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시사 > 전체기사

[쓰리플러스 콘서트-수원 예수마을셀교회] 이용 집사 열창·간증 … 감동의 무대

[쓰리플러스 콘서트-수원 예수마을셀교회] 이용 집사 열창·간증 … 감동의 무대 기사의 사진

세 가지 색깔의 새로운 문화전도 축제 ‘쓰리플러스((Three+)’ 콘서트가 지난 1∼3일 경기도 수원시 율전동 예수마을셀교회에서 열렸다. 이 교회는 설립 7주년을 감사하고, 새 성전으로 이사왔음을 지역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2일 오후 7시. 예수마을셀교회 입구에 가득 장식된 오색 풍선이 방문객을 먼저 맞았다. 예수마을셀교회 성도들은 몇 주 전부터 아파트 단지와 주택가, 인근 지하철역에서 전단을 돌리며 쓰리플러스 콘서트를 홍보했다고 한다.

가수 이용 집사가 이날 무대에 올랐다. 그는 ‘잊혀진 계절’ ‘바람이려오’ 등 자신의 히트곡과 ‘거룩한 성’ ‘주여 이 죄인이’ 등 복음성가를 차례로 열창했다. 최고의 인기 가수에서 갑자기 추락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방황했던 시절을 신앙과 기도로 이겨냈다는 간증도 구수한 입담으로 전했다. 1시간30여분간의 정열적인 공연이 끝나자 청중들은 기립 박수로 화답했다.

앞서 지난 1일에는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씨가 출연, ‘오 신실하신 주’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주의 자비가 내려와’ 등을 선사했다. 3일 오후 3시에는 새 성전 입당 감사예배가 드려졌고, 오후 7시부터는 선행으로 유명한 가수 ‘션’이 마지막 출연자로 무대에 서서 찬양과 간증으로 감동을 줬다.

예수마을셀교회는 2003년 6월 세워진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 교단 소속 교회다. 20여년간 국어교사로 교편을 잡았던 박영 목사가 ‘셀교회’에 대한 비전을 품고 설립했다. 한국교회의 정체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성경이 말하는 본질, 초대교회 공동체의 모습을 회복해야 한다는 뜻에서 아예 교회 이름에 ‘셀’을 넣었다. 18평 크기의 아파트를 빌려 시작한 이 교회는 7년 만에 지하 2층, 지상 4층에 본당 최대 900석 규모의 근사한 성전을 갖춘 공동체로 성장했다. 성도 70% 이상이 20, 30대일 정도로 헌신하는 청년들이 많다는 게 특징이다. 박 목사는 “2만명의 셀 리더, 2000명의 전임 사역자, 200개의 네트워크 교회라는 비전을 품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롭게 자리 잡은 우리 교회를 이웃들에게 소개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쓰리플러스 콘서트는 국민일보가 ‘하나님, 사람, 이웃과 통하는 성령축제’를 내걸고 전국 교회를 순회하며 열고 있는 신 개념의 문화전도 집회다(02-781-9154∼6).

수원=글·사진 지호일 기자 blue51@kmib.co.kr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