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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과 삶] 빛 공해
빛의 원초적 인식은 밝음이다. 그래서 그 기술도 언제나 밝음에 초점을 맞추어 왔다. 백열등이나 형광등보다 에너지 효율이 월등하게 높은 발광다이오드(LED)는 전기요금 걱정을 덜어 주는 차세대 조명이다. 반도체를 활용한 LED는 전도
2017-07-20 17:52
[색과 삶] 백발
우리 사회에 동안 열풍이 불고 있다. 외모가 곧 능력이고 그 사람의 가치로 인정받는 외모 지상주의가 당연한 트렌드로 자리했다. 그래서 화장품도 불티나게 팔릴 뿐더러 주름살 제거 시술 또한 흔한 일이다. 나이보다 늙어 보인다는 건
2017-07-13 17:44
[색과 삶] 블루 오션
어린시절 내륙 지방에서 나고 자란 탓에 중학교 1학년이 돼서야 처음으로 바다를 보았다. 미술대회에 참가하느라 읍내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2시간 넘게 걸려 도착한 곳이 바로 마산 앞바다였다. 책에서나 봤던 바다를 대면하던 순간을
2017-07-06 18:01
[색과 삶] 인간과 과일
수십만 년 동안 수렵과 채집으로 생존해 온 현생인류가 정착 생활을 하면서 농사를 짓기 시작한 사건은 약 1만년 전부터다. 농경시대 이전의 과일은 지금 우리가 먹는 것과는 달라서 대부분은 크기가 매우 작고 딱딱했다고 알려져 있다.
2017-06-29 17:45
[색과 삶] 여중·고교생의 색조화장
인류역사에서 여성의 화장은 오래된 풍습이다. 예부터 여성의 아름다움은 지위나 사랑을 쉽게 얻는 방편이기도 했다. 여성의 사회 참여가 자연스럽게 늘어나면서 외모는 보편적 가치로 자리 잡았다. 많은 여성은 타고난 얼굴로는 부족하
2017-06-22 17:38
[색과 삶] 백색소음
인간은 평생 소리 속에서 살아간다. 듣기 좋은 소리도 있지만 도시 생활에서 오는 갖가지 듣기 싫은 소음이 더 많다.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에서는 층간소음 때문에 이웃 간에 얼굴을 붉히기도 하고 심지어 범죄로 이어지기도 한다. 소
2017-06-15 17:30
[색과 삶] 회색 코뿔소
최근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와 함께 우리 경제의 뇌관인 가계부채 문제가 각 언론을 장식하고 있다. 대책을 세워보자고 대통령이 나설 만큼 가계부채는 심각한 지경에 다다랐다. 금융권에서는 올해 말 가계부채를 1500조원 규모로 예측
2017-06-08 17:56
[색과 삶] 홍채
‘눈은 마음의 창’이다. 외부로 돌출된 뇌의 일부가 눈이다. 그래서 눈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다. 여러 노랫말에서 보듯이 연인의 눈동자에 대한 기억은 오래 남는다. 마음이 눈동자에 드러나기 때문이다. 사람의 눈은 포유동물에
2017-06-01 17:42
[색과 삶] 축구선수 유니폼
FIFA U-20 월드컵의 막이 올랐다. 국가대항 축구 경기는 국민의 결속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다. 막강한 팀들과 한 조를 이룬 우리 대표팀은 산뜻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축구팬의 한 사람으로서 이번 대회가 축구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계
2017-05-25 17:41
[색과 삶] 어린이 공부방
눈에 보이는 빛과 색은 모든 생물, 즉 식물이나 동물 그리고 인간에게 많은 영향을 미친다. 성장기 어린이에 있어서 색의 영향은 생리적, 심리적으로 더욱 민감하게 작용한다. 조용하고 착실하지만 의기소침하거나, 반대로 씩씩하
2017-05-18 18:33
[색과 삶] 디지털 태극
태극은 동양의 오랜 우주관을 담고 있다. 음과 양은 디지털 사고(思考)로서 자연의 모습이며 현상이다. 남자가 있으면 여자가 있고, 낮이 있으면 밤이 있으며 삶과 죽음, 있음과 없음, 의식과 무의식 등 우리 삶의 이원적 구조를 보여주
