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  김건표 교수의 연극 이야기

[김건표 교수의 연극이야기] 22. 박근형의 연출의 ‘엄 사장은 살아있다’
박근형 연출의 엄사장이 돌아왔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지원금 문제로 논란 한복판에 있었던 박근형 연출이 연극 ‘엄 사장은 살아있다’(대학로 아름다운극장·10월11일까지)로 돌아왔다. 대한민국
2015-10-08 11:27
[김건표 교수의 연극이야기] 21. 기억, 끝나지 않는 치유 ‘먼 데서 오는 여자’
기억은 왜 상실되는가? 삶의 충격으로 손상된 내면은 기억의 역사로 혈전된다. 기억의 역사는 삶의 기록이다. 내면의 충격은 삶의 현재성도 상실시킨다. 연극 극단 <코끼리 만보>의 ‘먼 데서 오는 여자’(작 배삼식, 연출 김동현, 게릴
2015-10-02 10:36
[김건표 교수의 연극이야기] 20. 영화 같은 분노의 욕망 “나는 형제다”
잔혹한 공포에 둔감해진 사회다. 전쟁, 살인, 공포, 테러리스트, 시리아내전, 난민, IS무장단체 등 지구촌 뉴스의 지도는 잔혹과 공포의 현장이다. 감각이 무뎌진 사회일수록 인간내면에서 자라나는 분노의 근육은 팽창하고 보듬는 시선
2015-09-18 16:52
[김건표 교수의 연극이야기] 19. 비극의 무게감을 웃음으로 다이어트 ‘조치원 해문이’
연극 ‘조치원 해문이’(작·이철희·연출·박상현·국립극단 백성희 장민호극장·8월28일~9월13일)가 셰익스피어 ‘햄릿’의 비극성을 대한민국 현실사회로 끌어당겼다. 웃음의 강도가 다르다. 극의 종점까지 웃게 만든다. 배우들의 능
2015-09-10 10:54
[김건표 교수의 연극이야기] 18. 시대의 폭력과 내면의 우울 연극, ‘흑백다방’
연극 ‘흑백다방’ 꼼꼼한 구성으로 숨죽이는 두 배우의 ‘연기열전’ 흑백다방은 가해자와 피해자의 오늘날 만남을 통해 80년대를 그려내고 있다. 연극, ‘흑백다방’(차현석 작·연출)’을 움직이는 두 배우(정성호·윤상호)는 살
2015-08-27 09:22
[김건표 교수의 연극이야기] 17. 행복해 질수 없는 불안전한 집 ‘행복한家’
행복한가? 이 물음을 던지는 연극한편이 있다. 대구 극단 ‘시소’에 의해 올려진 블랙코미디 연극 행복한 가(家)다. 이 작품으로 ‘2015 거창국제연극제’에서 국내 연극 부문 대상을 받았다. 극단 대표 안건우가 연출을 맡고 작품을
2015-08-20 17:09
[김건표 교수의 연극이야기] 16.절박한 진실과 사랑의 연극, ‘무풍지대 로케트’
황선택 연출이 연료를 넣고 쏘아 올리는 ‘무풍지대 로케트’ ‘제1회 윤대성희곡상’을 수상한 극단 <해적>의 무풍지대 로케트(황선택 연출·이현경 작·밀양 스튜디오소극장)의 작품이 제15회 밀양여름연극축제 젊은 연출가전으로
2015-08-06 14:12
[김건표 교수의 연극이야기] 15. 폭염을 시원한 연극으로 날리는 ‘밀양여름연극축제’
문화 권력의 시대다. 21세기 들어서 지구촌은 국가 경쟁력을 높인다는 차원으로 문화의 중요성을 느끼면서 축제개발에 국가나 지자체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995년 지방자치제의 실시로 인해 각 지역에서는 문화를 발굴하고 보존
2015-07-30 10:14
[김건표 교수의 연극이야기] 14. 불편함의 진실, 김수정 연출 ‘인간동물원초’
연극, <인간동물원초>는 극단 <신세계>(7.9~7.19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가 손창섭의 단편소설을 김수정 연출이 각색해서 올린 작품이다. <혜화동 1번지 연극실험실> 동인 6기다. 연극무대로는 다루기에는 불편할 수 있는 주제들을 <
2015-07-23 13:36
[김건표 교수의 연극이야기] 13. 오태석 연출, ‘한강은 흐른다’
유치진 作 ‘한강은 흐른다’(유덕형 예술총감독 2015.6.18~6.28·남산아트센터)’의 물줄기를 한국연극의 거장(巨匠) 오태석(1940~) 연출이 뜨겁게 흘려보냈다. 연출가는 1967년 희곡 ‘웨딩드레스’로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
2015-07-16 08:36
[김건표 교수의 연극이야기] 12. 이윤택의 ‘문제적 인간 연산’, “굿판의 걸작”
파격과 실험성을 날카롭게 들고 연출의 천재적 광기를 무기로 국내 현대연극을 강력한 속도로 흡수해 버리고 있는 연출가 이윤택. 텍스트를 해체시키고 해체된 공간에 그만의 독특한 연극문법으로 파격과 실험성으로 채워 넣고, 이승과
2015-07-09 14:26
[김건표 교수의 연극이야기] 11.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 연구소 유홍영 부소장을 만나다
