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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프리즘] 후쿠시마의 비극과 이웃 나라의 냉소
대장암 3기였다. 수술은 잘 끝났지만 투병은 시작이었다. 언제 재발할지 몰라 하루하루 불안해했다. 병간호에 가장 노릇까지, 어머니는 옆에서 두 사람 몫을 살았다. 그렇게 한두 해가 지났다. 아버지는 여전히 환자지만 여전히 아버지
2016-03-14 04:00
[월드프리즘] 후쿠시마, 암 환자로 살아간다는 것
대장암 3기였다. 수술은 잘 끝났지만 투병은 시작이었다. 언제 재발할지 몰라 하루하루 불안해했다. 병간호에 가장노릇까지, 어머니는 옆에서 두 사람 몫을 살았다. 그렇게 한 두 해가 지났다. 아버지는 여전히 환자지만 여전히 아버지
2016-03-13 15:33
[월드 프리즘] EU, 터키에 돈 퍼주고 ‘난민 해결사’ 맡기나
“골치 아픈 민원을 해결해주겠다. 대신 사례비와 함께 나를 식구로 받아들여 달라.” 지난 7일 난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유럽연합(EU)과 터키 간의 긴급 정상회의는 결론을 내지 못하고 끝났다. 양측은 17∼18일 다시 만나기로
2016-03-11 20:41
이란 총선과 ‘정상 세대(Generation Normal)’, 그리고 보편성
햇살이 뜨거운 한여름 대학 교정에 1000명에 이르는 학생들이 모였다. 비장한 표정을 한 이들은 ‘독재자는 물러나라!’ ‘독재 타도!’ 등의 구호를 외치며 대선 부정선거를 규탄했다. 경찰은 학생들에게 몽둥이를 휘둘렀다. 시위에 참
2016-02-29 17:22
[월드 프리즘] 파도에 씻겨간 인류애… ‘쿠르디 비극’은 여전히 진행중
‘파도에 씻겨간 인류애’ ‘유럽의 익사’ ‘인류의 수치’…. 지난해 가을, 세 살배기 시리아 난민 에일란 쿠르디가 숨진 채 터키 해안에서 발견됐을 때 세상 사람들은 자책했다. 전쟁을 벌인 어른의 죗값을 한 어린아이가 치러야
2016-02-20 04:03
[월드 프리즘] ‘명예 살인’에는 명예가 없다
2014년 초 당시 미국 뉴욕타임스(NYT)의 아프가니스탄 특파원이던 로드 노들랜드는 중부 아프가니스탄에 위치한 힌두쿠시 산맥의 바미얀에서 이른바 ‘명예 살인(Honor Killing)’이 진행 중이라는 소문을 들었다. ‘명예 살인’은 집안
2016-01-30 04:00
[월드 프리즘] 오일달러 떨어진 사우디-핵타결 된 이란… ‘2강 균형’ 깨진 중동의 새판짜기 파열음
사우디아라비아가 최근 자국 대사관 방화 사건에 항의하기 위해 이란에 대해 외교관계 단절, 무역 중단, 항공편 운항을 금지하자 이란도 7일 사우디 물품 수입 금지에 이어 사우디 메카로의 ‘성지 순례’까지 금지시켰다. 이런 식의 양
2016-01-08 21:05
[월드 프리즘] 무기 들고 요새 세운 이스라엘… 장벽 안의 적은 어떻게 할는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70년 가까이 크고 작은 무력 충돌이 끊임없이 이어진 지구촌 대표적인 분쟁지역이다. 양측 간 갈등이 고조된 지난달 중순 이 평화가 목마른 지역을 찾았다. 분쟁지역이라고 하지만 그곳에 사는 개개인의 삶
2015-12-11 19:11
[월드프리즘] 평화가 절실한 그곳에 ‘정치’는 없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70년 가까이 크고 작은 무력 충돌이 끊임없이 이어진 지구촌 대표적인 분쟁지역이다. 양측 간 갈등이 고조된 지난달 중순 이 평화가 목마른 지역을 찾았다. 분쟁지역이라고 하지만 그곳에 사는 개개인의 삶
2015-12-11 17:06
[월드 프리즘] 터키의 축구팬은 왜 파리의 비극에 야유를 보냈을까
반성의 말부터 꺼내야겠다. 수많은 죽음에 대해 무감각을 조장한 책임은 일정 부분 언론에 있다. 한 해 수만명에 달하는 테러 희생자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우리는 ‘얘기되는 죽음’과 ‘얘기 안 되는 죽음’을 직업적으로 구분했다. 파
2015-11-19 20:26
[월드 프리즘] 독재 종식이냐, 식민지 청산이냐… 국호논쟁은 ‘미얀마판 역사전쟁’
미얀마 민주화의 영웅 아웅산 수치(70) 여사가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의 총선 압승으로 역사적인 정권교체가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투표 이후 사흘째인 11일(현지시간)에도 지지부진한 개표 상황은 여전히 변수다. 때문에 미얀마
2015-11-12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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