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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온의 영화이야기] <63>로봇 명예의 전당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바둑대결 이후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또는 로봇이 화제다. 이 9단을 무참히 패배시킨 인공지능에 대한 찬탄부터 인공지능이 이대로 발전되다가는 인간의 일자리를 모두 빼앗는 것은 물론 나아가
2016-04-19 17:53
[김상온의 영화이야기] (62) 반전(反戰)? 반전(反轉)?
반전(反戰)? 반전(反轉)? - 김상온 프리랜서 영화라이터 나는 한글 한자 병용주의자다. 한글만으로도 문자생활이 가능할 수 있겠으나 그럼에도 한자를 써야 할 때는 쓰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우리말의 상당수는 한자에서 온 말이
2016-04-19 17:28
[김상온의 영화이야기] (61) 매력 없는 스타들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재미있는 리스트를 발견했다. 이름하여 ‘과히 매력적이지 않은데도 성공한 배우들(Succesful Actors Who Aren't Very Attractive)’. ‘매력’의 정의도 규정하지 않은데다 그 측정치도 없고, ‘성공했다’는
2016-03-14 10:22
[김상온의 영화이야기] (60) 엔니오 모리코네와 007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특징이라면 단연 메인 MC를 비롯해 식장을 장악한 ‘흑인 파워’였지만 내 눈길을 사로잡은 건 오리지널 음악상과 주제가상 부문이었다. 정치적 함의가 짙은 인종문제는 일단 차치하고 영화음악과 주제가 얘기를
2016-03-07 10:05
[김상온의 영화이야기] (59) 필리버스터와 정치영화
고등학교 때 배우고 까맣게 잊어버렸던, 보통사람들에게는 발음조차 생소한 정치판 용어인 ‘필리버스터’가 마치 일상용어나 되는 것처럼 인구(人口)에 회자(膾炙)되고 있다. 그 경위야 이미 다 알려져 있으니 구구절절 되옮길 것
2016-02-29 15:26
[김상온의 영화이야기] (58) 외모의 덫
동료에게 버림받아 대자연에 던져진 인간의 생존본능과 삶을 향한 의지, 그리고 복수를 그려 여러 부문에서 올 아카데미상 수상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를 봤다. 태고의 원시적 자연을 고스란히 간
2016-02-22 10:59
[김상온의 영화이야기] (57) 영화 속 커플들
얼마전 눈길을 끄는 사진이 뉴스에 실려 나왔다. 이젠 늙어서 주름살투성이에 호호백발이 된 70대의 라이언 오닐과 알리 맥그로. 두 사람이 46년 전 주연해 영화사에 남을 만큼 히트했던 영화 ‘러브 스토리’의 한 장면을 재연하듯
2016-02-15 10:59
[김상온의 영화이야기] (56) 대를 이은 배우들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아들 스코트(30)가 나오는 최신 서부극을 봤다. ‘디아블로(Diablo)'. 스페인어로 ‘악마’라는 뜻이다. 누가 봐도 부자(父子)구나 라고 절로 감탄할 만큼 붕어빵처럼 아버지를 닮은 스코트 이스트우드의 서부극을
2016-02-01 15:01
[김상온의 영화이야기] (55) 시니어 무비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 추세가 심화되면서 노인을 주제로 하거나 주인공으로 한 영화가 늘고 있다. 가장 최근에 나온 것만 해도 ‘유스(Youth)'와 ‘인턴(Intern)’이 있다. ‘유스’가 나이 들어 은퇴한 뒤 한가하게 여생을 보내는
2016-01-25 14:22
[김상온의 영화이야기] (54) 배우가 된 가수들
정초부터 부음이 들려왔다. 국내에 자칭 ‘거성(巨星)’이라는 코미디언이 있지만 그건 그야말로 코미디인 반면 ‘팝음악계의 거성’이라는 수식을 누구라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영국 팝스타 데이비드 보위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69
2016-01-18 10:52
[김상온의 영화이야기](53) 추리영화 불모시대
