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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호 칼럼] 청와대에 레드 팀을 許하라
전임 대통령 청와대에서 대통령과 비서진·내각 사이에 소통이 안 됐다는 것은 뉴스가 아니다. 그동안 귀엣말로 퍼진 사례는 차고도 넘친다. 그러니 청와대의 의사결정이 건강하고 정밀하게 이뤄질 리 없었다. 지금 진행되는 여러 재판
2017-05-09 17:23
[김명호 칼럼] 2017선택, 능력이 기준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가파른 지지율 상승은 그동안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대세론이 허구였음을 말해준다. 40% 아래 박스권에 갇힌 지지율을 대세론으로 보기엔 애초 무리였다. 대세론이라면 적어도 1992년 대선의 김영삼 민
2017-04-11 17:38
[김명호 칼럼] 사저 정치, 웬만하면 안 하는 게…
삼성동 사저 정치가 시작될 모양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저에 도착해서 친박계 의원을 통해 입장을 내놓았을 때 탁 걸리는 표현이 있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거의 모든 언론이 뽑아낸 제목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는 표현
2017-03-14 17:23
[김명호 칼럼] 의심하라, 그리고 또 의심하라
2012년 대선 때 사람들이 새누리당 후보 박근혜의 능력과 주변을 좀 더 의심했으면 당선됐을까. 그런 의심은 묻지마 지지층으로 하여금 좀 더 합리적 사고를 하게끔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 그가 경제민주화 추진 능력이나 의지를 갖고
2017-02-14 17:48
[김명호 칼럼] 당신도 大觀細察 능력이 필요하다
정치리더십이나 CEO리더십에 필요하다고 꼽히는 덕목이 있다. 대관세찰(大觀細察). 크게 보고 또한 세세하게 살핀다는 뜻이다. 한마디로 숲도 보고 나무도 보라는 것인데, 이것도 잘하고 저것도 잘하라고 하니 공자님 말씀 같기도 하다.
2017-01-17 17:27
[김명호 칼럼] 神의 옷자락을 잡아챌 정치가는 없는가
근대 유럽 프로이센의 수상 오토 폰 비스마르크(1815∼1898)는 신성로마제국 이래 독일 통일을 이뤄낸 뛰어난 정치가이자 외교전략가였다. 보불전쟁을 은밀히 기획해 완벽하게 전쟁 준비를 해놓고 유럽 최강국 프랑스가 선전포고를 하게
2016-12-27 17:27
[김명호 칼럼] 한국판 딥스로트들, 이젠 말해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3차 대국민 담화에서 ‘질서 있는 퇴진’을 밝히고, 사익을 추구한 적이 없다는 주장을 했다고 의혹이 사라지는 건 아니다. 대통령은 이미 피의자다. 제기된 의혹은 시시비비가 가려져야 한다. 그래야 하는 이유는 차고
2016-11-29 19:12
[김명호 칼럼] 질서 있는 퇴각을 권한다
박근혜 대통령의 신뢰 회복은 거의 불가능하다. 여론도 그렇거니와 지난 이틀 동안 만나봤던 여권 고위 관계자 2명의 전망도 조심스럽지만 마찬가지였다. 이 정권 출범에 깊숙이 기여도 했고 대통령을 최측근에서 보좌했던 사람들이다.
2016-11-01 18:29
[김명호 칼럼] 책임 좀 지고 삽시다
‘어느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다’의 끝은 어디일까. 그 결과는 어떨까. 후유증은 어떻게 나타날까. 무책임과 무능력은 쌍으로 같이 다닌다는데 정말 그런가. 요즘 대한민국을 보면 나오는 질문들이다. 지난 10일 남짓 동안의 정치는
2016-10-04 17:32
[김명호 칼럼] 망가진 보수, 역사에 죄짓지 않으려면
보수는 망가졌다. 최소한 정치적·사회적 현실은 그렇다. 1945년 이후 극심한 좌우 대립과 전쟁까지 겪었음에도 보수 세력은 국가 기틀을 마련하고 산업화를 이뤄냈다. 한때 능력 있고 책임 있는 기관차 역할도 했다. 그래서 대한민국이
2016-09-06 17:54
[김명호 칼럼] 다시 ‘정의란 무엇인가’
인천지검 2차장검사 시절 진경준은 공식 자리에서 이렇게 말한다. “‘정의란 무엇인가’를 쓴 마이클 샌델 교수(하버드대)는 정의로운 사회는 강한 공동체 의식이 필요하다고 역설한 바 있다. 일부 부유층의 금전 만능주의와 도덕 불감
2016-08-02 19:20
[김명호 칼럼] 개·돼지가 사육사에게
졸지에 개·돼지가 됐다. 내가 1%란 생각을 해본 적이 없으니 99%에 속하겠다. 그러고 보니 대한민국은 관료 사육사가 지도하고 계몽하고 먹여 살리는 거대한 동물농장이 돼 버렸다.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 덕분에 뒤늦게나마 내 신
2016-07-12 20:07
[김명호 칼럼] 유리바닥을 깨 버려라
지난주 파이낸셜타임스(FT)는 부자들이 경제·사회적 신분의 하락을 막기 위해 다져놓은 유리바닥(glass floor)이 있다는 기사를 실었다. 유리천장(glass ceiling)을 빗댄 용어로, 부자들이 세습으로 사회적 자본을 축적, 이를 활용해
2016-06-14 19:48
[김명호 칼럼] 충청 대망론이 뜬다는데…
총선 전에 새누리당의 충청권 중진 의원과 저녁을 먹는 자리였다. 당연히 선거 얘기가 오갔고, 충청 대망론은 재미있는 화젯거리였다. “충청 대망론이 나올 때가 됐다. 유권자 수도 호남을 넘어섰는데, 영호남이 아니라 영충호남이
2016-05-17 17:39
[김명호 칼럼] 안철수, 게임 체인저가 돼라
의외의 선전을 했는데 재 뿌리는 것 같아 좀 그렇지만, 상황이 썩 좋지는 않다. 정치판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사방팔방에 적(敵)밖에 없다. 그가 당 출범 명분과 선거운동 핵심으로 내건 게 양당 기득권 타파다. 안락한
2016-04-1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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