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시사 > 전체기사

[오늘의 설교]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

[오늘의 설교]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 기사의 사진

시편 18편 1∼6절

시편 18편은 이스라엘의 왕인 다윗이 쓴 시입니다. 1절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는 말씀은 이 시의 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윗이 어떤 사람인가는 여러 가지로 말할 수 있지만 꼭 한 가지만 말한다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다윗은 왜 하나님을 사랑하였을까요? 본문에 나온 중요한 이유 세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하나님은 그의 힘이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힘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골리앗과 싸울 때도 어린 소년에 불과했고, 사울이 그를 죽이려 할 때도 누구의 도움도 받을 수 없는 도망자에 불과했습니다. 압살롬이 반란을 일으켰을 때에도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언제나 그의 힘이 되셔서 그로 승리케 하셨습니다. 다윗에게만 하나님이 힘이 되시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힘이시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이 그를 구원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자신의 구원자라는 고백은 본문에서만 아니라 그가 쓴 모든 시를 관통하여 흐르는 거대한 강줄기입니다. 위기에서 구원하시고, 원수들에게서 구원하시고, 마침내 죽음에서 구원하셨습니다. 다윗을 구원하신 하나님이 우리도 구원하여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다윗처럼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이 그의 기도를 응답하여 주셨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찬양하는 사람이었고, 기도하는 신앙인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그의 모든 것들의 성취가 기도의 응답이어야 합니다. 다윗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다윗처럼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을 사랑하되 어떻게 사랑하는가가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맡겨 주신 일이면 무엇이든 감당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드리기를 기뻐해야 합니다. 다윗은 그가 모은 모든 재물을 하나님의 전을 짓기 위해 전부 바쳤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는 주님이 주신 것을 드린 것에 불과하다고 고백했습니다(대상 29:11∼24).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준행해야 합니다. 다윗은 항상 자기의 뜻대로 살지 않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였습니다. 그가 그렇게도 염원하는 성전건축이 좋은 일이었고, 대단한 일이었지만 하나님의 뜻이 아닐 때 포기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일임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복을 주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다윗이 가는 길에서 그의 대적들은 티끌처럼 날아가고 언제나 다윗에게 궁극적 승리가 돌아왔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대적을 물리쳐 주셨습니다. 그를 높여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강대한 이스라엘의 뜻을 이루시고,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시는 뜻을 이루셨습니다.

율법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가 무엇입니까?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 6:5)고 하신 말씀을 준행하는 것 아닙니까? 하나님을 사랑하여 하나님의 은총과 복을 다윗처럼 받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조경삼 목사(예장 개혁 총회장·삼애교회)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신청하기

국내외 교계소식, 영성과 재미가 녹아 있는 영상에 칼럼까지 미션라이프에서 엄선한 콘텐츠를 전해드립니다.

국민일보 신문구독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