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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헤어짐의 예절
“떠나고 난 후에 보면 떠난 새가 제대로 보인다. 서투른 새는 나뭇가지를 요란하게 흔들고 떠난다. … 노련한 새는 가지가 눈치채지 못하게 흔적도 없이 조용히 떠난다. 떠나가도 늘 앉아있는 듯한 착각 속에서 가지에게 포근한 무게를
2017-08-18 00:00
[겨자씨] 예수 믿음의 행복 ‘자유’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생명과 함께 또 하나의 큰 선물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자유’입니다. 이 자유가 얼마나 중요한지 미국의 한 독립운동가는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고 했을 정도이지요. 우리 크리스천의 가장 큰 기
2017-08-17 00:00
[겨자씨] 현대 다윗의 물맷돌의 기적
스페인의 무적함대가 영국 해군에 패배했습니다. 당시 스페인 왕은 지체하지 말고 영국을 공격하라 명령했습니다. 참모들은 배에 실을 물통을 만드는데 1년이 걸린다며 만류했지만, 왕은 하루가 멀다 하고 출병을 재촉했습니다. 결국 준
2017-08-16 00:00
[겨자씨] 광복은 하나님의 은혜
함석헌 선생님의 책 ‘뜻으로 본 한국역사’를 보면 8·15 해방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연대표 위에는 36년이건만 느낌으로는 360년도 더 되는 것 같았다. 아무도 그 종살이에 끝이 오리라고는 예측을 하지 못하였다… 그
2017-08-15 00:04
[겨자씨] 성급한 일반화(Generalization)
요즘 군 장성 공관병 문제로 미디어들이 뜨겁습니다. 그 장성이 크리스천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그 장군을 옹호했던 목사의 설교가 모 일간지에 기사화되며 언론은 신나게 기름 부어 불을 지피는 형국입니
2017-08-14 00:00
[겨자씨] 단순하게 살아봅시다
‘심플하게 산다’는 말이 유행입니다. 단순하게 산다는 뜻이지요. 사실 너무 복잡한 일과 하루가 우리를 피곤하게 만듭니다. 개인적으로 복잡한 구조보다는 단순한 구조를 좋아합니다. 단순하다는 의미는 곧 선택과 집중이라 할 수 있
2017-08-12 00:00
[겨자씨] 아무것도 없는 날
“소풍 가는 날, 약속 있는 날, 친구 생일파티 하는 날…. 어렸을 땐 특별한 이벤트가 있는 날이 기다려졌는데 지금은 아무것도 없는 날이 기다려진다. 회사 안 가는 날, 약속 없는 날, 친구 결혼식 없는 날…. 부디 아무 일 없어야 할
2017-08-11 00:00
[겨자씨] 그리스도인의 행복
누구나 행복한 삶을 꿈꿉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행복은 좇으면 좇을수록 더 멀어지는 특징이 있지요. 도리어 인생의 목적을 바로 알고 하루하루 잘 살아낼 때 행복할 수 있습니다. 곧 행복이란 하루를 잘 사는 자에게 주어지는 기
2017-08-10 00:00
[겨자씨] 순례길 걷기
영화 ‘포레스트 검프’의 주인공은 어릴 때 단짝 제니를 잊지 못합니다. 어느 날 제니가 찾아와 포레스트는 무척 행복한 날들을 보냅니다. 그러나 갑자기 제니가 떠나버리자, 공허한 마음을 이길 수 없어서 무작정 달리기를 시작합니다
2017-08-09 00:00
[겨자씨] 사람을 살리는 조언
오래 전 미국에서 자신이 다니던 직장에서 갑자기 해고당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책상에 놓인 해고 통지서를 보고 상사와 회사에 대한 분노가 치솟았습니다. 집에 돌아온 그는 아내에게 “여보, 나 죽고 싶소. 모든 노력을 다했지만 되는
2017-08-08 00:00
[겨자씨] 삯꾼과 사기꾼
순진한 양을 혼란스럽게 하는 삯꾼과 사기꾼은 어떤 존재들일까요. 둘에겐 공통점이 있습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일합니다. 양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지 않습니다. 자신을 상하게 할 만큼 양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물론
2017-08-07 00:00
[겨자씨] 작은 자 안에 계신 예수님
‘갑질’ 논란이 좀처럼 끊이지 않습니다. 신선하게 시작한 사업도 번창하게 되면 힘이 생기고, 힘이 생기면 상하구조 혹은 갑을(甲乙) 관계가 형성됩니다. 갑질이 심해져서 인도의 카스트 제도 같은 것이 우리 사회에 보이지 않게 생길
2017-08-05 00:01
[겨자씨] 사랑을 사랑하는 사람
“그녀는 아마 사랑을 사랑한 것이다.…이것은 거울에 비친 사랑이다. 감정을 자아내는 애정의 대상보다는 감정적인 열정에서 더 많은 쾌감을 도출하는 것을 뜻한다.” 알랭 드 보통이 쓰고 공경희가 번역한 ‘우리는 사랑일까’(은
2017-08-04 00:00
[겨자씨] 이 세상 가장 좋은 것
기독교 신앙의 본질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예수 임마누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예수는 인간적 호칭으로 구원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임마누엘은 신적 호칭으로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란 뜻을 지니고 있지요.
