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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소금-송세영] 저출산 극복과 공감적 경청
둘째는 갖지 않기로 했다는 젊은 부부가 주위에 또 하나 늘었다. 아이는 사랑스러운데 첫째를 키워보니 둘째를 갖기가 두렵다고 했다. 잘 키울 자신도 없단다. 정부에서 이런저런 지원책을 내놓았지만 부부가 정말로 필요한 것들과는 거
2018-09-15 04:03
[빛과 소금-노희경] 엘리베이터와 플라스틱
몇 해 전 베스트셀러 시인이자 명강사인 용혜원 목사님을 만났을 때 ‘낯선’ 두 가지 물건에 시선을 빼앗겼다. 요즘 세상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구형 휴대전화와 스케줄을 빼곡하게 적은 낡은 공책 때문이다. 목사님에게 좋은 정보랍
2018-09-08 04:02
[빛과 소금-전정희] 울지 마 죽지 마 사랑할거야
‘3차 항암제 투여가 끝나고 딸은 완전히 녹초가 됐다. 주치의가 강력한 수면 진통제를 놓아주었다. 약에 취해 자다 깨다를 반복하던 딸은 급기야 두 눈의 초점이 흐려진 채 흐느적거리더니 몸을 가누지 못했다. …나는 그대로 숨이 멎
2018-09-01 04:00
[빛과 소금-윤중식] 나의 어머니, 나의 교회여
어머니, 어머니를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고 했다. 이 세상 어느 어머니가 자식을 위해 자신을 버리지 않았겠는가만, 그의 어머니도 그를 위해 한평생을 바치셨다. 36세에 남편과 사별하고 그 3년 뒤 큰아들마저 잃고, 남아 있는 3남매를
2018-08-18 04:02
[빛과 소금-송세영] 한국교회와 3·1 운동
내년이면 3·1운동 100주년이다. 비폭력 저항의 정신으로 시작된 3·1운동은 세계사적 의미를 갖는다. 같은 해 5월 중국에서 전개된 5·4운동의 도화선이 되는 등 제국주의 침탈 아래에 놓여 있던 약소국과 식민지 각국의 저항운동에 적
2018-08-11 04:00
[빛과 소금-노희경] 디모데와 요한의 ‘옥중편지’
“사랑하는 울 엄마, 또다시 새로운 형제들과 지내게 됐습니다. 110명이나 되는 형제들이 있는 노역장으로 출역했습니다. 하늘 아버지께서 새로운 곳에 예비하셨을 섬김과 도전을 기대하며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며칠 전 받은 휴
2018-08-04 04:03
[빛과 소금-전정희] 日 산간마을 두 목사 이야기
지난주 금요일. 일본 야마나시현 고후시 고후교회 홍창희 목사 부부가 고령의 한 일본인 목사 부부를 찾아나섰다. 며칠째 전화를 받지 않아 염려돼 직접 가보기로 한 것이다. 그 일본인 목사는 ‘청계천 빈민의 성자’ 노무라 모토유키.
2018-07-28 04:00
[빛과 소금-윤중식] 수혈 거부에 관한 단상
그 집단의 신도를 처음 만난 것은 고 박정희 대통령이 김재규가 쏜 권총에 쓰러졌던 1979년 인천 송도고등학교 1학년 겨울방학 때다. 애국가를 작사한 윤치호 선생이 1906년에 설립한 미션 스쿨이라 성경 과목이 별도로 있었지만 개인의
2018-07-14 04:03
[빛과 소금-송세영] 대체복무의 형평성
군사정권 시절에는 어떻게든 군대를 면제받고 싶은 대학생들이 많았다. 지금보다 복무기간이 훨씬 길었고 병영 환경도 열악했다. 구타나 가혹행위, 안전사고로 숨지거나 부상당하는 이들, 사망 원인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아 의문사로 처
2018-07-07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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