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  알베르토자코메티이야기

세 번째 관람한 직장인 “자코메티, 내 인생 최고의 전시… 큰 감동”
“저는 미술은 잘 몰라요. 그런데 저 같은 사람도 이 전시는 특별하게 여겨지더라고요. 작품을 관람하면서 정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제 인생 최고의 전시였어요.” 지난 4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만난
2018-04-09 19:48
[Why? 자코메티] 모든 것을 벗어버린 채 홀로 걷는다
인간은 원래 혼자다. 그래서 외로울 수밖에 없는 존재다. 고독은 인간에게 구원과 애정을 갈구하게 만드는 원초적 감정이다. 외로움은 오랜 시간 동안 우리 안에 침잠해 있는 감정들을 휘저어 수면 위로 떠오르게 하는 역할을 한다.
2018-03-30 21:41
거장은 어떻게 살았을까? 자코메티 삶을 정리한 책들
조각가 알베르토 자코메티(1901∼1966)는 어떤 삶을 살았을까. 왜 많은 사람들은 그의 이름 앞에 ‘현대미술의 거장’이라거나 ‘20세기 최고의 예술가’라는 수식어를 붙일까. 자코메티 특별전을 다녀온 뒤 이런 궁금증이 드는 독
2018-03-30 21:38
[나는 누구인가? 자코메티의 예술세계] 삶과 죽음의 연속성, 작은 조각 통해 구현
여동생 오틸라의 죽음 알베르토 자코메티는 1933년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고국인 스위스로 돌아와 남은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냈다. 이전까지 그는 프랑스 파리에서 지냈었다. 당시 그는 많은 모델들과 사귀었지만 ‘사랑’이라
2018-03-29 05:00
스타들 등장에 미술관 술렁… 자코메티展 찾은 이천수 김용준
스타가 등장해서일까. 지난 22일 찾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은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로비에서는 축구스타 이천수(37), 그룹 SG워너비 출신 가수 김용준(34), 개그맨 박휘순(41)이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세 사람
2018-03-24 05:03
“거장의 삶·작품 감동 담아가자”… 도록·기념품 불티
“숭고함은 살아있는 사람들의 얼굴 속에 있어요” “나는 매일 더 많이, 더 멀리 보고 있다는 느낌 때문에 작업하는 거예요” “조각은 얼굴에 낯선 무언가가 갑자기 나타나는 것을 보는 것이고, 그것은 세상의 어떤 여행보다 위대해요
2018-03-24 05:01
[나는 누구인가? 자코메티의 예술세계] 대상이 뿜어내는, 죽음도 넘어서는 ‘인상’을 빚다
아버지의 죽음 알베르토 자코메티에게 1934년과 35년은 중요한 시기였다. 그는 유럽 예술의 중심지인 프랑스 파리에서 10년 가까이 탐닉했던 아방가르드 예술에서 탈출했다. 그는 자신만의 고유한 조각을 만들기 위해, 그 당시 그를
2018-03-21 21:13
[나는 누구인가? 자코메티의 예술세계] 죽음의 묵상… 존재의 탐구… ‘허공’에서 길을 찾다
아버지의 죽음 알베르토 자코메티(1901∼1966)에게 아버지는 멘토 같은 존재였다. 그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예술가의 길에 들어섰다. 자코메티는 1930년대 초현실주의라는 아방가르드 예술에 심취하면서 아버지의 영향에서 벗어나고
2018-03-14 20:09
[기고] 이를 악물고 달리는 노인
국민일보 창간 30주년 알베르토 자코메티 한국특별전을 관람한 최승호(64·사진) 시인이 13일 미발표 자작시를 보내왔다. 20대에 자코메티 작품을 처음 봤다는 그는 감동을 잊지 못하고 헌사를 바치듯 대표작 시선집 제목을 ‘자코메티
2018-03-13 20:14
자코메티 걸작 감상 기회, 한 달밖에 안 남았네!
