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제네바 교류 추진 세계 복음화 주춧돌로”… 성시화운동 다녀온 전용태 성시화운동본부 공동대표

“춘천-제네바 교류 추진 세계 복음화 주춧돌로”… 성시화운동 다녀온  전용태 성시화운동본부 공동대표 기사의 사진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하면서 사회와 교회에 만연한 각종 문제들의 대안은 역시 기독교 개혁정신에 기반한 성시화운동이란 걸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2012년 한국의 성시화운동 40주년을 앞두고 최근 제네바를 방문했던 전용태(세계성시화운동본부) 공동대표는 “제네바에서 성시화운동을 주도했던 장 칼뱅의 개혁사상이 곧 현재 한국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세계성시화운동의 정체성이라는 걸 보다 확고히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만난 그는 “제네바를 복음화 모델도시로 삼아 지난 40년간 성시화를 위해 기도해 왔었다”면서 “이번 방문은 16세기 제네바와 같은 완벽한 도시 복음화의 영감을 얻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다.

제네바에서 펼친 칼뱅의 개혁사상을 바탕으로 교회 개혁과 부흥을 이루고 사회를 변혁하자는 게 전 공동대표가 오랫동안 구상해온 성시화운동이다. 그는 “칼뱅의 개혁운동은 ‘제네바에서 시작해 세계를 변화시키자’인데 이는 성시화운동본부의 구호와 유사하다”며 “칼뱅이 교회개혁을 실시하고 신앙과 삶의 일치를 강조했듯이 성시화운동도 전도와 성경공부, 윤리적 삶을 통해 전 세계 도시개혁에 힘쓸 계획”이라고 했다.

춘천지검 차장 시절 국내 최초로 성시화운동을 주도했던 그는 춘천과 제네바 간 도시 및 개혁교회 교류도 추진하고 있다. 또 도시화 아카데미를 설립해 개혁정신을 함양한 지도자도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전 공동대표는 “성시화운동은 72년 춘천에서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범죄 없는 도시, 청결한 도시, 복음의 도시, 스포츠의 도시를 목표로 시작된 운동”이라며 “제네바가 춘천과 도시 특성도 유사해 춘천시장 명의의 교류 의향서를 피에르 제네바 시장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또 “칼뱅이 500년간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었던 것은 개혁정신을 가르친 제네바 아카데미(현 제네바 대학교)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성시화운동의 일환으로 개혁정신을 살린 교육을 통해 지도자를 양성하는 데 더 많은 역량을 쏟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전 공동대표는 “칼뱅의 성시화는 법·행정·상업 등 모든 영역에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라며 “우리 역시 각 분야 전도로 ‘전 도시 복음화’를 이루고, 교회는 국가와 세계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때 존재의 의미를 제대로 구현할 수 있다”고 했다.

양민경 기자 grie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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