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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이 있는 풍경] 가을이 행복한 이유
마른 나뭇가지 위로 가을비가 내린다. 여름을 추억하는 색 바랜 잎사귀를 위로한다. 비를 머금은 나뭇가지는 아직도 자신이 존재하는 이유가 있음을 보여준다. 빗방울 하나로 충분히 행복한 이유다. 가을비 같은 성령의 단비는 상처
2009-10-14 20:35
[묵상이 있는 풍경] 깊은 참사랑을 깨닫기까지
눈이 멀고 때론 목숨까지 내놓아야 한다. 주님은 일곱 번씩 일흔 번이라도 용서하라고 했다. 누구나 혼자일 때는 참사랑을 깨닫지 못한다. 세상의 어리석음을 버리고 주님과 깊은 사랑에 빠져본 이들만 안다. 앉으나 서나 기쁠 때나
2009-10-07 18:06
[묵상이 있는 풍경] 새로운 결실의 때를 기다리며
두 가지 씨앗이 있다. 하나는 자라서 곳간으로 가고 다른 하나는 단에 묶여 버림을 받는다. 예수님이 제 밭에 뿌리시는 씨는 알곡이 되고 원수가 뿌리는 씨앗은 가라지가 된다. 강원도 정선에서 옥수수 농사를 짓는 농부는 알고 있다.
2009-10-01 16:07
[묵상이 있는 풍경] 알곡같은 삶이란
그는 농사꾼이었다. 주일마다 교회학교에서 어린이들을 가르쳤다. 백악관의 주인이 되었지만 교회학교 교사를 한 주일도 거르지 않았다. 그는 첫 번째 직업이 교회학교 교사이고 두 번째가 대통령직이라고 자랑했다. 현직 시절엔 지지
2009-09-17 20:47
[묵상이 있는 풍경] 든든한 울타리 있음에 … 동행은 즐거워라
60∼70년을 사는 어미 코끼리는 아기 코끼리에 젖을 물린 뒤,10년 동안 온몸으로 먹여살린다. 이른 아침이나 저녁 때 풀을 뜯으면서 선 채로 잠을 자거나 옆으로 누워서 자는 법을 가르쳐준다. 가끔 낮잠을 즐기지만 홀로 눕는 법이
2009-09-15 18:45
[묵상이 있는 풍경] 역경이 두렵잖은 새 순
봄이 오고 여름이 지나도록 눈을 뜨지 못했다. 지난 겨울,허리가 싹둑 잘렸기 때문이다. 남들은 꽃 피고 열매가 주렁주렁 달렸지만 마른나무 가지로 겨우 목숨을 부지했다. 해와 달,별들은 목석 같은 나무를 당장 뽑아버리라고 아우성
2009-09-07 17:47
[묵상이 있는 풍경] 끄트머리에 살짝 내려앉은 가을의 전령
파란 창공을 누비다 안착한 이 멋진 비행사는 말이 없다. 향기로운 꽃잎이나 열매를 탐하지 않고 장대위 등 아슬아슬한 끄트머리를 좋아한다. 파르르 엷은 날갯짓으로 빙글빙글 돌지만 일체의 잡음도 없다. 전남 남원 들판에서 추억을
2009-09-02 18:04
[묵상이 있는 풍경] 안개에 싸인 대관령 목장… 길 잃은 양 찾게 하소서
높은 산과 깊은 바다는 티끌과 한 방울의 물도 아낀다. 태산은 흙덩이 하나도 양보하지 않아 큰 산을 이루고 황허강과 서해 바다는 아주 작은 물 흐름도 거부하지 않는다. 안개가 자욱한 강원도 대관령 양떼 목장에 비상이 걸렸다. 초
2009-09-01 18:27
[묵상이 있는 풍경] 알곡은 곳간에 쭉정이는 어디로…
어느덧 추수의 계절이 다가왔다. 모진 비바람과 극성스런 병해충을 이겨 농부의 품안에 안긴 알곡들. 정성 다한 땀방울이 있었기에 농군의 기쁨이 들녘에 넘친다. 그러나 어쩌랴! 속이 텅빈 쭉정이는 버려져 태워 없어지는 것을….
