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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의 열매] 이말테 <10·끝> 하나님 인도하심으로 27년째 한국 생활
2012년 루터대가 주관하는 종교개혁지 탐방을 인도한 적이 있다. 탐방에 참여한 이들의 직분과 소속 교단, 나이가 다양했다. 평가회에서 그들은 한국교회가 16세기 로마가톨릭교회와 부정적인 차원에서 공통점이 많다는 말을 했다. 그런
2018-05-03 00:00
[역경의 열매] 이말테 <9> 한국루터회에 몸담으며 목회·강의 함께 맡아
기독교한국루터회(LCK)가 나를 이리저리 살핀 지 2년이 지났다. 2002년 봄 한국인 최초의 루터교인으로 ‘아시아의 루터’라고 알려진 지원용 박사님은 원래 살고 있던 미국이 아닌 루터대에 계셨다. 나의 선교회 아시아 담당자도 한국
2018-05-02 00:00
[역경의 열매] 이말테 <8> 기장 교회 사역하다 한국에 남고 싶어 선교사로
1993년 3월부터 한신대에서 독일어를 가르쳤다. 94년 여름부터는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총회 본부 해외선교부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2년 동안 여러 교회를 방문했다. 94년에는 서울 구로동 신명교회 소속 목사가 됐다. 그 교회
2018-05-01 00:11
[역경의 열매] 이말테 <7> 결혼 약속 지키려 한국 보내 줄 선교회 찾아
1990년 여름 처음 한국을 방문했다. 매일 독일 장벽이 무너지고 열리는 장면이 방송됐다. 한반도가 곧 통일될 것이라는 희망이 넘쳐흘렀다. 난 곧 한국을 무척 좋아하게 됐다. 독일로 돌아간 뒤 결혼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나를 한국으로
2018-04-30 00:01
[역경의 열매] 이말테 <6> 독일 온 장모님, 교회 성찬식 때 해프닝
준목 과정은 목회학 석사 졸업시험과 함께 끝났다. 첫 목회지 파송을 기다리고 있었다. 아내는 뮌헨에서 박사논문을 작성 중이었다. 속히 결혼하지 않으면 헤어질 가능성이 높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아내에게 지금 결혼하지 않을
2018-04-27 00:01
[역경의 열매] 이말테 <5> 두 번의 영적 체험, 목회자의 길 확신 얻어
독일 신학생들은 신학석사 학위를 받은 뒤 2년 반 동안 준목 과정에 들어간다. 개 교회에서 목회하면서 정기적으로 2∼3주간 목회신대원에서 목회 실천이론과 실제를 배운다. 그 시기에 나는 특별한 교회로 파송됐다. 오스트리아 국경에
2018-04-26 00:01
[역경의 열매] 이말테 <4> 하나님의 말씀보다 이성을 따르던 형
우리 가족은 1960년대 초부터 매년 여름방학에 이탈리아로 휴가를 갔다. 70년대부터는 성령강림절 방학 기간에도 해외에서 휴가를 보냈다. 크로아티아(구 유고슬라비아)의 해수욕장에서 2주간 지냈다. 어느 해인가 휴가지에서 형과 함께
2018-04-25 00:01
[역경의 열매] 이말테 <3> 유년시절 가인·노아·요나 같은 신비한 경험
내가 목사가 된 게 놀랍다고 했지만 돌아보면 놀라운 일이 아니다. 하나님이 나를 처음부터 목회자로 인도하셨던 모양이다. 내 일생에는 하나님의 흔적이 수없이 많다. 유아세례를 받을 때 목사가 들고 있던 성경책을 잡았다고 한다
2018-04-24 00:01
[역경의 열매] 이말테 <2> 대학서 만난 여학생과 치열하게 토론하다 사랑에 빠져
내가 목사가 된 것은 놀라운 일이다. 조상들 중 마지막 목사가 200년 전에 나왔기 때문이다. 외할아버지의 부친은 기독교 경건주의자셨다. 성서를 연구하기 위해 혼자서 헬라어와 히브리어까지 공부하셨다. 하지만 외할아버지는 교회에
2018-04-23 00:00
[역경의 열매] 이말테 <1> 루터를 한국에 알리는 것이 소명이자 은혜
한국명 이말테. 본명은 말테 프리드리히다. 나는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에서 태어났고, 현재 독일 루터회 파송 선교사다. 한국인 아내인 한정애 교수와 한국에 온 지 올해로 26년이 됐다. 그런 내게 지난해는 정말로 바쁜 한 해였다. 마
2018-04-20 00:04
[역경의 열매] 이영호 <10·끝> 부족함에도 평생 목회 사역에 쓰심을 감사
어느덧 내 나이 팔순을 지나간다. 최근에 팔순을 맞은 한 대학 동창이 예배시간에 이런 회고사를 했다. “목회에서 은퇴한 뒤 그동안 만났던 성도들을 떠올리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어떤 날은 새벽 5시30분 시작된 기도가 오전 10시까지
2018-04-19 00:01
[역경의 열매] 이영호 <9> 첫 목회지 홍천 산골… 30리 길 다니며 성도 살펴
