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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길] 상위 1%를 위한 ‘짝퉁 자본주의’ 강하게 비판
2011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이자 세계 경제학계의 톱스타인 미국 컬럼비아대 조지프 스티글리츠(74) 교수의 신간이다. 야멸친 자본주의의 민낯을 확인하고 싶다면, 전작인 ‘불평등의 대가’(2013)를 인상 깊게 읽은 독자라면 흥미롭게
2017-05-26 05:02
[책과 길] 한국인은 왜 시험에 집착하나?
‘인생은 시험의 연속’이라는 말이 있다. 사람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수많은 시험을 치른다. 상급학교에 진학하거나, 직장에 취직하려면 시험은 피할 수 없다. 고려 초기 과거제도가 도입된 이후 우리나라에서 시험은 한 사람의 삶을 좌
2017-05-26 05:02
[And 트렌드] 생활로 확산되는 ‘멍때리기’
직장인 김모(34·여)씨는 얼마 전부터 퇴근 후 회사 앞 공원을 자주 찾는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멍하게 앉아 시간을 보낸다. 짧게는 30분, 길게는 1시간을 넘길 때도 있다. 김씨는 "아침에 눈을 뜬 순간부터 손에서 놓지 못하는 스마트
2017-05-26 05:00
[책과 길] 유쾌하게 풀어낸 심각한 사회이슈 62세 철부지-15세 애어른의 우정
‘펭귄이라고 하자. 있는 그대로 함부로 부르면 욕처럼 들리니까, 펭귄이라고 하자. 가끔 입에 좆을 물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는데, 앞으로는 부드럽게, “오늘 기분 참 펭귄 같네”라고 하자.’(‘굿 이브닝, 펭귄’ 중) “사람의
2017-05-26 05:00
[책속의 컷] 화성에 생명이 존재했을까?
엄밀히 따지자면 지구와 화성은 너무 다르다. 화성의 질량은 지구의 10분의 1 수준밖에 안 된다. 지구인이 보기에 화성은 메마른 불모지다. 하지만 화성에 언젠가 생명이 존재했을 것이라는 견해는 정설로 자리 잡았다. 무엇보다 이
2017-05-26 05:00
[책과 길] 흙수저의 역전, 부모하기에 달렸다
무엇이 인생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는가. 많은 사람들은 답한다. 일단 출발선이 중요하다고.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아기는 흙수저 친구보다 유리할 수밖에 없다고. 그렇다면 흙수저에게 역전의 기회는 없는 걸까. 흙수저 아이를 위해
2017-05-26 05:00
[지구촌 베스트셀러] 요억 마우러의 ‘무덤 속에서는 위쪽을 쳐다보지’
고위 정치가들이 G7 정상회담에 참가하기 위해 휴양지로 유명한 독일 바이에른 안개호텔을 방문한다. 늘 그렇듯 비밀 요원, 시위대, 언론이 이곳에 집결한다. 그런 와중에 발견된 시체 한 구. 소설 ‘무덤 속에서는 위쪽을 쳐다보지’는
2017-05-26 05:00
‘캐리비안의 해적5’ 여전해 반가운 조니뎁의 귀환 [리뷰]
“조용한 건 재미없잖아!” 캡틴 잭 스패로우(조니 뎁)의 너스레가 이리도 반가울 줄이야. 꾀죄죄한 몰골에서 풍기는 자유분방함과 오묘한 섹시함. 우리가 기억하는 모습 그대로다.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를 사랑하고 그리워
2017-05-26 00:01
[인터뷰] 日 첼로 거장 쓰쓰미 쓰요시 “산토리홀은 기업 이익 사회 환원의 상징”
“산토리홀은 소비자와 사회에 이익을 환원한다는 산토리(정식명 산토리홀딩스)의 기업이념을 상징합니다.” 일본의 첼로 거장으로 기리시마국제음악제 예술감독 겸 산토리홀 관장을 역임하고 있는 쓰쓰미 쓰요시(75)가 서울스프링
2017-05-25 18:25
[200자 읽기] 세계사의 중심이었던 실크로드 일대
실크로드를 중심으로 세계의 역사를 살핀 역작. 실크로드에 주목한 이유는 무엇일까.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원인 저자는 수천 년 동안 동방과 서방의 교류가 이뤄진 실크로드 일대야말로 세계사의 중심이었다고 말한다. 2015년 타임스 가
2017-05-25 17:24
[200자 읽기] 젓가락질이 갖는 문화적 의미
젓가락이 어떻게 생겨났고, 젓가락질이 갖는 문화적 의미가 무엇인지 살핀다. 부제는 ‘동아시아 5000년 음식문화를 집어 올린 도구’. 중국계 미국인인 저자는 이렇게 썼다. ‘젓가락과 젓가락질은 수천 년 동안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2017-05-25 17:24
