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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광(1965∼ )

시를 쓰면서 사나워졌습니다

타협을 몰라서 그렇습니다

아니, 타협으로 숱한 밤을 새워서 그렇습니다

약한 자는 나날이 악해져 핏발 선 눈을 하고

더 약한 것들을 찾아다니는 세월이라지요

날마다 지기 때문에 심장에서 무럭무럭 자라온 한 뼘,

칼이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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