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이 있는 풍경] 아빠와 딸 ‘봄마중’ 동행

[묵상이 있는 풍경] 아빠와 딸 ‘봄마중’ 동행 기사의 사진

입춘(4일)도 지나고 꽁꽁 얼어붙은 대동강물이 풀린다는 우수(19일)도 지났다. 개구리가 잠에서 깨어나는 경칩(3월 6일)도 멀잖다. 새해 벽두부터 심상찮았다. 유난히 춥고 긴 겨울, 1세기 만에 볼까 말까 한 폭설이 세상을 억눌렀다. 아이티 대지진으로 온 세상이 공포에 떨었다. 금방이라도 절단날 것 같더니 어느새 봄기운이 완연하다. 징검다리를 건너는 아빠와 딸의 발걸음이 가볍다. “지식 없는 소원은 선치 못하고 발이 급한 사람은 그릇하느니라 사람이 미련하므로 자기 길을 굽게 하고 마음으로 여호와를 원망하느니라”(잠 19:2∼3).

글=윤중식 기자, 사진=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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