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창4동 농협하나로클럽을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이 한 주부와 학원비 문제를 놓고 짧지만 의미있는 토론을 벌였다. 중2, 중3 두 자녀를 뒀다는 주부가 “학원비가 월 20만원 해요. 가계 부담이 너무 많이 돼요”라고 호소하자, 이 대통령은 “학원 안 보내면 안 돼요?. 대학 들어갈 때쯤이면 효과가 없을 텐데”라고 답했다. 주부는 “방학을 이용해서 선행학습을 안 해주면 학기 중에 못 따라가요”라고 반론을 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EBS나 IPTV에서 최고의 강사들이 강의해요”라고 했고, 주부는 “저희도 EBS 강의는 들어요. 하지만 그것만 갖고는 부족해요”라고 재반박했다. 이 대통령도 다시 “(EBS 강의를) 완전히 개조합니다”고 했지만, 주부는 “학교 진도하고 차이가 나서…”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남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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