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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태기획] 혼놀족의 같이 놀기… ‘○○팟’ 즐기는 젊은이들
취업준비생 정모(24·여)씨는 한 달에 한두 번 낯선 이들과 노래방에서 만난다. ‘노래방팟’이라고 불리는 이 모임은 지난 3월 결성됐다. 평소 노래방에서 스트레스를 푼다는 정씨는 취업준비, 시험준비 때문에 친구들과 시간 맞추기가
2017-06-08 05:01
[세태기획] 격의없이 소통 vs 간섭받는 기분… ‘카톡 대가족’의 명암
직장인 정모(34·여)씨는 시댁 식구가 모인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두 딸 사진을 매일 올린다. 시부모가 "요즘 아이 사진 보는 낙으로 산다"고 하면서다. 한 살과 네 살인 딸 사진을 하루 1장씩 올릴 때마다 시부모와 시누이 부부는 '
2017-05-23 05:01
[세태기획] 헉! 청첩장… 축의금 마련하려 알바 뛰는 취준생들
취업준비생 권모(30)씨는 친구 결혼식장을 나서며 ‘당분간 밥은 좀 싼 걸로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단기 아르바이트로 번 5만원을 전부 축의금으로 냈기 때문이다. 5시간 동안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의 사진을 찍어주고 비타민 음료
2017-04-18 05:00
[세태기획] 취업난에… SKY 학사편입 ‘스펙 올리기’
서울의 4년제 사립대를 졸업한 김지민(가명)씨는 지난해 3월 자신의 두 번째 대학인 연세대에 학사편입했다. 주변에선 힘들게 4년제 대학을 졸업했는데 왜 굳이 학교에 또 다니려고 하느냐고 말렸지만 김씨는 졸업유예를 하는 것보다 편
2017-03-19 17:50
[세태기획] 태극기 대신 책을 든 6070세대… 고단한 ‘스터디 그레이’
지난 5일 오후 서울 은평구립도서관에는 고교생과 대학생들 틈에 60, 70대 9명이 끼어 앉아 있었다. 이들은 자격증 수험서를 노트에 부지런히 옮겨 적거나, 네다섯 권씩 쌓아놓은 소설을 읽거나, 신문을 꼼꼼히 들여다봤다. 안모(62
2017-03-08 05:01
[세태기획] 혼자라서… 눈치 보다… 입 닫는 청년들
서울 관악구에서 혼자 자취 중인 대학생 성모(24)씨는 겨울방학을 침묵 속에 보냈다. 하루 종일 한마디도 안 하는 건 예삿일이 돼버렸다. 자취방에서 혼잣말을 하는 버릇까지 생겼다. 냉장고를 열며 “오늘 뭐 먹지”, 공부를 하면서 “
2017-03-06 05:02
[세태기획] 실패… 또 실패… 2030세대, ‘자존감 찾기’ 콘텐츠 열풍
4년차 직장인 조모(31)씨는 특목고와 명문대를 졸업하고 대기업에 입사했다. 남부러울 것 없어 보이지만 조씨는 매사에 자신감이 없다. 회의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지 못하고 매번 속으로만 삼킨다. 경력을 쌓을 좋은 기회가 와도 실
2017-02-21 05:01
[세태기획] ‘모바일 푸어’ 전락하는 청년들
취업준비생 박모(29)씨는 스스로 ‘폰카’를 쓴다고 말한다. 부모님의 신용카드를 뜻하는 ‘엄카’(엄마 신용카드)나 ‘아카’(아빠 신용카드)에 빗대 ‘휴대전화 신용카드’를 이르는 말이다. 휴대전화 요금결제로 필요한 물건을 사는
2017-01-23 17:41
[세태기획] 입학 전부터 취업스펙 설계하는 ‘아키텍 대학생’
서울의 A대학 페이스북 익명 게시판 ‘대나무숲’에는 수시 모집에 합격한 17학번 예비 대학생이 대학생활에 ‘성공’하는 법을 묻는 글들이 올라온다. 막 입시를 치른 예비 대학생들이 입학 전부터 취업에 도움이 될 만한 팁을 구하는
2017-01-16 05:22
[세태기획] “나의 취업·합격을 알리지 말라”… 기뻐 못하는 청년들
김지원(가명·24·여)씨는 연말 대기업과 중견기업에서 동시에 정규직 직원으로 출근하라는 연락을 받았다. 1년여 취업 준비 끝에 들은 합격 소식이었다. 기쁨에 찬 김씨는 곧바로 자신과 가장 친한 친구를 만나 얘기했다. 친구는 김씨
2016-12-30 17:53
[세태기획] 현장 못 간 ‘샤이 촛불’ 수백만… ‘먹방’ 대신 ‘집방’ 본다
대학생 김모(25·여)씨는 매주 토요일 열리는 촛불집회에 갈 수가 없다.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서울 서대문구 신촌의 음식점에서 하는 아르바이트와 시간이 겹치기 때문이다. 지난 12일 100만명이 서울 광화문광장에 몰렸을 때도 김씨
2016-11-23 18:39
[세태기획] 사관학교 뺨치는 취업 스터디