‘할리우드의 악동’으로 불리는 퀜틴 타란티노의 영화 ‘헤이트풀 8’을 봤다. 우리말로 뜻을 옮기지 않고 영어 발음 그대로 표기한 영화 제목을 굳이 풀이하자면 ‘증오의 8인’쯤 되겠다. 하지만 영화를 본 이들이라면 의당 의문
2016-01-11 16:22
[김상온의 영화이야기] (51) 못다 핀 여배우들
지난번에 ‘못다 핀 남자배우’들 얘기를 했으니 이번에는 ‘못다 핀 여배우’ 또는 ‘스스로 영광의 권좌에서 내려온 여배우’ 얘기를 해보자. 한때의 화려했던 경력을 뒤로 하고 어느 샌가 쓸쓸히 잊혀져버린 여배우들을 거론하자
2016-01-05 09:44
[김상온의 영화이야기] (52) 새해의 소망
바야흐로 영화 전성시대다. 지난해 영화 관람객수가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2억1517만여명. 그리고 상영영화 편수도 역시 사상 최고였다. 한국영화는 541편이 상영돼 그중 252편이 개봉작이었고, 외화는 2050편 상영에 1187편 개봉이었
2016-01-05 09:17
[김상온의 영화이야기] (50) 못 다 핀 배우들
TV에서 옛날 영화를 봤다. ‘빛나는 여배우 특집’이라는 기획 타이틀이 붙은 ‘티파니에서 아침을(Breakfast at Tiffany's, 1961)’이었다. 워낙 유명한 클래식이라 내용은 새삼 소개할 것도 없거니와 다만 특집 제목답게 주연 여배우
2015-12-21 09:29
[김상온의 영화이야기](49) '연말 영화' 보기
어느덧 연말이 다가왔다. 북반구에서 살아가는 운명이라 연말은 항상 추운 겨울이게 마련이고 그래서 몸은 물론 마음까지 춥고 스산해진다. 물론 물리적인 추위 뿐만 아니라 올해도 아무 한 일 없이 한 해를 그냥 보내버렸구나 하는
2015-12-14 15:36
[김상온의 영화이야기] (48) 스파게티 웨스턴의 추억
스파게티 웨스턴은 기묘한 매력이 있는 장르다. 지금은 완전히 한물 간, 거의 잊혀진 서부극의 한 변종에 불과하지만 정통 웨스턴과는 또 다른 특별한 느낌을 준다. 뭐랄까, 때로는 아이들 학예회처럼 어설픈 듯 보이기도 하고, 때
2015-12-07 17:00
[김상온의 영화이야기] (47) ‘차기 본드’를 찾습니다
“My name is Bond, James Bond(나는 본드입니다, 제임스 본드죠).” 영화사상 가장 유명한 대사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이 대사를 지금까지 스크린에서 읊조린 사람은 모두 6명이다. 숀 코너리부터 조지 레이즌비를 거쳐 로저 무어, 티
2015-11-30 14:54
[영화이야기] (46) ‘약방의 감초’에서 ‘심스틸러’로
한동안 ‘신 스틸러(scene stealer)’라는 말이 유행하더니 요새는 ‘심 스틸러(心 stealer)’라는 말까지 나왔다. 영화에서 주연을 제치고 화면을 장악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조연을 지칭하는 말이었으나 이제는 눈길을 넘어 마
2015-11-23 13:02
[김상온의 영화이야기] (45) 인기는 TV를 타고
리메이크영화의 핵심은 불가근불가원(不可近 不可遠)에 있다. 원작과 너무 밀착해있으면 리메이크의 의미가 없고, 그렇다고 너무 동떨어져 있으면 굳이 리메이크할 이유가 없다. 영국 감독 가이 리치가 1960년대의 히트 TV 시리즈를
2015-11-16 10:50
[김상온의 영화이야기] (44) 음악인들의 영화
이제는 ‘비치 그램프스(Beach Gramps 해변의 할배들)’라고나 해야 할 미국의 오래 된 록그룹 비치 보이스 얘기를 그린 영화 ‘사랑과 자비(Love and Mercy, 2014)’를 봤다. 그러나 비치 보이스 영화라기보다는 멤버 중 하나인 브라
2015-11-09 14:11
[김상온의 영화이야기] 42. 데르수 우잘라와 구로사와 아키라
어떤 영화를 보는데 40년이 걸렸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내가 그런 경험을 했다. ‘데르수 우잘라(Dersu Uzala)’. 이 영화가 세상에 나온 게 1975년이고, 그때 영화를 소개한 잡지를 보면서 호기심과 궁금증만 머릿속에 쌓아놓고는 정
2015-10-26 16:59
[김상온의 영화이야기] 41. 배우의 목소리
사람의 인상은 절반 이상 목소리에 좌우된다고 할 수 있다. 배우도 다르지 않다. 아니 배우는 그 정도가 더 심하다. 때에 따라서는 목소리가 배우를 대변한다. 그런 만큼 좋은 목소리, 특색 있는 목소리는 배우의 큰 자산이 된다.
2015-10-1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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