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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 뉴스] 분노한 촛불들 직접민주주의 불을 댕기다
“어떤 결정이든 잘못됐다 싶을 때가 있잖아요. 계속 가야 할지, 멈춰서야 할지.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이듯 다른 길을 선택할 수도 있어요. 근데 선거는 그게 사실상 불가능한 것 같아요. 우리를 대변해 달라고 뽑았는
2017-02-03 05:01
[슬로 뉴스] 소녀들의 ‘침묵 시위’… 응답받을 날은 언제일까요
살을 에는 듯한 바람에도 평화의 소녀상은 제자리를 지킵니다. 최저기온이 영하 5도까지 떨어진 10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 노란 털모자를 쓴 소녀상은 덤덤히 앞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소녀상은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시민
2017-01-13 05:05
[슬로 뉴스] 칙칙했던 주민센터, 센스있는 반란
서울시내 동주민센터의 얼굴이 환해지고 있다. 동주민센터는 옛 동사무소 이름을 바꾼 것이지만 건물은 여전히 지루하고 답답한 인상을 떨쳐내지 못했던 게 사실이다. 그런데 근래 ‘이게 동주민센터 맞나?’하며 다시 보게 되는 건물들
2017-01-06 05:03
[슬로 뉴스] 꽃들 스러져도… ‘의료사고 방지法’ 외면하는 어른들
이미지를 크게 보려면 국민일보 홈페이지에서 여기를 클릭하세요여기 4명의 아이들이 있습니다. 8살부터 19살까지 소중한 아들, 딸들이었습니다. 평소 건강한 아이도 있었고, 많이 아팠지만 건강을 되찾을 희망에 찬 아이도 있었습니다.
2016-12-02 04:03
[슬로 뉴스] 광장, 역사를 바꾸다
‘광장’의 사전적 의미는 도시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일 수 있게 만든 넓은 빈터를 가리킵니다. 하지만 민주주의 국가에서 광장은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정치·사회적 토론의 장으로서 여론을 확실히 보여주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직
2016-11-25 04:05
[슬로 뉴스] 차벽 너머… 불통의 벽
해거름조차 다 야윈 밤. 종이컵에 초를 켠 200여명의 시민이 서울 청운동 새마을금고 앞에 모였습니다. 사람들은 어둠 속에서 서로의 초에 불을 옮기며 “박근혜 하야. 박근혜 구속”이란 구호를 외쳤습니다. 소리와 빛이 넘실거리는 이
2016-11-18 04:09
[슬로 뉴스] 국내에 들어온 ‘AI 닥터’ 사람보다 나을까
다음 달 초 우리나라에서 '인공지능(AI) 진료'가 첫선을 보입니다. 가천대 인천길병원이 IBM의 의료용 AI '왓슨 포 온콜로지(Watson for Oncology)'를 도입해 암 환자 진료를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당초 지난달 중순부터 진료를 시작
2016-11-11 04:01
[슬로 뉴스] 스키어 떠난 새벽, 수은주 영하… 雪國작업 개시! 007작전
늦가을 옷깃에 스치는 쌀쌀한 바람은 온몸을 움츠러들게 합니다. 계절이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갈수록 따뜻한 아랫목이 더 그리워집니다. 그러나 날씨가 추워질수록 더 바빠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른 새벽 아찔한 산비탈을 오르내리
2016-11-03 18:01
경제논리? 10대 보호? 딜레마 빠진 ‘셧다운제’
이미지를 크게 보려면 국민일보 홈페이지에서 여기를 클릭하세요셧다운제가 시행된 지 다음 달이면 5년이 됩니다. 셧다운제는 게임중독으로부터 청소년을 구제한다는 명목 아래 2011년 11월부터 시행됐습니다. 시행 때부터 청소년 게임
2016-10-27 17:46
[슬로 뉴스] 흉물이라니요… 전봇대는 억울합니다
신장 14m, 몸무게 1500㎏. 수명은 30년. 하는 일은 간단합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700∼1000㎏짜리 전깃줄을 일평생 매달고 있으면 됩니다. 전국 어디를 가더라도 똑같은 모습으로 서 있는 이것을 사람들은 ‘전주(電柱)’라 부릅니
2016-10-20 18:50
[슬로 뉴스] 1순위 따라붙는 ‘복코’ 허재에겐 뭔가 있다?
