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메모-황태덕장] 눈 구경하느라 언 속 매콤달콤 황태구이 군침 기사의 사진

영동고속도로 횡계IC에서 내리면 바로 황태덕장이 보인다. 횡계마을의 황태덕장은 용평리조트 가는 길의 송천 주변과 옛 영동고속도로 주변에 위치하고 있다. 횡계읍내에는 노다지(031-336-4440), 황태덕장(033-335-5942), 황태회관(033-335-5795), 횡계식당(033-335-5481) 등 황태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들이 즐비하다.

황태요리는 뽀얗게 우러난 국물맛이 시원한 황태국, 양념장을 발라 통째로 불에 살짝 구워 찢어먹는 황태구이(사진), 황태 무 버섯 대파 등을 넣고 즉석에서 끓이는 황태전골 등이 있다. 횡계읍내의 음식점들은 황태요리는 기본. 한우고깃집이나 얼큰하게 양념한 오징어와 삼겹살을 함께 구워먹는 오삼불고기집에 가도 황태요리를 맛볼 수 있다.



인근의 대관령과 선자령, 대관령양떼목장과 삼양대관령목장은 폭설로 쌓인 눈이 완전히 녹지 않아 막바지 설경을 즐길 수 있다. 스키장으로 유명한 용평리조트와 알펜시아리조트를 비롯해 대관령면에는 펜션 등 숙박시설이 많아 1박2일로 즐기기에 좋다.

서울춘천고속도로 동홍천IC에서 44번국도를 타면 미시령터널 진입하기 직전에 인제 용대리가 나온다. 용대리의 황태덕장은 북천 주변에 밀집되어 있다. 용대리 인근의 국도 주변에 자리 잡은 진미식당(033-462-4860) 등은 황태요리 전문점. 황태구이, 황태국, 황태찜, 황태전, 황태조림 등 다채로운 황태요리가 입맛을 더한다.

백년만의 폭설로 설악산 설경도 장관이다. 나뭇가지에 쌓인 눈은 녹았지만 등산로 주변은 눈이 무릎에서 허리 깊이로 쌓여 접근이 힘들다. 설악동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권금성에 오르면 만물상 뒤로 공룡능선, 나한봉, 마득령, 세존봉, 장군봉, 적벽이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아침햇살에 붉게 물든 울산바위의 위용은 대명리조트설악에서 볼 때 가장 아름답다. 대명리조트설악은 패밀리형객실, 조식 2인, 아쿠아월드 2인 입장권을 묶은 아쿠아월드패키지를 내달 1일부터 10만6000원에 판매한다. 객실과 테미베어뮤지엄 2인 관람권을 묶은 테디베어패키지는 패밀리형 8만6000원, 스위트형 10만1000원(1588-4888).

박강섭 관광전문기자 kspar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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