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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시] 나비야 청산가자


최춘희(1956∼ )

해마다 어김없이

봄은 오지만

가버린 너는 영영

돌아올 줄 모르고

꽃이 핀 줄도 몰랐는데

어느새 꽃은 지고

그 옆자리 다시 새로 돋는

꽃 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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