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 세계선교훈련원 ‘인투미션콘퍼런스’

기침 세계선교훈련원 ‘인투미션콘퍼런스’ 기사의 사진

이동원 지구촌교회 원로목사가 평신도 선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창세기에 등장하는 요셉을 모델로 제시했다. 요셉은 야곱의 열한 번째 아들로 고향인 메소포타미아 북부 밧단아람을 떠나 형들에게 이집트의 노예로 팔려 유혹의 시련과 억울한 감옥생활을 겪었다. 이후 총리대신에 오르며 국가를 다스렸다.

5일 충주 켄싱턴리조트에서 열린 기독교한국침례회 세계선교훈련원 주관 ‘인투미션콘퍼런스’에서 이 목사는 “요셉은 이집트라는 타문화권에서 하나님을 증거했던 사람”이라며 “가는 곳마다 축복된 삶을 살았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선교를 축복의 관점에서 재정의했다. 선교란 비기독교인을 회심시키는 행위가 아니라 이웃에게 축복이 되는 삶이라는 것.

“요셉은 문화를 뛰어넘어 타민족(애굽인)에게 축복을 선사했습니다. 그런 점에서 그는 선교적 삶을 살았습니다.”

선교를 축복의 관점에서 설명한 것은 복음서에 등장하는 ‘대위임명령’보다 더 근원적 접근이다. 이는 창세기 12장 3절에 나오는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는 구절과도 상응한다. 최근 세계선교의 흐름이 평신도 전문인 선교사가 필요한 상황에서 평신도 선교사는 자신의 삶을 통해 하나님을 전하는 ‘축복 유통자’라는 의미다.

이 목사는 ‘선교사 요셉’과 같이 되기 위해 영성, 성실성, 도덕성, 하나님을 드러냄 등 4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영성입니다. 하나님이 요셉과 함께 하셨다는 걸 기억하십시오. 그 다음은 청지기로서의 성실성입니다. 선교의 출발은 작은 일에 충성하는 것입니다. 또한 도덕성이 요구됩니다. ‘코람데오’(하나님 앞에서) 정신없이 축복의 삶을 살 수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을 삶으로 드러내야 합니다. 우리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이 드러나야 합니다.”

충주=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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