많은 사람들이 기다린 전시였다는 걸 방증하는 걸까.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는 연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가장 작품 가격이 비싼 조각가로 통하는 알베르토 자코메티(1901∼1966)의 한국 첫 전시회를
2018-03-13 20:03
[나는 누구인가? 자코메티의 예술세계] 허공은 불안한 공간이지만 ‘나’를 찾기 위한 확실한 장소
인류는 오래전부터 거주지 마련에 사활을 걸었다. 거주지는 인류의 정체성이었다. 자신이 사는 집이 자신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동물과는 달리 집이라는 공간에 안주한다. 고대 이집트의 왕들이나 메소포타미아의 왕들은 자신이 거주하
2018-03-07 21:19
자코메티의 두 남자… 동생 디에고와 모델 야나이하라
조각가 알베르토 자코메티(1901∼1966)의 삶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을 딱 한 명만 꼽으라면 한 살 터울의 동생 디에고 자코메티(1902∼1985)를 들 수 있다. 그는 자코메티의 둘도 없는 친구이자 성실한 조수였으며 훌륭한
2018-03-05 18:49
“자코메티의 아틀리에는 석고상들의 감동적인 묘지였다”
‘알베르토 자코메티 한국특별전’에선 조각가 알베르토 자코메티(1901∼1966)가 남긴 걸작들만 감상할 수 있는 게 아니다. 특별전을 찾는 시민들은 전시장 곳곳에서 고인의 모습이 담긴 영상물이나 사진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자코메티
2018-03-05 18:46
[나는 누구인가? 자코메티의 예술세계] 죽음 이후의 부활을 염원하다
초현실주의 창시자인 앙드레 브레통과 스페인 화가 살바도르 달리는 1930년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작품인 ‘매달린 공’을 ‘갤러리 피에르’에서 관람했다. ‘매달린 공’은 철 구조물 안에 공이 매달려 있는 이색적인 형태의 작품이었
2018-02-28 18:54
[나는 누구인가? 자코메티의 예술세계] 기존의 틀 깨고 관찰자를 작품 속으로 끌어당겨
불안 1930년대 유럽은 불안했다. 제1차 세계대전이 종결된 지 10년 이상 흘렀지만, 유럽인들은 마음을 의지할 신앙적인, 혹은 사상적인 기반이 없었다. 알베르토 자코메티는 조각가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고 있었지만, 그 당시엔 자
2018-02-21 20:15
[나는 누구인가? 자코메티의 예술세계] “당신은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을 알고 있습니까?”
나는 오늘 어디로 갈 것인가? 내가 내딛는 발걸음은 내 인생의 목적지와 곧게 연결되어 있는가? 이탈리아의 대문호이자 르네상스의 불을 댕긴 단테(1265∼1321)는 자신의 인생 한가운데를 응시하면서 그 안에 몰입해 ‘신곡’을 남겼다.
2018-02-15 05:00
[‘소곤소곤 자코메티 이야기’] 세계적 걸작에 대한 존경… 칼바람을 뚫고 달렸지요
이 정도면 기행(奇行)이라고 불러도 무방할 듯하다. 살을 에이는 칼바람이 부는 엄동설한에 마라톤을 하다니, 그것도 조각가 알베르토 자코메티(1901∼1966)의 한국 첫 전시를 보려고 충북 청주에서 서울까지 달리기를 했다니 보통 사람
2018-02-12 21:39
[나는 누구인가? 자코메티의 예술세계] 순탄치 않았던 연애… 작품서 적나라하게 드러나
알베르토 자코메티는 항상 변화를 시도했다. 그는 자신이 원하는 예술, 자신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스스로를 혁신했다. 자코메티는 인상파 화가였던 아버지 지오반니 자코메티로부터 전통적인 회화를
2018-02-07 21:49
[Why? 자코메티] 삶의 환희를 구현한 워홀… 그 근원에 천착한 자코메티
알베르토 자코메티가 사망하기 2년 전인 1964년, 현대미술의 주도권은 로버트 라우센버그의 베니스 비엔날레 대상 수상과 더불어 미국으로 넘어갔고, 이후 뉴욕이 현대미술의 주류를 만들어내는 도시가 되었다. 전후 뉴욕미술의 대표적
2018-02-07 18:34
[‘소곤소곤 자코메티 이야기’] “자코메티는 뭔가 지워나간 후 핵심만을 전달했죠”
최근 ‘알베르토 자코메티 한국특별전’이 한창인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을 찾았을 때, 전시장에선 관람객 30여명이 이 남자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관람객들은 남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다가 웃음을
2018-02-07 18:31
“결의에 찬 조각상 눈빛 보고 용기… 삶을 소홀히 하지 않았는지 돌아봐”
“조각상 눈을 보니 뭔가 강력한 의지 같은 게 느껴졌어요. 신비롭기까지 하네요. 절망가운데도 소망을 잃지 않으려는 모습을 나타낸 것이라 들었는데, 덕분에 저도 용기를 얻어갑니다.” 김성준(18) 군은 ‘걸어가는 사람’ 석고원
2018-02-05 00:03
[나는 누구인가? 자코메티의 예술세계] 강력한 ‘하나’를 표현하려 ‘나머지’를 희생시키다
분리(分利) 알베르토 자코메티는 1922년 1월 9일 자신에게 익숙한 공간을 떠나 새로운 곳으로 이주했다. 새로운 실험의 공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는 고향 스위스 알프스에 있는 스탐파를 떠나 프랑스 파리로 거처를 옮겼다.
2018-02-0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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