난 여전히 실험중이다. 영원한 어린이의 마음을 품는 유홍영 서울역 뒤편 서계동 국립극단 마당은 더웠다. 강렬하게 내리쬐는 햇빛을 받으며 빨간색으로 벽면을 치장한 극장 건물 안으로 들어섰다. 긴 나무의자에 몸을 걸쳤다. 생
2015-06-25 10:13
[김건표 교수의 연극이야기] 10. 고립의 사회, 박근형의 ‘히키코모리’ 구출작전
박근형 연출이 ‘히키코모리 밖으로 나왔어’(두산아트센터 Space111 5.26~6.20)를 들고 밖으로 나왔다. 연출은 사회적인 질서와 현실 세계를 차단한 채 자신내면의 세계만을 어루만지며 사회, 가족, 인간질서의 소통을 거부하는 ‘히키
2015-06-18 14:25
[김건표 교수의 연극이야기] 9. 모퉁이에서 퍼지는 사랑의 공감 “변두리 멜로”
연극 ‘변두리 멜로’(작 박수진, 연출 허부영)가 짠한 공감의 사랑으로 가슴을 파고들고 있다. 영화 ‘국제시장’으로 흥행작가 대열에 합류하고 있는 박수진 작가는 영화로 성공하고, 연극으로는 ‘변두리멜로’를 들었다. 변두리 삶
2015-06-11 15:46
[김건표 교수의 연극이야기] 8. 붉은색 앞에 마주한 두 남자 ‘레드’
연극 ‘레드’(5.3~5.31, 충무아트홀·원작 존 로건·연출 김태훈)는 남자 주인공 두 사람이 이끌어 가는 2인극이다. 극적 구성이 갖고 있는 촘촘함으로 추상표현주의 작가(마크 로스코·1903~1970)의 예술적 고뇌를 투영한다. 작가는
2015-06-04 15:06
[김건표 교수의 연극이야기] 7. 사다리움직임 연구소 ‘소송’ VS 숭고함의 전류 ‘이영녀’
깊은 잠에 빠져 있던 김우진의 희곡 ‘이영녀(김우진 작·박정희 연출·국립극단·5.12~5.31)가 깨어났다. 90년 세월이 흘러도 ‘이영녀’는 흐트러짐이 없다. 연출은 그녀를 품에 안고 무대에 그녀가 살아가는 집을 세운다. 두텁게 쌓
2015-05-28 10:24
[김건표 교수의 연극이야기] 6. ‘차이메리카’ 중국의 외투 속에 가려진 그림자
최용훈 연출의 ‘차이메리카’가(4.14~5.15)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 111에서 올려졌다. 두산아트센터는 자체적으로 예술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신진 예술가들을 대폭적으로 발굴하고 지원 사업을 다양화 하면서 연극·문화의 공간으
2015-05-21 10:09
[김건표 교수의 연극이야기] 5. 당신은 어떤 부모입니까? 김수희 연출, 국립극단 “소년B가 사는 집” (2)
파괴되는 시선, 멈추어버린 기억. 이 작품은 1999년 4월에 일어난 미국 한 고등학교 총기 난동 사건이 일어난 10년 후, 가해자 어머니가 피해자 가족에게 용서의 편지를 보낸 이야기를 접하고 나서 연극 <소년B가 사는 집>을 작
2015-05-14 10:47
[김건표 교수의 연극이야기] 4. 당신은 어떤 부모입니까?… 김수희 연출, 국립극단 ‘소년B가 사는 집’①
“병원을 나와서 집에 오는데 엄마가 타라고 했던 버스가 273인지, 278인지 잘 기억이 안 나는 거야.( 주머니에서 쪽지를 꺼내며) 3인지, 8인지 잘 모르겠어서. 한참을 고민하고 있는데 정류장에 아주 나이 많아 보이는 할머니가 앉아
2015-05-07 15:26
[김건표 교수의 연극이야기] ③한국 정치사를 풍자우화로 투영하는 이강백 작 ‘여우인간’
한국연극의 대표작가인 이강백이 한국정치 현실을 투영하고 있는 뜨거운 신작을 들고 나왔다. 서울시극단에 의해 올려진(3.27~4.12·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여우인간’이다. 김광보 연출에 의해서 그려졌다. 연출이 그려내는 연극
2015-04-30 15:09
[김건표 교수의 연극이야기] ②독특한 시선으로 도려낸 연극 ‘만주전선’
박근형 연출의 연극적 저항성과 내면의 리얼리티 박근형 작, 연출의 ‘만주전선’은 ‘2015 서울연극제’ 개막공연(대학로 자유극장·2015. 4. 4.~4. 15)이다. 박근형 특유의 시선으로 훼손된 역사성과 오늘날의 시대정신을 함축하
2015-04-23 09:50
[김건표 교수의 연극 이야기] ①내면의 광기를 그려낸 김소희 연출 “갈매기”
혈전돼 있는 내면의 광기를 풀어내다 혈전돼 있는 인간 욕망의 내면성에 ‘연희단거리패’ 대표배우 김소희가 광기적인 내면에 불을 당겼다. 첫 연출로 연극 갈매기를 바라보는 시선이 매섭다. 안톤체홉의 갈매기(2015. 3. 13~4
2015-04-1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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