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교] 절망하지 않는 신앙 기사의 사진

고린도후서 4장 8∼9절

“인생은 불확실한 항해다”라고 셰익스피어는 말했습니다. 불확실성 속에서 살아가는 인생은 계곡과 같이 내려갈 때가 있고 산과 같이 올라갈 때가 있습니다. 좋은 때가 있으면 나쁜 때도 있습니다. 춤추는 때가 있고 슬퍼할 때가 있습니다. 건강한 때가 있고 병드는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어려움을 당하더라도 절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사방으로 우겨 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우리들이 이렇게 절망하지 않는 신앙생활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주님의 관점에서 인생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인생은 어떠한 관점을 가지고 살아가느냐가 중요합니다. 삶의 방향은 관점에 의해 좌우됩니다. 우리는 인간의 나약한 모습도 보아야 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권능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형편을 보고 절망할 때가 있습니다. 엘리야는 하늘에서 불이 내리고 삼년 가뭄에서 기도로 비가 내리는 경험을 했던 영적 거장이었으나, 한때 절박한 ‘형편’을 보고 로뎀나무 아래서 절망하며 죽기를 구했습니다. 사람은 어떠한 관점에서 보느냐가 중요합니다. 바울도 어려움을 많이 겪었던 사도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낙심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용기는 구원자 되시는 주님의 관점에서 볼 때 가능할 수 있었습니다.

둘째, 주님의 능력을 의지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인생은 희망이 있어야 절망하지 않습니다. 희망은 항상 힘을 요구합니다. 힘이 있어야 소망을 현실화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지혜의 힘일 수도 있습니다. 건강이나 경제의 힘일 수도 있습니다. 사랑의 힘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힘이 어려움을 당한 사람에게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힘들어하고 절망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객관적인 힘을 소유할 수 있다면 절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객관적인 주님의 능력을 발견했습니다. 바울은 질그릇과 같은 육체 속에 구속받은 보배로운 생명의 빛을 발견하고 “핍박을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않는다”고 확신했습니다. 이것은 객관적인 능력을 의지할 때 가능한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능력을 의지함으로써 소망을 잃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셋째, 주님과 함께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인생은 삶의 동반자에 의해 달라집니다. 누구와 함께하는 삶이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집니다. 우리들이 절망하지 않으려면 목자 되시는 주님과 함께하는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바울은 목자 되시는 예수님과 함께 동행할 때 절망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다윗도 절망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시 23:4) 목자와 함께 하는 곳에서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사망이 엄습할 수 없습니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은 우리를 보호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어려운 현실을 보는 동시에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분이 함께 하시면 불가능한 일이 없습니다. 우리는 그분과 함께할 때 절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백광진 목사(잠실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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