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균 전 태릉선수촌장 별세 기사의 사진

‘한국 레슬링의 대부’로 불렸던 이상균 전 대한체육회 태릉선수촌장이 5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80세. 1931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47년 조선체육관 레슬링부에 등록하면서 체육계와 인연을 맺고 49년 제30회 전국체육대회 주니어플라이급에서 우승하면서 경량급 최강자의 위치를 굳혔다.

68년 멕시코올림픽에서 국제심판, 71년 국제레슬링연맹 특1급 국제심판이 됐다. 이후 체육행정에 몸담은 고인은 71년 대한레슬링협회 부회장을 지냈고 서울시 체육회 이사와 사무처장을 지냈다. 94년 제13대 대한체육회 태릉선수촌장에 임명된 고인은 체육부장관 표창, 제37회 서울시 문화상(체육부문), 미 연방 스포츠아카데미 공로상을 받은 바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7일 오전 8시30분, 장지는 이천호국원이다(02-3410-6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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