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  김상온의 영화이야기

[김상온의 영화이야기]<85> ‘성전환’ 리메이크
성(性) 역할의 변화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혹여라도 여자아이들은 인형을, 남자아이들은 장난감 총을 갖고 놀아야 한다고 했다가는 낡아빠진 성 역할을 고착화시키려 한다고 벌떼같은 힐난에 시달려야 한다. 실제로 이제까지 남자들
2016-08-29 15:19
[김상온의 영화이야기]<84>‘추운’ 영화들
더워도 너무 더운 올 여름. 더위에 허덕이다보니 불현듯 ‘추운’ 영화 생각이 났다. 배경이 겨울 혹은 추위인 영화를 보면서 더위를 식혀보면 어떨까 하는 어린아이 같은 발상. 하지만 그런대로 효과는 있었다. 겨울과 눈이 배경인 영
2016-08-22 15:42
[김상온의 영화이야기]<83>조커의 랭킹
만화 속 초악당들을 실사(實寫)화해 총결집시킨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역할 필요도 없이 글자 그대로 직역해 ‘자살특공대’라고 하면 될 걸 왜 굳이 영어를 그대로 우리말 제목으로 썼을까. 도무지 이해가 안 된다)가 비평가들
2016-08-15 16:27
[김상온의 영화이야기]<82>별들의 전쟁
오는 11월의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미국의 민주 공화 양당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가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다. 트럼트의 막말 등으로 일단은 힐러리가 다소 앞서는 판세지만 섣부른 예측은 어렵다. 양쪽의 지지자들(반대자
2016-08-08 14:37
[김상온의 영화 이야기] <81>노스탤지어 영화
여름휴가를 다녀왔다. 마침 묵었던 호텔은 ‘노스탤지어’를 주제로 지어진 곳이었는데 호사스럽고 우아한 옛 유럽의 정취를 고스란히 재현한 모습이었다. 오래 돼 보이는 이탈리아식 건물에 윤이 나는 나무 마룻바닥이 깔려있고, 고급
2016-08-01 15:48
[김상온의 영화이야기]<80>옛날 에로영화는
‘흑수선(黑水仙)’이라고 하면 아마 배창호 감독의 2001년작 액션영화를 떠올릴지 모른다. 그러나 그것은 고전 외국영화 제목을 멋대로 훔쳐다 쓰는 몰지각한 한국 영화업자들 탓일 뿐 ‘흑수선’은 1947년에 만들어진 영국 고전영화다
2016-07-25 11:33
[김상온의 영화이야기]<79>기독교 영화
할리우드에 조그만 물결이 일고 있다. 기독교영화의 물결이다. 테이프는 지난해 개봉된 ‘워 룸(War Room)’이 끊었다. 앨릭스 켄드릭 감독이 만든 이 영화는 겉보기에는 완벽한 흑인 가족이 실제로는 부부간 불화 등 많은 문제에 봉착
2016-07-18 17:14
[김상온의 영화이야기]<78>남북한과 그냥 코리아
신예 댄 트라크텐버그 감독의 데뷔작 ‘클로버필드로(路) 10번지(10 Cloverfield Lane, 2016)’는 음모론에 젖어 사는 사나이(존 굿맨)가 주인공이다. 그는 외적, 또는 외계인의 침공을 걱정해 집 아래 지하 깊숙한 곳에 대피소를 만들
2016-07-11 14:43
[김상온의 영화이야기]<77> 추억의 타잔
추억을 부르는 영화가 공개됐다. ‘타잔의 전설(Legend of Tarzan, 2016)’이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감독으로 유명한 데이빗 예이츠가 연출하고 스웨덴 출신 알렉산더 스카스고드가 타이틀 롤을 맡았다. 원래 타잔의 원작 소설 두 편을
2016-07-04 14:23
[김상온의 영화이야기]<76>기자영화
‘Bad News Makes Good News’. 기자 시절, 내 책상머리에는 이런 문구가 붙어 있었다. 밝고 따뜻한 미담 같은 ‘좋은’ 기사를 더 많이 다뤄달라는 빗발치는 여론에도 불구하고 각종 재난과 사고 등 ‘나쁜’ 기사에 더 중점을 둘 수밖
2016-06-27 16:18
[김상온의 영화이야기] <75>폭력과 영화
미국 올랜도의 동성애자 나이트클럽에서 일어난 최악의 총격사건으로 미국뿐 아니라 세계가 충격에 빠졌다. 무슬림 극단주의자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저지른 테러인지, 동성애자들에 대한 반감에서 비롯된 혐오범죄인지 아직 불분명
