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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있는 아침] 희망연가

[그림이 있는 아침] 희망연가 기사의 사진

조선대를 나와 광주시에서 활동하는 작가는 여행을 자주 떠난다. 산으로, 바다로, 섬으로, 전국 방방곡곡의 사람들과 자연 풍경을 마음에 담는다. 그리고 그 여정은 화폭에 고스란히 옮겨진다. 그의 작업은 세상을 밝게 보려는 따스하고도 다정한 시각이 매력이다. 삶을 긍정하는 가운데 희망 섞인 메시지를 뿜어내는 것이다. 현대인들의 꿈이 영글어가는 소망과 의지를 캔버스에 가득 채우는 작품은 보는 이에게 힘을 불어넣는다.

그의 최근작에서 눈길을 끄는 소재는 꽃이다. 꽃 역시 희망과 행복을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주요 테마 중 하나다. 작가는 꽃 중에서도 특히 무궁화의 이미지를 강조한다. 무궁화는 우리나라 꽃이다. 힘들 때나 어려울 때나 우리 모두에게 용기를 주고 희망을 주는 마음속 심벌. 무궁화 옆 소나무 한 그루는 무수한 세월을 겪은 인고의 상징. 인간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그림이 희망의 여행을 떠나자고 한다.

이광형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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