9급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이주연(가명)씨의 하루는 ‘젖은 머리 사진’으로 시작된다. 이씨는 오전 7시에 일어나 샤워를 하고 30분이 지나기 전에 휴대전화로 젖은 머리를 찍는다. 이어 이 사진을 ‘밴드’에 올린다. 스터디모임을 같
2016-10-24 04:02
[세태기획] 사관학교 뺨치는 취업 스터디
취업 준비생(취준생)과 공무원시험 준비생(공시생)이 참여하는 ‘스터디모임’이 사관학교처럼 깐깐해지고 있다. 과거 스터디모임이 특정 장소에 모여 공부를 같이하거나 시험·입사 정보를 나눴다면, 지금은 생활 전반을 관리하며 ‘규
2016-10-24 00:04
[세태기획] ‘뒤끝’ 아닌 배려… ‘명절 이혼’ 막는다
‘명절 이혼’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명절을 전후한 부부 갈등이 깊어지는 경우가 잦다. 오랫동안 못 봤던 가족, 친척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명절이 어떤 부부에겐 다툼의 씨앗이다. 전문가들은 ‘배려’와 ‘존중’을
2016-09-18 17:56
[세태기획] “3D 알바면 어때?”… 목돈 좇아 공장 가는 대학생들
목돈이 필요했던 대학생 이모(23·여)씨는 지난달 10일 경기도 안양의 한 공장에 취업했다. 짧은 기간 동안 생산직에 근무하는 아르바이트였다. 20일가량은 무난하게 지나갔다. 그러다 사고가 터졌다. 지난달 31일 조장이 불쑥 ‘바
2016-09-13 04:01
[세태기획] 2030 건강族, 해외직구로 몸 챙긴다
하루에 6가지를 먹는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비타민C와 비타민D3를 삼킨다. 피로회복과 뼈 건강에 좋다고 해서 챙긴다. 밥 먹기 2시간 전에는 캄보지아와 CLA(공액리놀레산)을 털어넣는다. 식욕을 억제하고 체지방을 줄여 몸매 관리를
2016-09-09 00:01
[세태기획] 지하철·백화점·PC방… ‘쌈짓돈 피서’ 부쩍
요즘 최모(69·여)씨는 1주일에 서너 번꼴로 지하철 나들이를 떠난다. 서울지하철 3호선 안국역에서 타서 오금역까지 간다. 이어 오금역에서 다시 안국역으로 돌아온다. 이렇게 오가는 두 시간가량이 최씨의 ‘찜통더위 피하기’ 방법이
2016-08-03 04:00
[세태기획] “혼자서는 못 내…” 모여서 인강 듣는 학생들
대학생 한모(22·여)씨는 지난달부터 방학이지만 꾸준히 학교에 나가고 있다.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그는 학교 커뮤니티를 통해 알게 된 사람들과 토플(TOEFL) 스터디(공부 모임)를 하고 있다. 하지만 한씨의 모임은 과제를 해온 뒤
2016-07-25 04:00
[세태기획] 정부 대책에 ‘뿔난’ 엄마들 ‘미세먼지와의 전쟁’ 나섰다
서울 마포구에 사는 주부 김영지(32)씨는 지난 3일 25만원을 주고 인터넷에서 가정용 미세먼지 측정기를 주문했다. 초미세먼지(PM2.5)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농도, 온도 등을 함께 확인할 수 있는 기기다. 미세먼지 예보가 부정확하
2016-06-06 18:19
[세태기획] 미친 주거비에… 외국인 유학생도 ‘고시원 고학’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A고시원 4층 복도. 금발의 여학생 브룩 베첼러(24·여)씨가 자신의 집인 것처럼 자연스럽게 신발을 꺼내 신었다.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인 그는 지난 2월 말 연세대 교환학생으로 한국에 온 뒤부
2016-06-06 04:02
[세태기획] 야유회 시즌… 직장인 “내 불금 돌려줘”
“가정의 달에 오히려 가정불화만 늘었어요.” 직장인 강모(33)씨는 지난달 아들딸 얼굴 볼 시간조차 없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날씨 좋다’며 매주 야유회에 끌려 다니는 바람에 정작 가정을 지킬 수 없었다는 하소연이었다. 현충일
2016-06-03 04:02
[세태 기획] “나는 우연히 살아 남은 여성이다”… ‘강남 묻지마 살인’ 희생자 추모하며 절규
지난해 프랑스 파리에서는 ‘나는 샤를리다(Je suis Charlie)’와 ‘나는 테라스에 있다(Je suis en terrasse)’는 말이 들불처럼 번졌다. ‘샤를리’는 이슬람 풍자 만평을 이유로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가 테러를 당하자 표
2016-05-20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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