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  칼럼  >  김명호칼럼

[김명호 칼럼] 권력이 합리성을 잃으면
고용세습은 부패의 전초 ‘목구멍’ 대응은 품격 문제… 여권 내부에서 일어나는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본다 권력 내 견제와 균형 기능이 소멸되면 합리성은 사라지고 오만이 남는다 촛불의 분노는 그래서 시작됐었다
2018-11-07 04:00
[김명호 칼럼] 보수정치, 프레임에서도 완패하고 있다
외부인사가 칼 휘두른다고 인적 청산 될까 잠깐 눈길만 끄는 이벤트로 끝날 가능성 많아 진보의 프레임에 갇힌 보수, 비루함에서 벗어나려면 프레임 재구성해 가치 있는 언어로 말해야 자유한국당에 조만간 피바람이 불 모양이다.
2018-10-10 04:00
[김명호 칼럼] 이런 경직성으로 20년 집권 하겠나
대통령 지지율의 빠른 추락과 늘어나는 부정 평가는 지지기반이던 중도층이 돌아설 채비를 한다는 뜻 ‘밀리면 안 된다’는 유연성 결핍과 교조주의로는 절대 이들을 붙잡을 수 없다 “이번 정기국회는 치열한 100일의 전투가 될
2018-09-05 04:01
[김명호 칼럼] 진짜 보수 해보고 싶지 않나
보수 정치가 고꾸라졌지만 한국당, 존재 이유에 대한 근본적 성찰없어 김병준 개혁 성공하려면 치열한 가치 논쟁 필요 대의원 교체하고 보수의 언어로 미래 말해야 자유한국당의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체제가 출범한 지 보름이
2018-08-01 04:00
[김명호 칼럼] 망해도 제대로 망해야 다시 살 수 있다
보수 정치가 망한 건 보수가치·세력을 대표하지 못했기 때문, 이는 정치집단의 존재 이유를 묻게 한다 제대로 망하는 것도 실력… 생계형 정치 자영업자 아닌 정치·공직을 소명으로 인식하는 이들이 보수 중심돼야 영화나
2018-06-27 04:04
[김명호 칼럼] 이 또한 지나간다고 끝나는 게 아니다
진실 여부 떠나 드루킹 사건 다루는 정권의 태도에서 위기 전 단계 징후를 느낀다 이너 서클이 정권에 부정적 정보에 대해 반감을 갖는 게 일반화돼 있거나 의도적으로 무시한다면 위기대응 능력이 없다고 봐야 한다
2018-05-23 05:05
[김명호 칼럼] 그래서 장막 뒤가 더 중요하다
남북 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역사적 전환기에 접어들 수 있지만, 우리 내부에는 불편해 할 사람들도 있어 뜨거운 가슴과 신념보다는 차가운 머리와 책임으로 회담의 구체적 성과물을 내놓아야 역사가 평가할 것 북한 김정은 국무위
2018-04-25 05:01
[김명호 칼럼] 문 대통령의 품격 있는 사과 어떤가
공식 인정 않더라도 베트남전 때의 민간인 살상 문제를 진정성 있게 포괄적으로 사과하면 우리가 당당해져 브란트의 무릎 꿇은 사죄가 독일 재통일 계획의 상징적 출발점이 됐다는 점은 2차대전 이후의 역사가 증명 정갈한 검은 코
2018-03-21 05:00
[김명호 칼럼] 역사에 자취를 남기려다간…
역사와 대화해보라는 북한의 달콤한 권유 듣기보다는 현실을 직시하는 냉철함으로 정상회담 추진해야 남남갈등 차단 위해 대북특사에 비서실장·국정원장 제외… 청와대 레드팀 운영으로 대북정책 약점 보완 “대통령께
2018-02-20 18:13
[김명호 칼럼] 2030 시각으로 대북정책 재점검해야
청와대와 정권 핵심부는 속으로 매우 당황했으리라.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결정 과정에서 나타난 비우호적 여론 말이다. 보수 야당이나 일부 언론의 공격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2030세대의 대체적으로 싸늘한 시선은 간단한 문제
2018-01-23 17:24
[김명호 칼럼] 나라는 나라답게, 시민은 시민답게
#1. 잡동사니에 막혀버린 비상구. 이 사진 한 장이 모든 걸 말해준다. 29명이 사망한 제천 화재 참사는 사망자가 그렇게 많이 날 사건이 아니었다. 왜 2층 여자 사우나에서의 사망자가 많은 지 사진은 설명한다. 비상구인데 전혀 비상구
2017-12-26 18:32
[김명호 칼럼] 이국종·권영환의 절반만이라도 해라
북한 병사의 귀순 사건은 여러 가지로 우리가 처해 있는 상황을 적확하게 드러낸다. 전율을 일으켰던 이 한 편 영화의 주인공은 귀순 병사와 중증외상전문의 이국종 아주대 교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경비대대장 권영환 육군 중령이다.
