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소음피해에 대해 `쥐꼬리 배상판결'을 받았던 광주공항 주변 주민들이 재판결과에 불복, 항소했다.

8일 광주공항 전투기 소음피해대책위원회에 따르면 대책위는 최근 S법무법인을 통해 광주공항 소음피해 관련 손해배상 소송 항소장을 광주고법에 제출했다. 이 법인은 11일까지 1차, 추후 추가모집을 통해 2만명을 목표로 소송인단을 모을 예정이다.

또 다른 변호사도 소송인단을 모집하고 있지만 1심에서 배상판결을 받아서 또는 자발적으로 항소를 포기한 주민들 탓에 항소심 참여인원은 1심 때(3만8천758명)보다 상당수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광주지법은 지난달 11일 강모씨 등 광주공항 인근 주민 3만8천758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국가는 일부 원고에게 41억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

그러나 배상액은 주민들이 청구한 761억원의 5.4%에 불과해 사실상 주민들의 패소로 받아 들여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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