2017-05-11 19:01
[색과 삶] 검정 음식
어린 나이에 임금 자리에 오른 조선의 숙종은 환갑이 될 때까지 희빈 장씨와 관련된 정치적 국면 전환에 온 힘을 바쳤다. 흑염소와 오골계가 숙종의 에너지를 지탱시킨 음식이다. 최근 들어 검정 음식이 성인병 예방과 다이어트에
2017-05-04 18:51
[색과 삶] 교실과 복도
학교와 같은 집단생활은 중압감을 주고 감정 또한 통제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서적 안정을 배려하는 색채적용이 필요하다. 우리나라 대부분 학교에서는 복도나 교실을 베이지색이라 부르는 연한 노랑으로 칠한다. 노랑은 밝고 명랑한 분
2017-04-27 17:22
[색과 삶] 단청
단청(丹靑)은 말 그대로 붉고 푸르다는 뜻이다. 건축 재료의 색을 그대로 드러내는 전통가옥이 자연색이라면 단청으로 장엄하게 색을 올린 궁궐이나 사찰의 색은 정신색이라 불러도 좋겠다. 단청은 건축물의 주재료인 나무를 비바람
2017-04-20 18:56
[색과 삶] 복숭아꽃 스킬
분홍은 봄날의 색이다. 봄날은 신체의 신진대사가 왕성하여 특히 여성에게 사랑의 기운이 활발해지는 계절이다. 피부의 색이며 누드의 색인 분홍은 연약하고 부드럽고 달콤하다. 그래서 분홍은 사랑의 감정을 표현하고 연상하는 색이다.
2017-04-13 17:38
[색과 삶] 립스틱 효과
소위 ‘불황형 소비품목’이라 불리는 립스틱 매출이 늘고 있다고 한다. 1930년대 미국 경제공황 시기에 유독 립스틱 매출만 오르는 기이한 현상을 두고 학자들은 ‘립스틱 효과(lipstick effect)’라고 했다. 립스틱만 발라도 기분을
2017-04-06 19:27
[색과 삶] 색깔 정치
세계의 모든 정당은 정치적 색깔을 가지고 있다. 특정 정당이 내세우는 이념과 정책이 정당 정체성(party identity)이라 할 때 이를 유권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수단이 색깔이다. 선거운동원의 복장이나 갖가지 홍보물을 색으
2017-03-30 18:43
[색과 삶] 색맹에 대하여
어린 시절 내 친구는 고추농사를 짓는 부모님을 돕다가 덜 익은 고추를 따는 바람에 혼이 났다고 한다. 초록 고추와 빨강 고추를 구분하지 못하는 그는 적록색맹, 즉 빨강-초록 색맹이었다. 색의 지각에 이상을 보이는 색맹은 빨강
2017-03-23 17:27
[색과 삶] 밝은 눈,어두운 눈
하루 중에서 교통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시각은 해 질 무렵부터 완전히 어두워지기 직전이라 한다. 이처럼 낮과 밤이 교차하는 시각에 사고가 잦은 이유는 빛의 자극을 받아들이는 신체기관인 광수용기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밝은
2017-03-16 18:07
[색과 삶] 강한 맛, 순한 맛
상어가 헤엄치기를 멈추면 질식하듯이 자본주의는 지금까지 더 많은 생산과 소비를 통해 성장하고 발전해 왔다. 최근에도 우리 정부는 불경기 해소 정책으로 소비 촉진 방안에 골몰하고 있다. 일상적 소비 장소인 마트에는 인스턴트식품
2017-03-09 18:37
[색과 삶] 한국색, 중국색, 일본색
사람마다 느낌이 다르고 나라마다 인상이 다르다. 가까운 중국과 일본 분위기 역시 우리와 다른 느낌을 준다. 물론 건물의 재료나 형태가 달라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눈에 들어오는 색감 또한 분명한 차이가 있다. 건물에 적용하는 색깔
2017-03-02 17:36
[색과 삶] 유채꽃 소식
제주에서 유채꽃 소식이 들려온다. 비교적 일찍 피는 유채꽃은 샛노란 색깔 덕분에 봄의 전령으로 제격이다. 4월 무렵이면 전국 각지에서 유채꽃 축제를 할만치 유채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관상용으로 사랑받는 두해살이 식물이다. 이름
2017-02-2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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