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  김상온의 영화이야기

[김상온의 영화이야기] <111>트럼프와 할리우드
‘이단아’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취임한지 한 달 남짓 지났다. 그러나 지금도 미국에선 여전히 공개적으로 트럼프에 반대하는 저명인사들의 발언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 투표하지 않은 후보가 당선됐더라도 그게 다수의 뜻인
2017-02-28 14:51
[김상온의 영화이야기]<110> 도덕적 딜레마 성찰하기
“무엇이 옳은가?”-- 누구나 살면서 겪게 마련인 도덕적 딜레마가 가슴을 파고드는 영화를 봤다. ‘패신저(Passengers, 모튼 틸덤, 2016).’ 출연자라고는 단 다섯 명. 그것도 하나는 제 자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앤드로이드 역할이고
2017-02-21 14:02
[김상온의 영화이야기]<109> 미스터 빈, 매그레가 되다
놀라웠다. 벨기에 작가 조르주 심농이 창조한 쥘 매그레 경감을 연기하는 ‘미스터 빈’ 로완 앳킨슨을 보는 느낌은. ‘매그레, 덫을 놓다(Maigret Sets a Trap)’. 지난해 영국의 ITV가 방영한 이 드라마는 코미디언 앳킨슨을 ‘핑크
2017-02-14 14:11
[김상온의 영화이야기]<108> 2017 오스카 관심거리
오는 26일 열리는 2017년도 제89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을 앞두고 지난달 24일 수상 후보들이 발표됐다. 이중 미국의 연예전문지 버라이어티가 전한, 관심을 끄는 이슈들을 살펴본다. ①최다 후보작품= 뮤지컬 ‘라라랜드(La La Land,
2017-02-07 13:53
[김상온의 영화이야기]<107>좋은 SF
오랜만에 괜찮은 SF를 한편 봤다. 비평과 흥행 모두 좋은 성적을 올린 ‘컨택트(2016)’. 그러나 이 국내 제목은 잘못 붙여진 것이다. 외계인과의 첫 번째 만남, 그리고 인류와 외계인 간 커뮤니케이션 문제를 다룬 내용인 만큼 틀리지
2017-01-31 12:54
[김상온의 영화이야기]<106> 37명의 엘비스
도도히 흘러가는 역사의 물결 위에 떨어져 부유하는 나뭇잎 하나, 그리고 이를 담은 별 것도 아닌 한 장의 사진. 그것이 할리우드에 오면 훌륭한 한 편의 영화로 재탄생한다. ‘엘비스와 닉슨(2016)’. 1970년 12월 21일 백악관에서
2017-01-24 17:00
[김상온의 영화이야기]<105>중국의 '정체'
중국은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놓고 고민하는 이들에게 답을 제시해줄 중국영화를 봤다. ‘나의 전쟁(我的戰爭)’. 중국의 6·25 참전을 미화하고 6·25전쟁에서 싸운 중공군(중국공산군)의 한국 침략과 용맹을 찬양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2017-01-17 15:24
[김상온의 영화이야기]<104> 실화영화의 허구
몽고메리 클리프트의 음울한 매력과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빛나는 아름다움이 흑백화면을 가득 채웠던 ‘젊은이의 양지(A Place in the Sun, 조지 스티븐스, 1951)’, 폴 뉴먼과 로버트 레드포드 콤비의 버디 무법자 서부극 ‘내일을 향
2017-01-10 13:11
[김상온의 영화이야기] <103>데비와 캐리
데비 레이놀즈(84)와 캐리 피셔(60) 두 모녀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세상을 떠났다. 새해 벽두부터 과히 상서롭지 못한 이야기여서 마음이 불편하지만 2016년 연말에 떠난 두 모녀가 미국 영화사에 족적을 남길 만큼 워낙 유명한
2017-01-03 16:40
[김상온의 영화이야기]<102> 2017년의 라인업
어느덧 한 해가 저물고 곧 2017년 새해가 밝는다. 올 한 해 재미있고 훌륭한 영화들이 많았지만(아울러 바보같은 영화도 많았다) 새해에도 팬들의 주머니를 노리는 영화들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그중 눈에 띄는 것들을 몇 개 소개한
2016-12-27 15:55
[김상온의 영화이야기]<101> “왜 다시 만들었지?”