2016-06-20 17:30
[김상온의 영화이야기]<74>한국전쟁과 영화
또 다시 6·25를 맞는다. 신록(新綠)이 성하(盛夏)로 넘어가는 이 좋은 계절 우리는 비탄에 젖곤 한다. 민족사 최대의 비극 6·25가 자꾸 생각나서다. 66년 전 북한 김일성이 일으킨, 그래서 ‘김일성의 난(亂)’이라고 부르는 게 옳다
2016-06-13 15:03
[김상온의 영화이야기]<73>올스타 캐스트
1976년에 만들어진 엘리아 카잔 감독의 스완 송 ‘마지막 거물(The Last Tycoon)’을 봤다. 1920~30년대 할리우드 황금기를 배경으로 거대 영화사의 거물 제작자(실존인물인 MGM의 어빙 탈버그가 모델이었다고 한다)를 주인공으로 내세
2016-06-06 13:37
[김상온의 영화이이갸]<72> 철학영화
오래간만에 화려한 액션이 보고 싶어 워쇼스키 형제(지금은 남매지만)의 ‘매트릭스(1999)’ DVD를 꺼내봤다. 중국인 무술감독이 안무를 해선지 중국영화 냄새가 풀풀 나긴 했어도 일단 총격신 등 액션 장면들은 훌륭했다. 그럼에도 왠
2016-05-30 16:57
[김상온의 영화이야기]<71>영화 낙수(落穗) II
<영화이야기(71)- 영화 낙수(落穗) Ⅱ> 영화 낙수(落穗)를 전달하다보니 빠뜨린 것이 많았다. 그래서 속편 형식으로 영화 낙수를 몇 개 더 소개한다. --‘오스틴 파워스’ 시리즈로 유명한 코미디 배우 마이크 마이어스가 주연한
2016-05-23 15:35
[김상온의 영화이야기]<70> 영화 낙수(落穗)
세상에는 알아두면 살이 되고 피가 되는 진지하고 중요한 지식과 정보가 넘쳐나지만 때로는 알아도 그만 몰라도 그만인 얘깃거리에 눈이 가고 귀가 쏠리기도 한다. 어차피 사람이 늘 진지할 수만은 없고 보면 있어도 없어도 그만인 가볍
2016-05-16 14:02
[김상온의 영화이야기] <69> 가족이란 무엇인가
역시나 예상대로였다. 매카시즘은 ‘나쁘다더라’거나 ‘나쁘다’는 풍월 또는 선입관적 인식으로 인해 ‘사실과 다른 사실’을 조작하는 영화. 좌파이념 과잉의 영화. 표면적으로는 개인의 생각이나 신념을 국가가 간섭해서는 안 되며
2016-05-09 15:15
[김상온의 영화이야기] <68> 조부(祖父)의 풍(風)
위(魏) 촉(蜀) 오(吳)로 나뉘어진 삼국시대가 위를 이은 사마(司馬)씨의 진(晉)나라에 의해 통일된 후 중국은 또 다시 거대한 폭풍에 휘말린다. 이른바 5호(胡)16국 시대다. 진이 팔왕(八王)의 난 등으로 자중지란을 겪는 사이 북쪽 소
2016-05-02 16:28
[김상온의 영화이야기] <67> 항공전 영화의 진화
모든 것은 진화한다. 좋은 방향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이때 ‘진화’는 ‘변화’와 같은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전쟁도 진화한다. 그리고 그 진화를 촉진시키는 가장 중요한 요인의 하나는 전쟁기술의 발달이다. 21세기에 접어든 현시점
2016-04-25 15:54
[김상온의 영화이야기] <66> 속편 3題
영화 관련 뉴스를 뒤지다가 눈길을 끄는 것 몇 개를 발견했다. 유명 영화의 속편 얘기들이었다. 우선 오락영화의 전범(典範)으로 평가되는 ‘인디애나 존스’ 시리즈의 5편이 2019년에 개봉된다는 소식이다. 감독은 1981년의 오리지널
2016-04-19 18:29
[김상온의 영화이야기] <65> 종말영화의 종말?
신성(新星) 클로이 모레츠가 주연한 2016년작 최신 SF영화 ‘제5의 침공(5th Wave)’을 봤다. 시기적으로는 ‘최신’이지만 영화 자체는 구태의연했다. 이제까지 나왔던 낯익은 여러 영화들을 얼기설기 짜 맞춘 데 불과한 내용이었다.
2016-04-19 18:25
[김상온의 영화이야기]<64>영화가 된 노래들
할리우드 황금기를 주름잡은 스타들은 많다. 하나같이 멋진 위대한 배우들이지만 그중에서도 갈수록 내 마음속에서 빛을 발하는 이가 그레고리 펙이다. 무엇보다 ‘앵무새 죽이기(To Kill a Mockingbird, 1962)’의 정의로운 변호사 애
2016-04-1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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