는 방금 발톱 손질을 끝낸 강아지들이 애타게 엄마를 찾고 있다. 옆 부스에서는 소시지, 비타민 비스킷 등이 골고루 담긴 애완견 특별간식이
2016-10-20 17:18
[축제와 축제 사이] <41> 축제와 정치인
지난 8∼9일 이틀간 진행됐던 정조대왕 능행차는 다양한 측면에서 의미 있는 축제였다. 조선시대 능행차 모습을 최대한 비슷하게 재현해 역사·교육적 가치를 살렸다. 도시와 도시를 넘나드는 국내 최대 공동체적 인문축제로도 손색이
2016-10-13 18:49
[축제와 축제 사이] <40> 이색 축제
전 세계적으로 축제가 주목받게 된 건 도시를 알리는 마케팅 수단으로 각광을 받으면서부터다. 그 첫 번째 요건이 지역적 특성이고, 요즘 한국에서 제도적으로 육성하는 관광축제는 지역성을 관광의 편리성으로 잘 포장한 형태라고 보면
2016-10-06 18:33
[축제와 축제 사이] <39> 황산벌 전투
지난 25일 밤, 충남 논산시 하천 둔치에서 흥미로운 야외 축제가 펼쳐졌다. 황산벌 전투 재현 축제인데 아직 부족한 점도 많지만 공기 맑은 들녘에서 풍요로운 가을밤을 즐기기엔 더없이 좋은 축제였다. 황산벌은 지금 논산시 연산면의
2016-09-29 19:24
[축제와 축제 사이] <38> 성씨 문화
요즘 해외에서 한국인을 접하는 외국인들의 반응이 예전 같지 않다. 10년 전만 해도 한국이 어디에 있는 나라인지 모르거나 북한에서 왔는지, 남한에서 왔는지 구분하기 바빴는데 요즘은 한국이라는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말춤부터 추면
2016-09-22 17:34
[축제와 축제 사이] <37> 세계의 추석
예전엔 명절이 다가오면 국내든 해외든 여행일정 잡기 바빴는데 몇 해 전 우연히 해외의 명절을 경험하면서 새삼 우리 명절에 대한 미안함이 들었다. 올 추석엔 해외여행 좀 자제하고 우리의 부모님과 조금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면 어떨
2016-09-08 18:22
[축제와 축제 사이] <36> 춤바람 난 원주시
원주시는 강원도 내륙의 산간 도시다. 인구수(33만3000명)로만 보면 강원도에서 가장 큰 도시지만 동해와 강릉단오제가 있는 강릉시(21만5000명)와 도청 소재지이자 문화 인프라가 비교적 잘 닦여진 춘천시(27만8000명)에 비해 딱히 떠
2016-09-01 18:55
[축제와 축제 사이] <35> 민간 주도 축제
얼마 전 남해안의 작은 도시에서 관할 관청과 주민 간에 작은 소동이 있었다. 핵심은 지역축제의 명칭 교체에 관한 것이었다. 이 마을에서는 민간이 주도한 소박한 지역축제를 십수 년간 이어왔고 관청에서도 지역공동체 활성화라는 명
2016-08-25 19:03
[축제와 축제 사이] <34> 푸드트럭
최근 한국 축제시장에서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온 주인공은 푸드트럭이다. 푸드트럭은 ‘움직이는 식당’이라고 이해하면 맞는다. 과거 작은 손수레를 끌고 다니며 커피나 담배, 껌 등을 팔던 것에서 어느덧 포장마차 시대마저 가버리고
2016-08-18 17:33
[축제와 축제 사이] <33> 브라질 축제여행
리우올림픽이 중반을 향해 치닫고 있다. 마음 같아선 당장이라도 달려가고 싶지만 생업 앞에서 어쩔 수 없기에 몇 해 전 남미여행 중에 수집했던 브라질 축제정보를 다시금 들춰보았다. 모두가 예상하듯 브라질 최고의 축제는 역시 리
2016-08-11 18:56
[축제와 축제 사이] <32> 올림픽과 성추행
지구상에서 가장 큰 규모의 축제가 올림픽이다. 장르가 스포츠일 뿐 축제의 형식은 다르지 않다. 그러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사건사고도 종종 일어난다. 테러 같은 사건들은 개인의 노력과 무관하게 일어나겠지만, 개인이 조심해야
2016-08-04 17:41
[축제와 축제 사이] <31> 치맥과 가맥
올여름 가장 핫한 축제가 다음 주까지 연이어 개최된다. 대구 치맥축제(27∼31일)와 전주 가맥축제(8월 4∼6일) 얘기다. 두 축제는 아직 성장기에 속하지만 지역성과 시류를 지혜롭게 접목해 우수 축제로의 잠재성을 당당히 알린 대표적
2016-07-2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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