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야구 대표팀 예비 엔트리가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는 27일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6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투수 27명, 포수 5명, 내야수 16명, 외야수 10명, 지명타자 2명으로 구성됐다. KBO는 “애초 47명으로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포지션간 경합이 치열하고 메달이 유력시되는 종목임을 감안해 대한체육회에 증원을 건의해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최종 엔트리 22명은 9월 중순까지 확정된다. 부상 등으로 교체가 필요할 때도 예비 엔트리에 포함된 선수 중에서만 교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60명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선수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 없다.

팀 별로는 SK가 11명으로 가장 많고 두산이 8명으로 그 다음이었다. KIA와 롯데가 각각 7명이었고, 삼성은 6명, LG·한화·넥센은 각 5명이 포함됐다.

SK 선수로는 송은범 김광현 이승호 정우람 정대현(이상 투수) 박경완(포수) 박정권 정근우 최정 나주환(이상 내야수) 김강민(외야수)이 포함됐다. 두산 선수 중에는 임태훈 이용찬 고창성(이상 투수) 고영민 이원석 손시헌(이상 내야수) 김현수 이종욱(이상 외야수)이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에선 정현욱 오승환 안지만(이상 투수) 진갑용(포수) 채태인(내야수) 박한이(외야수)이 선발됐고 KIA 선수로는 윤석민 곽정철 양현종 손영민(이상 투수) 김상훈(포수) 안치홍(내야수) 이용규(외야수)가 뽑혔다.

롯데 선수 중에는 송승준 조정훈 장원준(이상 투수) 강민호(포수) 이대호 박기혁(이상 내야수)와 지명타자 홍성흔이 선발됐다. LG에선 에이스 봉중근(투수)과 조인성(포수), 이대형 이진영 이택근(이상 외야수)이 이름을 올렸다.

한화는 양훈 유원상 류현진(이상 투수) 송광민(내야수)에다 김태완이 지명타자로 포함됐다. 넥센에선 손승락 금민철(이상 투수) 황재균 강정호(이상 내야수) 유한준(외야수)이 선발됐다.

해외파 선수로는 추신수(클리블랜드)와 김태균(지바롯데), 이범호(소프트뱅크)가 포함됐고 아마추어 선수로는 김명성(중앙대), 나성범(연세대), 임준혁(상무)이 선발됐다.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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