2017-11-28 17:28
[김명호 칼럼] 호랑이 등 위에 올라탄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윤석열은 지금 호랑이 등에 올라탔다. 본인이 원한 것도 아니고, 누구도 이렇게 극적인 역할을 예상하지는 못했으리라. 호랑이 등에 올라타진 형국, 기호지세(騎虎之勢)를 흔히들 잘나가는 기세를 말하기도 하지만 달리
2017-10-31 17:18
[김명호 칼럼] 적대적 공생관계를 향유하려는 자들
전직 대통령의 비극적 죽음의 원인을 ‘부부싸움’이라고 한 자유한국당 의원 정진석의 수준 이하 발언은 의도적이고 자극적이다. 자기가 모시던 또 다른 전직 대통령 때 벌어졌던 이상한 일들 때문에 수사가 시작되자 물타기하고, 우리
2017-09-26 17:58
[김명호 칼럼] 청와대의 집단사고를 우려한다
북한이 29일 새벽에 중거리탄도미사일(IRBM)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북태평양으로 발사했다. 비행거리는 2700여㎞였고, 특히 일본 상공을 지나게 해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차원의 대형 도발을 감행했다. 대화 재개 신호를 계속 보내고 있
2017-08-29 18:15
[김명호 칼럼] 지금은 北정권교체도 언급할 때다
또다시 한반도 위기설이 불거졌다. 지난 4월에 미국의 북폭설이 돌더니만, 이번엔 8월 위기설이다. 북한의 7·28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도발에 이어 8월 중 6차 핵실험 전망까지 나온다. 한·미도 중순부터 대규모 연합 훈련을 한다
2017-08-01 17:47
[김명호 칼럼] 감성 정치만으론 성공 못한다
힐링이라는 단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굳이 좋다 싫다 두 개로만 물으면 후자 쪽이다. 요즘 대세에 역행하는 거지만 고칠 생각은 없다. 공감 능력이 약해서 그런 건 아니다. 힐링이라는 게 좀 감상적인 데다 상황을 더 그르칠 가
2017-07-11 17:35
[김명호 칼럼] 이번엔 정말 실패하지 말아야 한다
검찰 개혁의 당위성을 새삼 강조하는 건 무의미하다. 그 타당성을 주장하려고 여러 사례를 드는 것도 시간 낭비다. 이번 대선에서 주요 후보들이 한결같이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등 검찰 개혁을 내세운 건 국민적 여망을 대변한다.
2017-06-06 17:44
[김명호 칼럼] 청와대에 레드 팀을 許하라
전임 대통령 청와대에서 대통령과 비서진·내각 사이에 소통이 안 됐다는 것은 뉴스가 아니다. 그동안 귀엣말로 퍼진 사례는 차고도 넘친다. 그러니 청와대의 의사결정이 건강하고 정밀하게 이뤄질 리 없었다. 지금 진행되는 여러 재판
2017-05-09 17:23
[김명호 칼럼] 2017선택, 능력이 기준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가파른 지지율 상승은 그동안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대세론이 허구였음을 말해준다. 40% 아래 박스권에 갇힌 지지율을 대세론으로 보기엔 애초 무리였다. 대세론이라면 적어도 1992년 대선의 김영삼 민
2017-04-11 17:38
[김명호 칼럼] 사저 정치, 웬만하면 안 하는 게…
삼성동 사저 정치가 시작될 모양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저에 도착해서 친박계 의원을 통해 입장을 내놓았을 때 탁 걸리는 표현이 있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거의 모든 언론이 뽑아낸 제목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는 표현
2017-03-14 17:23
[김명호 칼럼] 의심하라, 그리고 또 의심하라
2012년 대선 때 사람들이 새누리당 후보 박근혜의 능력과 주변을 좀 더 의심했으면 당선됐을까. 그런 의심은 묻지마 지지층으로 하여금 좀 더 합리적 사고를 하게끔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 그가 경제민주화 추진 능력이나 의지를 갖고
2017-02-14 17:48
제목만보기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