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 모기장을” 성금 봇물 기사의 사진

아프리카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모기장 보내기 운동에 교계의 참여가 줄을 잇고 있다. ㈔유엔재단은 지난해 3월부터 교계를 상대로 ‘모기장을 보내자’는 뜻의 넷츠고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기독교대한감리회는 지난해 모기장 10만장(장당 1만원) 지원을 목표로 세웠다. 각 연회를 비롯해 감리교 여선교회전국연합회, 교단 소속 교회들이 속속 참여하고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예장 통합, 예장 합동 등 연합기관과 주요교단 임원들도 넷츠고 운동의 취지를 듣고 이미 참여 의사를 밝힌 상태다. 이 밖에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 한국기독교사회봉사회 등도 모금에 참여하고 있다. ㈔월드휴먼브리지와 밀알복지재단은 지난 4월 ‘아프리카 살충모기장 보내기운동본부’를 설립해 모금을 독려하고 있다.

6월 21일 현재 교계가 모금한 액수는 3억100여만원. 이와 별도로 ㈔월드휴먼브리지는 지난 5월 미국 유엔본부에 있는 유엔재단을 방문, 말라리아 퇴치기금 10만 달러(약 10억7000만원)를 전달했다(사진). 월드휴먼브리지 대표 김병삼(분당만나교회) 목사는 30일 넷츠고 캠페인 관련 기자회견에서 “한국교회가 말라리아 퇴치운동에 참여하는 것은 세계 속 한국교회의 위상에 걸맞은 책임 있는 행동”이라며 범교계적 참여를 요청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하루 평균 2000여명의 아프리카인이 말라리아로 사망하고 있다. 하지만 모기장이 보급된 지역은 사망률이 50%까지 감소했다. 캠페인 참여는 유엔재단 한국본부로 문의하면 된다(02-554-4870).

김성원 기자 kerneli@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신청하기

국내외 교계소식, 영성과 재미가 녹아 있는 영상에 칼럼까지 미션라이프에서 엄선한 콘텐츠를 전해드립니다.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