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철 1호선 당정역 개통 기사의 사진

국철 1호선 군포역과 의왕역 사이에 신설된 당정(한세대)역이 21일 개통됐다.



경기도 군포시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이날 오전 10시30분 당정역사 앞 교통광장에서 김문수 경기지사, 군포가 지역구인 민주당 김부겸 국회의원, 노재영 군포시장, 김성혜 한세대 총장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역 개통식을 가졌다.

노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민들의 숙원인 당정역이 개통돼 기쁘다”며 “개통되기까지 어려움도 많았지만 주변에 공원을 조성하는 등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당정역은 군포역 남쪽 1.2㎞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신도림역에서 30분, 서울시청에서 50분이 소요되고 인근 한세대까지 불과 5분 거리에 있어 하루 1만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포시는 사업비 300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2300㎡ 규모로 역사를 세우고 에스컬레이터 8대와 엘리베이터 4대, 편의점 2곳 등의 편의 시설을 갖췄다.

시와 코레일은 당초 지난 5일 당정역을 개통할 예정이었으나 운영협의가 늦어져 개통이 연기되다(본보 1월 7일자 8면 보도), 적자분 납입기간과 부대시설 임대 및 광고 수입, 직원근무수당 처리 등 쟁점에 합의함에 따라 개통식을 갖게 됐다.

개통식에서 김 총장은 “학교에서 10분 이상 걸어 전철을 이용해야 했던 한세대 학생들의 통학시간이 5분 가량 줄어드는 등 편의가 크게 개선됐다”며 “특히 역명에 ‘한세대’가 병기돼 본교를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당정역 개통에 이어 GTX(광역급행철도)까지 착공되면 군포시의 발전을 앞당기게 된다”며 GTX 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군표=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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