2017-08-03 00:00
[겨자씨] 어린이 사절(No Kids Zone)
출생률 감소로 산부인과 병원이 썰렁하고, 어린이집이 문을 닫고, 초등학교가 비어가는 시대가 됐습니다. 이런 와중에도 ‘어린이 사절’이란 문구가 무척 이색적입니다. “노키즈존(No Kids Zone·어린이 사절)은 아니지만 노키즈존을
2017-08-02 00:03
[겨자씨] 포기하지 않는 기도
미국 산호세제일침례교회 이지춘 원로목사님이 해주신 이야기입니다. 이 목사님은 대학시절 연세대 철학과 김형석 교수님으로부터 신앙지도를 받았습니다. 김 교수님이 겪은 일입니다. 6·25전쟁의 혼란 속에서도 부산에서 입학고사
2017-08-01 00:03
[겨자씨] 더 진지한 믿음을 위하여
무엇이 믿음의 성숙을 가로막을까요. 무엇 때문에 우리의 믿음이 도리어 연약해질까요. 첫째는 깊이 생각해 고민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믿음이 너무 어리기 때문입니다. 셋째는 이 두 가지 이유로 영적 세계를 볼 수 없기 때문입
2017-07-31 00:01
[겨자씨] 보이지 않는 수고에 대한 고마움
우리나라의 공중화장실은 대체로 깨끗한 편입니다. 엘리베이터도 역시 깨끗합니다. 이렇게 청결한 이유는 이용자들이 깨끗이 사용해서라기보다는 청소하시는 분들이 수고한 덕분입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누군가 흘린 땀이 있었기 때
2017-07-29 00:03
[겨자씨] 꽃이 의자에 앉아 있어요
“허리가 아프니까 세상이 다 의자로 보여야 / 꽃도 열매도, 그게 다 의자에 앉아 있는 것이여” 시인 이정록의 시 ‘의자’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같은 꽃을 보더라도 여자의 눈에는 낭만으로, 한의사의 눈에는 약재로, 가수의 눈
2017-07-28 00:03
[겨자씨] 에케 호모
독일 뷔르츠부르크에 가면 대성당이 있고 그 옆에 대주교가 살던 낡은 집이 있습니다. 그 집 2층에는 ‘에케 호모(Ecce Homo·이 사람을 보라)’라는 그림이 한 점 걸려있지요. 빌라도가 예수님을 재판하며 “이 사람을 보라”고 외치자
2017-07-27 00:01
[겨자씨] 날아가는 목각 새
나무로 원앙새를 잘 새기는 장인(匠人)이 있었습니다. 목각새를 주문한 사람들은 그의 솜씨를 경탄해마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목각새를 사가는 사람이 장인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틀림없이 날아가는 목각새를 만들 수 있을
2017-07-26 00:00
[겨자씨] 노화가 아닌 성장
“성장하는 동안은 늙지 않는다.” 올해 98세인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가 저서 ‘백년을 살아보니’에서 꺼낸 말입니다. 신체적으로는 여자가 22세, 남자가 24세까지 성장하지만 정신적 성장과 인격적 성숙은 한계가 없다고 합니다. 노
2017-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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