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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찬(1918~ )

아침에 핀 꽃인데

한 나절 바람에

지고 말았다.

어디서 너를

또 만나랴 꽃잎

울고 있어라.

바다는

하늘과 같이 울고

꽃잎은

인정과 같이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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