2009-08-25 18:11
[묵상이 있는 풍경] 곤고한 인생길 편히 쉴곳은 어디일까
"고난의 길을 달게 걸으라." 50년 동안 큰 목회를 해오신 분의 짜릿한 고백이다. 뼈저리게 체험한 결과다. 힘들고 지칠 때, 괴롭고 외로울 때 그의 목회 생활을 지탱해준 것은 바로 그분이 주시는 위로와 소망이었다. 인생이라는 광야
2009-08-24 18:08
[묵상이 있는 풍경] “아빠,꼬옥… 잡고 있는 거죠?”
“아빠 놓으면 안 돼!” 초등학교 저학년 딸아이가 “아빠, 아빠”를 부르며 잔뜩 겁을 먹은 채 페달을 밟는다. “자전거 타는 법은 아주 쉽단다. 핸들을 넘어지는 방향으로 돌려야 해. 오른쪽으로 기울어지면 오른쪽으로 조금 틀고,
2009-08-19 17:48
[묵상이 있는 풍경] 추억이 돼버린 맑고 청명한 소리
맑고 청명한 종소리는 사람들의 심금을 울린다. 높은 종탑에 올려져 세상을 향해 흔들어대는 그 독특한 음색에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수 없다. 한국교회도 높은 종탑이 교회의 상징으로 세워져 예배시간을 알려왔으나 이제 도시에서는
2009-08-18 18:28
[묵상이 있는 풍경] 늘 풍족한 은혜
사람이 이루고 사람이 해야 할 것은 없다. 무엇을 얻으려, 무엇을 찾으려, 무엇을 구하려, 무엇을 가지려 하는가. 기독교로 투영해 본 삶은 허상(虛想)이다. 애타게 얻고 가지고 먹으려고 애쓸 것이 없기 때문이다. 성경에는 ‘공중에
2009-08-17 18:46
[묵상이 있는 풍경] 활짝 핀 해바라기… 우린 누굴 향해 얼굴을 맞추는가
키가 큰 해바라기는 가장 먼 곳을 바라볼 수 있기에 바람이 불어도 행복하다. 태양처럼 뜨거운 영혼의 꽃 해바라기는 태양을 머금은 만큼 활짝 웃는다. 그 얼굴을 바라보고 즐거워하는 사람들의 얼굴도 꽃이 된다. 주님이 계신 곳
2009-08-03 18:36
[묵상이 있는 풍경] 새털구름에 실려 언제나 가고픈 고향교회
"하늘을 두루마기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한없는 하나님의 사랑 다 기록할 수 없겠네…." 하늘을 보면 측량할 길 없는 하나님의 사랑이 느껴진다. 강원도 철원 감리교 월하교회 종탑에 걸린 하늘에 행복이 포물선을 그리며
2009-08-02 18:34
[묵상이 있는 풍경] 메밀꽃밭 가로질러…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 옛 동원탄좌 사북광업소의 하얀 메밀꽃밭 사이로 달리는 광차. 인솔자의 지시에 따라 안전모를 쓴 한 아이가 승리의 ‘V’자를 표시하고 있다. 우리도 예수께 순종함으로써 구원의 투구를 쓰면 천국행 열차에서
2009-07-29 18:41
[묵상이 있는 풍경] 사랑은 만물의 것
사랑은 만물의 것. 소란스러운 세상이지만 시선을 자연으로 향하면 그곳에서 하나님이 주신 세상의 감동을 만날 수 있다. 27일 경기도 오산시 물향기수목원 연못 위에 실잠자리 암수가 몸을 하트 모양으로 구부리며 사랑을 속삭이고
2009-07-28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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