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에 외국인들이 한국의 전통 건축미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 한옥마을이 건립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1일 송도국제도시에 인간문화재급 대목장 등이 직접 참여해 전통을 최대한 살린 목조건축물 5~6동을 지어 외국인들의 숙박체험이 가능한 한옥마을을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외국인들이 홈스테이나 체험 등을 통해 한옥의 과학성과 우수성을 직접 느낄 수 있어 비즈니스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청은 중앙공원과 인천대교 아래 23호 공원 예정지(45만㎡), 5·7공구 문화공원 예정지(24만5000㎡)중 한 곳을 정해 전통마을을 조성키로 했다. 전통마을이 들어서는 공원 전체를 전통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외자유치 방식으로 조성한 중앙공원에 전통마을이 조성될 경우 전액 민자유치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정병록 경제청 공원팀장은 “전통가옥의 특성상 집을 짓는데 2년 이상이 필요하다”면서 2013년까지 완공해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때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외국의 유명작가들이 이곳에 와 인천을 주제로 창작활동을 할 경우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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