두 편의 리메이크 영화를 봤다. ‘벤허’와 ‘매그피센트 7’. 아이디어 빈곤 탓인지, 유명 원작에 기대 손쉽게 돈을 벌어보려는 속셈인지 리메이크 영화가 워낙 많이 쏟아져 나오니 안 볼 도리가 없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2016-12-20 15:51
[김상온의 영화이야기]<100>法治와 법정영화
법은 아주 옛날 왕조시대부터 존재해왔다. 그러나 시민사회의 성립과 함께 법은 근대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토대가 됐다. 우리나라가 지금 ‘최순실 사태’로 이 모양이 된 것도 법을 마치 장식품 정도로 여겨 권력자가 법을 마음대로 주
2016-12-13 09:50
[김상온의 영화이야기]-<99>‘2인 영화’의 맛
오랜만에 옛날 영화를 봤다. ‘하늘은 알고 있어요, 앨리슨씨(Heaven Knows, Mr. Allyson)’. 거장 존 휴스턴이 공동각본을 쓰고 연출한 1957년 영화다. 로버트 미첨과 데보라 커 두 명우가 주연이다. 아니 단순히 주연이라기보다 둘이
2016-12-06 14:53
[김상온의 영화이야기]<98>전설이 전설을 노래하다
길을 지나다가 우연히 전설이 전설을 노래하는 것을 들었다. 그룹 이글스가 부르는 ‘제임스 딘’이었다. 귀익은 멜로디와 목소리에 끌려 발을 멈추고 가만히 노래를 들었다. “제임스 딘, 제임스 딘 … 당신은 비록 이유가 없더라
2016-11-29 16:43
[김상온의 영화이야기]<97>팀 버튼의 성적표
버튼이 감독한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 개봉됐다. 그의 18번째 장편영화다. 버튼은 어둡고도 유머러스하면서 호러스러운 고딕 스타일의 작풍(作風)을 지닌 유니크한 영화감독이다. 열혈 팬을 자처하는 사람들이 많은
2016-11-22 17:33
[김상온의 영화이야기]<96>안녕, 나폴레옹 솔로
또 하나의 부음이 전해졌다. 느끼한 주걱턱의 사나이, 영원한 나폴레옹 솔로 로버트 본. 영화와 TV를 통틀어 수많은 역할을 연기했고, 이제는 새 세대의 새로운 나폴레옹 솔로도 등장했지만 언제나 나폴레옹 솔로로 기억될 그 배우다.
2016-11-15 14:25
[김상온의 영화이야기]<95>리더십에 관한 고찰
헌정 사상 이런 일은 없었다. 국민 1만명 중 500명만 지지하는 대통령이라니. 이래서야 어떻게 대통령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당초 박근혜 대통령이 선출됐을 때 많은 국민은(그를 찍지 않은 이들까지 포함해) 그가 영국의 마거릿 대처
2016-11-08 13:23
[김상온의 영화이야기]<94> 라스푸틴 영화들
‘최순실 사태’로 온 나라가 들끓고 있다. 하지만 발단은 최순실이 아니라 그의 아버지 최태민씨다. 최씨는 ‘목사’로 불려왔지만 목사가 아니다. 기독교와 불교, 천도교를 오락가락하는가 하면 좋게 말해 신흥종교, 나쁘게 말해 사이
2016-11-01 15:12
[김상온의 영화이야기]<93>저예산 대박영화
2016년작 ‘맨 인 더 다크’를 봤다. 원제는 ‘숨도 쉬지 마(Don't Breathe)'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당초 영화의 가제(假題)였던 ’어둠 속의 사나이(Man in the Dark)‘를 제목으로 사용했다. 샘 레이미의 출세작이자 컬트 클래식
2016-10-25 15:00
[김상온의 영화이야기]<91>영예의 생애업적상
할리우드 영화계 인사들 사이에서 최고영예로 꼽히는 미국영화연구소(AFI) 선정 생애업적상(Life Achievement Award)의 45회(2017년도) 수상자로 여배우 다이앤 키튼(70)이 뽑혔다. 1970년에 스크린에 데뷔해 거의 반세기 동안 활동하면
2016-10-11 14:00
[김상온의 영화이야기]<90>시대극 유감
두 편의 영화를 같은 날 봤다. ‘이집트의 신들(Gods of Egypt, 2016)’과 ‘니콜라스와 알렉산드라(1971)’. 둘 다 현대를 배경으로 한 게 아니라는 의미에서 시대극이다. 그러나 두 영화를 같은 카테고리에 넣을 수는 없다. 성격이 완
2016-10-05 10:29
[김상온의 영화이야기]<89>시대극 유감
두 편의 영화를 같은 날 봤다. ‘이집트의 신들(Gods of Egypt, 2016)’과 ‘니콜라스와 알렉산드라(1971)’. 둘 다 현대를 배경으로 한 게 아니라는 의미에서 시대극이다. 그러나 두 영화를 같은 카테고리에 넣을 수는 없다. 성격이 완
2016-10-0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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