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  김상온의 영화이야기

[김상온의 영화이야기] 16. TV와 영화
TV가 처음 등장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영화의 몰락을 예언했다. 그러나 그것은 완전히 틀린 예측이었다. 오히려 영화와 TV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밀어주고 끌어주는 관계로 자리 잡았다. 극장 상영이 끝난 영화가 TV 화면으로 옮
2015-04-20 13:11
[김상온의 영화이야기] ⑮ 영화제목 훔치기
영화 제목만큼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시빗거리도 없다. 특히 외화의 경우 과거에는 일본산 제목을 그대로 갖다 써서 문제가 되더니 요새는 외국어 그대로 음차(音借)해서, 그것도 멋대로 표기하거나 원제의 일부를 뺀다든지 왜곡해서 엉
2015-04-13 16:24
[김상온의 영화이야기] ⑭빌리 조엘의 영화
아마도 ‘장사’가 된다 싶어서겠지만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00편’처럼 비장하기까지 한 제목의 책이 출간되는 등 영화와 관련해 갖가지 리스트가 나돈다. 식상할 정도다. 그러나 그중에서 적어도 하나는 눈에 띈다. 특이
2015-04-07 15:42
[김상온의 영화이야기] ⑬캐스팅 비사
영화 관객들이 종종 빠지는 오류 중에 ‘착각’이 있다. 배우와 그 배우가 연기한 극중 인물을 동일시 또는 혼동하는 것이다. 그만큼 배우가 극중 인물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갔다는 얘기다. 그렇게 보면 영화를 만드는데 있어 캐스팅만
2015-03-30 17:39
[김상온의 영화이야기] ⑫검은 제임스 본드
최근 영화를 보다가 재미있는 대사가 귀에 들어왔다. 남녀의 대화였는데 좀 더 젊은 쪽이 “브래드 피트처럼 푸른 눈”이라고 하자 나이 든 축이 “나 같으면 폴 뉴먼 같다고 했을 텐데”라고 대꾸하는 것이었다. 나이에 따라 배우를 둔
2015-03-23 16:03
[김상온의 영화이야기] ⑪ 세상에서 가장 예쁜 여배우
지난번 글에서 비르나 리지에게 ‘아름다운 여인’이라는 찬사를 바쳤으나 실은 내가 생각하는 ‘세상에서 가장 예쁜 여배우’는 따로 있다. 물론 ‘제 눈에 안경’이라고 나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겠지만 글쎄, 어쩌면 동의하는 분들도
2015-03-17 09:38
[김상온의 영화이야기] ⑩ 떨어진 별들, 추억에 새기다
지난달 열린 87회 아카데미영화상 시상식에서 눈길을 끈 것들 중 하나가 ‘인 메모리움(in memorium)'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코너였다. 2014년에 타계한 영화계 인사들의 면면을 소개하며 추모하는 내용이었는데 무심코 그냥 지나가기에
2015-03-09 11:19
[김상온의 영화이야기] ⑨아카데미상 유감(遺憾)
올해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은 33세의 ‘신예’ 에디 레드메인에게 돌아갔다. 역대 최연소 수상자인 애드리언 브로디(30세, 2003년)보다는 늦지만 신예라는 표현이 지나치지 않다. 적어도 그가 이제껏 출연한 작품 수나 내용
2015-03-02 13:28
[김상온의 영화이야기] ⑧ 남자 배우들의 전설
지난번 존 웨인 이야기를 쓰느라 자료를 찾던 중 흥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존 웨인이 미국영화연구소(AFI, American Film Institute) 선정 미국 영화사상 ‘가장 위대한 은막의 전설 50인(50 Greatest Screen Legends)’ 가운데 남자 1
2015-02-24 01:38
[김상온의 영화이야기] ⑦ ‘듀크’ 존 웨인
몇 년 전에 나온 영화 ‘월드 인베이젼-배틀 LA’를 이제서야 보았다. 이 영화를 개봉 당시 보지 않았던 것은 인터넷 등 온갖 매체를 도배하다시피 했던 악평에 지레 질려서였다. 그러나 막상 들여다보니 현재에서 아주 가까운 근미래
2015-02-17 10:40
[김상온의 영화이야기] ⑥전쟁영화의 아이러니
네티즌들이 ‘동림(東林)옹’이라는 애칭으로 부르는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최근작 ‘아메리칸 스나이퍼’가 미국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는 소식이다. 미 해군 SEAL팀의 전설적인 저격수 크리스 카일을 다룬 이 전기영화는
2015-02-10 09:49
[김상온의 영화이야기] ⑤ 리메이크의 길
영화제작 편수가 늘어나다보니 아이디어의 빈곤이 문제가 되곤 한다. 이를 해결하는 비교적 손쉬운 방법이 몇 가지 있다. 컴퓨터 그래픽 등 기술의 발달에 따라 과거에는 그림(만화, 애니메이션)으로나 가능했던 상상의 세계를 실사(實
2015-02-03 13:38
[김상온의 영화이야기] ④ 서부극 부활을 꿈꾸며
오프닝 크레딧의 실종 외에 ‘요새’ 영화(엄밀하게는 미국 할리우드 영화)에 아쉬운 점이 하나 더 있다. 서부극의 퇴조다. 어쩌다 가끔씩 서부극이 나오지만 그야말로 가뭄에 콩나기, 갈증을 풀기엔 턱없이 부족하다. 사실 서부영화
2015-01-27 14:36
[김상온의 영화이야기] ③ ‘크레디트’에 관하여
‘옛날’ 영화와 ‘요즘’ 영화의 차이점은 많지만 그중에서도 두드러진 게 하나 있다. 오프닝 크레딧. 프론트 크레딧이라고도 하는데 영화가 시작될 때 주요 출연진과 제작진을 소개하는 ‘인물 자막’이다. 그런데 무슨 이유인지
2015-01-20 10:42
[김상온의 영화이야기] ②영화의 색깔
지난해 연말 개봉한 한편의 영화를 두고 진보 보수 간 이념논쟁이 거세다. ‘국제시장’ 얘기다. 진보 쪽에서는 ‘과거를 미화하는 정치적 선전영화’라고 주장하는 반면 보수 측에서는 ‘우리나라가 민초들의 피와 땀, 희생으로 만
2015-01-13 10:41
[김상온의 영화이야기] ①극장의 추억
연전 처음 ‘홈 시어터’라는 것을 장만하고 나서 첫 DVD 영화로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이 만든 ‘지옥의 묵시록’을 봤다. 문화적 토양이 척박하던 시절 루이 말이나 장 뤽 고다르류의 ‘고급 영화’에 대한 갈증을 달래주던(사실
2015-01-0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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