이미지를 크게 보려면 국민일보 홈페이지에서 여기를 클릭하세요2002년 1월 29일 프로농구(KBL) 신인 드래프트가 열린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원주 TG삼보(동부)의 1순위가 확정되는 순간 당시 플레잉 코치였던 허재 남자농구 국가
2016-10-13 20:30
[슬로 뉴스] 흑역사, ‘국정원 스토리’가 다시 뜬다
국가정보원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갑자기 늘어난 걸까요? 최근 국가정보원을 다룬 책과 만화, 영화 등이 잇달아 나오고 있습니다. ‘조국과 민족’은 정보기관의 고문기술자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첩보물 형식의 만화입니다. 웹툰
2016-10-06 17:40
[슬로뉴스] 여야 의원들 함께 가꾸는 '생생텃밭'
국회의사당 앞 너른 잔디밭은 '밭전(田)' 자 모양입니다. 국회 본청을 둘러싼 24개의 기둥은 농사 일정을 짜기 위해 조상들이 고안한 24절기를 뜻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지만 국회 안에는 여야 국회의원이 함께 가꾸는 '생생텃
2016-09-22 17:42
[슬로 뉴스] 그 얼굴… 타임머신 올라탄 몽타주
1973년 3월 18일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집 근처 골목길에서 놀던 이정훈(당시 3세)군이 사라졌습니다. 가족들이 애타게 찾았지만 정훈이는 아직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군의 가족들은 44년이 지난 최근 불혹을 넘긴
2016-09-08 18:40
[슬로 뉴스] '기록'을 보라, '역사'가 보인다
기록은 사람들의 다양한 산물입니다. 흔히 생각할 수 있는 문자뿐 아니라 기호, 그림, 소리, 사물 등 인간이 생산해낸 모든 것을 넓은 의미의 기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생명은 유한합니다. 그래서 오랜 과거의 일들은 기록으로
2016-09-01 21:38
[슬로 뉴스] 복비 99만원의 유혹… 복덕방 변호사 운명은?
이미지를 크게 보려면 국민일보 홈페이지에서 여기를 클릭하세요 한 변호사가 부동산 등기 업무를 시작합니다. 차츰 인기를 얻고, 떼돈을 법니다. 당시 등기를 도맡던 사법서사(법무사)들이 그의 사무실 앞으로 몰려와 돌을 던지고 항의
2016-08-25 19:39
[슬로 뉴스] 은행, ‘창구’서 나오다
은행을 이용하려면 은행원을 만나지 않고, 은행은 방문 않는 게 유리해 보입니다. 초저금리시대엔 스마트폰으로 예금이나 적금에 가입해야 그나마 연 0.1∼0.2%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더 받습니다. 은행들이 비용을 줄이기 위해 모바일뱅
2016-08-19 04:28
[슬로 뉴스] 빈민국에 꿈 심는 ‘교육 국가대표’
과학교사인 안태수(28)씨는 최근 학교에 사표를 제출하고 포르투갈어를 공부하고 있다. 내년 1월이면 브라질 빈민가 아이들을 만날 꿈에 부풀어 있다. 배움의 기회가 부족한 아이들에게 포르투갈어로 과학 원리를 설명할 생각을 할 때마
2016-08-11 17:54
[슬로 뉴스] MLB ‘시카고 컵스’ 이름 무슨 뜻이지? 1901년 풋내기들이 뛴다고 ‘Cubs’
대전에서 태어나 한 번도 집을 옮긴 적 없는 친구는 프로야구 연고 구단 한화 이글스를 '한화'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한결같이 '이글스'라고 부릅니다. 우리나라에서 프로스포츠 구단을 간략하게 지칭할 때 이름보다 앞에 있는 기업·지
2016-08-04 19:18
[슬로 뉴스] ‘한국의 테이트모던’… 느리게 가야 길 보인다
한국은 압축적 경제성장을 이뤘지요. 우리의 DNA가 된 듯한 '빨리빨리 정책'이 배경에 있습니다. 신속한 결정 과감한 시행, 바로 그거죠. 문화행정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과주의·전시행정의 폐해는 적지 않았습니다. 21세기는 새로
2016-07-28 17:26
[슬로 뉴스] “말 못할 녀석” “그래서 소 타요”… 北에도 있다, 아재 개그
웃을 일이 참 드문 시절이죠. 팍팍한 세상살이에 헛웃음이라도 지어보려는 마음이 모여 만든 썰렁한 농담, 이른바 ‘아재 개그’의 유행이 씁쓸하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우리도 그런데 북한 주민들은 오죽할까요. 지구상에서 가장 닫
2016-07-14 20:42
[슬로 뉴스] 중의약, 황새 되고… 한의약, 뱁새 신세
이미지를 크게 보려면 국민일보 홈페이지에서 여기를 클릭하세요"청호소의 발견은 전통 중의약(中醫藥)이 세계에 주는 선물이다." 지난해 중국 국적을 가진 사람으로는 최초로 노벨 과학상(생리의학상)을 받은 투유유(86) 국가중의
2016-07-0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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