내 첫 목회지는 강원도 홍천군 서석감리교회다. 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한 달에 한 주씩 목회자가 없는 기도처와 교회를 돌며 말씀을 전했다. 성도 수는 적었지만 말씀을 사모하는 영혼을 만나고 돌보는 일은 기적 같은 일의 연속이었
2018-04-18 00:01
[역경의 열매] 이영호 <8> 믿음만은 부자였던 ‘양잠 속장님’ 기억에 생생
어느 분야든 최고 레벨에 도달한 사람을 일명 ‘다이아몬드’라고 부른다. 항공회사에서는 최우수 고객을 다이아몬드 고객이라고 하고 최우수 영업실적을 올린 판매원을 다이아몬드 사원이라고 한다. 요즘에는 인터넷 게임에서도 최고
2018-04-17 00:01
[역경의 열매] 이영호 <7> 우리 가정에 4대 걸쳐 15명 목회자 세우신 하나님
구약성경을 보면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라는 말이 자주 나온다.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이라는 말을 들을 만큼 인생이 대단했다. 야곱 또한 그에게서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가 나왔으니 대단한 인생이었
2018-04-16 00:01
[역경의 열매] 이영호 <6> 나눔·섬김 몸에 밴 아내 덕에 목회 순풍
“이삭이 리브가를 인도하여 모친 사라의 장막으로 들이고 그를 취하여 아내를 삼고 사랑하였으니 이삭이 모친 상사 후에 위로를 얻었더라.(창 24:67)” 성경에 나오는 아름다운 표현이다. 남자는 평생 어머니와 아내의 품에서 살아
2018-04-13 00:01
[역경의 열매] 이영호 <5> 합심 기도로 귀신 들린 여자 정신 돌아오게 해
중학교 다닐 때 식목일이 주일과 겹친 적이 있었다. 선생님은 식목일 행사를 한다며 학교에 나오라고 했다. 주일성수는 반드시 해야 하니 선생님께 말씀을 드려 조퇴한 뒤 주일 예배를 드리러 갈 생각이었다. 식목일 아침 일찍 십 리 떨
2018-04-12 00:01
[역경의 열매] 이영호 <4> 신학교 중단 고민할 때 일깨워준 아버지의 편지
1959년 10월 6일 아버지에게 받은 편지 한 통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다. 신학교 2학년생이던 아들의 우문(愚問)에 현답(賢答)해 주시기도 한 데다 아버지의 신앙 결을 잘 보여주기 때문이다. 믿음의 아들이었던 디모데를 향한 사도 바
2018-04-11 00:01
[역경의 열매] 이영호 목사 <3> 80리 산길 걸으며 13곳 교회 돌본 아버지
내 아버지 고 이종원 목사는 6·25전쟁이 터지기 한 해 전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 상군두리 시골 교회의 교역자로 파송됐다. 당시 아버지가 받은 사례비는 옥수수 두 말과 납작 보리쌀 서 말이었다. 아버지는 성도들의 짐을 조금이라도
2018-04-10 00:01
[역경의 열매] 이영호 <2> 인민군 “하나님이 센가, 총이 센가” 어머니에게 총질
6·25전쟁이 터졌지만 우리는 피난을 가지 못했다. 잘 걷지 못하는 나 때문이었다. 어느 날 인민군 두 명이 들이닥쳤다. 그들은 목사인 아버지를 못 찾겠으니 어머니를 죽이겠다고 했다. 인민군 한 사람이 툇마루에 서서 어머니 멱
2018-04-09 00:00
[역경의 열매] 이영호 <1> 일제강점기에도 예배드린 믿음의 가정서 태어나
내 이야기가 국민일보에 소개된다니 영 어색하다. 숱한 가난과 역경을 겪었지만 내게 과연 내세울 만한 열매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하나님이 불쌍히 여기시고 격동의 시기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7000인 중의 하나였노라 인정해 주
2018-04-06 00:01
[역경의 열매] 배재철 <12·끝> “노래로 일본 전도” 콘서트 열며 삶의 2막 연주
전도 집회인 ‘러브소나타’를 성공적으로 끝낸 나는 일본을 마음에 품었다. 이 나라를 위해 뭔가 작은 역할이라도 할 수 있겠다 싶었다. 일본 전역에서 잇따라 열린 러브소나타 집회를 통해 비전을 구체화했다. 복음화율 1%가 채 안 되
2018-04-05 00:00
[역경의 열매] 배재철 <11> 목소리 잃고 모든 게 내 것 아님을 깨달아
유럽에서 노래하며 보낸 세월이 15년. 그새 나는 결혼해 아들까지 얻었다. 그 아들이 벌써 고등학교 2학년이다. 2011년엔 늦둥이 딸도 얻었다. 이름이 ‘하언’이다. 하나님의 언약을 뜻한다. 한국에 들어와 둘째 생각이 간절했다. 특히
2018-04-0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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