[200자 읽기] 정조가 꿈꾼 국가의 모습은
조선의 개혁 군주 정조가 신하와 유생들에게 나라의 정책에 대해 질문한 ‘책문(策問)’을 현대적으로 풀어썼다. ‘책문’을 이런 식으로 쉬운 말로 완역한 건 처음이라고 한다. 정조가 꿈꾼 국가의 모습은 무엇인지, 정치 지도자는 어
2017-05-25 17:22
[200자 읽기] 학생들 적성에 맞게 진로 돕는 독일 교육
국내 최고 독일 전문가로 꼽히는 저자가 전하는 독일의 교육 현장 이야기. 학업 성취도보다는 학생들의 적성을 발견해 바람직한 진로를 결정하도록 돕는 독일의 교육 철학이 담겼다. 저자는 “독일 교육은 아이들의 행복에 초점을 맞추
2017-05-25 17:22
[200자 읽기] 평범한 40대 맞벌이 부부 이야기
평범한 40대 맞벌이 부부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부부는 달라도 너무 다른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저자는 이들을 통해 부모와 자식의 관계를 내밀하게 살핀다. ‘작가의 말’에는 이런 문구가 담겨 있다. ‘엄마와 아빠와 자식이
2017-05-25 17:21
[And 경제인사이드] 통신망 속도 차별시대?
이미지를 크게 보려면 국민일보 홈페이지에서 여기를 클릭하세요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망중립성(Net neutrality) 원칙 폐기에 나서면서 업계 전체가 술렁이고 있다. 망중립성은 모든 인터넷 서비스가 통신망을 사용할 때 속도 및
2017-05-25 05:03
아이콘, 1년 만에 신곡 ‘뉴 키즈: 비긴’ 발표 “지난 음반까지는 습작… 이제부터 시작”
그룹 아이콘은 K팝의 미래를 어깨에 짊어지고 있는 대표적인 팀이다. 이들은 2013년 결성돼 2년 뒤 디지털 싱글 음반 ‘취향저격’을 발표하며 데뷔했는데, 이듬해 일본 아레나 투어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만큼 급성장했다. 급기야
2017-05-25 05:00
[타임아웃] 프로농구 FA,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날까
올해 프로농구(KBL) 자유계약선수(FA)들이 속속 재계약을 마무리하고 있는 가운데 FA제도의 고질적 문제들도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다. 사전접촉 의혹, 몸값 거품, 꼼수 은퇴 등이 대표적이다. KBL은 FA와 원소속구단에 우선 협상
2017-05-25 05:00
이정재 “배우의 삶 때론 두려워, 그럼에도 계속” [인터뷰]
배우 이정재(44)는 오랜만에 떨림을 느꼈다. 고생 끝에 완성한 영화 ‘대립군’을 언론에 처음 선보이는 시사회 자리에서였다. 긴장감에 다리가 후들거리기까지 했다. “저 원래 그렇게 긴장하는 편이 아니거든요. 근데 오늘까지도 여파
2017-05-25 00:00
위상 높아진 김시우… 가르시아와 동반 플레이
‘집게 그립 골퍼끼리의 대결에서 누가 웃을까.’ ‘제5의 메이저대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시우(22·CJ대한통운·사진)가 올해 마스터스 챔피언 세르히오 가르시아(37·스페인)와 맞짱을 뜬
2017-05-24 21:22
거미손 ‘송붐’… “나를 뚫을 생각 하지마!”
‘신태용호’의 수문장 송범근(20·고려대)의 별명은 ‘송붐’이다. 누군가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차붐’ 차범근이다. 송범근의 아버지 송태억씨는 열혈 축구 팬이다. 차범근(현 U-20 월드컵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을 얼마나 좋아했던
2017-05-24 21:20
바람·바다·노을·숲이 빚은 이국적인 풍경
느릿느릿 걸으면 아픔을 어루만져주는 길이 있다. 구불구불 돌아가는 해안을 따라 펼쳐지는 절경과 파도, 따스한 갯바람이 찌든 가슴을 씻어주고 짙은 소나무숲이 허전한 마음에 향기를 불어넣는다. 길을 걷다 마주친 길섶의 작은 꽃들
2017-05-24 20:54
필리핀의 매력, 느긋한 휴식
어느 광고 문구처럼 격렬하게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을 때였다. 몸과 마음이 쉬어야 할 때라고 외치고 있었다. 때마침 생긴 여행의 기회를 잡고 4시간을 날아 필리핀으로 향했다. 그리고 지금, 필리핀 소도시 타가이타이 외곽의 고즈넉
2017-05-2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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