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교] 브니엘의 새 아침을 맞이하려면

[오늘의 설교] 브니엘의 새 아침을 맞이하려면 기사의 사진

창세기 32장 24∼30절

하나님께서 2010년 우리에게 주시는 축복의 말씀은 어두운 인생의 밤을 찬란하게 빛나는 아침으로 바꾼 역사의 주인공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야곱입니다. 창세기 32장 22절까지 야곱의 인생은 밤에 속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 야곱은 아침에 속한 야곱이었습니다.

야곱은 20년 만에 기도를 통해 밤에 속한 생애를 청산하고 브니엘에서 찬란한 아침을 맞이합니다. 성도 여러분! 2010년에 브니엘의 새 아침을 맞이하는 축복의 한해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첫째로, 하나님을 만나는 새 아침입니다. 야곱이 브니엘에서 만난 아침은 하나님을 만난 아침이었습니다. ‘브니엘’이란 ‘하나님의 얼굴’이란 뜻입니다. 야곱이 브니엘에서 하나님을 만남으로 새 아침을 맞이하게 됩니다(30절). 세상 사람들은 해가 바뀌면, 새해라고 하고 날이 바뀌면, 새날이라고 합니다.

성서적으로 새날은 시간의 바뀜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에 있는 것입니다. 마음이 새로워지지 않으면, 하루가 지나도 새 아침이 아닙니다. 마음이 새로워 질 때, 새날이 되고 새 아침이 되는 것입니다. 마음이 새로워지려면 하나님을 만나면 됩니다.

브니엘에서 하나님의 얼굴을 뵌 야곱은 모든 것이 변했습니다. 어두웠던 인생의 밤이 청산되고 찬란한 새 아침이 시작되었습니다. 두려움이 변하여 기쁨과 환희의 새 아침이 되었습니다. 신앙이란 하나님과의 만남입니다. 하나님을 만나야 모든 것이 축복이 됩니다.

둘째, 과거를 청산하는 새 아침입니다. 브니엘의 아침은 과거가 청산되는 아침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야곱이라고 했던 ‘환란자’의 이름이 ‘이스라엘’이라는 곧, ‘승리자’의 이름으로 바뀌는 새 아침입니다, 사람은 살면서 누구나 할 것 없이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과거를 가지고 삽니다. 브니엘의 새 아침은 야곱이라는 옛사람이 죽는 아침이요 과거가 청산되고 하나님만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아침입니다.

야곱의 환도 뼈가 부러지던 날입니다. 야곱의 환도 뼈가 부러졌다는 것은 지금까지 자기를 의지하던 모든 것이 꺾어지고 끊어졌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야곱을 축복하시기 전에 먼저 환도 뼈를 위골시켰습니다. 야곱은 철저히 자기의 의지대로 살았고 자기 방법대로 산 사람입니다. 그러나 브니엘의 새 아침에 야곱은 더 이상 자기 방법대로 살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그때에 비로소 하나님을 의지하며 매달리게 됩니다. 때 묻은 과거와 인간적인 방법과 잔꾀로 살았던 옛 생활을 청산해 버리는 새 아침이었습니다.

셋째, 기도하는 사람에게 주시는 축복의 새 아침입니다. 야곱은 새 아침을 보기 전에 얍복 강변에서 밤이 새도록 기도했습니다. 기도는 영적 씨름입니다. 기도는 응답이며 영적 투쟁입니다. 야곱은 하나님과의 씨름에서 겨루어 이겼다고 하였습니다. 야곱은 생사를 걸고 간절히 하나님께 매달렸습니다. 사랑하는 아내도, 자식도, 20년간 모은 재산도 다 보내고 홀로 남아서 자신의 죄를 고백하며 밤을 새워 울부짖을 때에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어 주신 줄 믿습니다. 승리와 축복은 오직 기도로 얻어지는 열매입니다.

2010년 새해벽두에 하나님을 만나는 브니엘의 새해 새 아침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종복 목사 인천 은혜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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